오뚜기 닥강정 먹고 모든 닥강정은 다 맛있지 않음을 알아버찌

1등의 처음 댓글은 '잉'  이었다는걸 나는 알고있다

한가지더.. 양이 항상 아쉽징

미트볼은 마시써 ㅇㅇㅇㅇㅇㅇ

미트볼이 젤 좋아욥

뜬금없지만 오뚜기 피자가 가성비 갑이래요!
개드립님 오뚜기에 꽂히셨나^^ㅋㅋ

맛은 다 비슷비슷한단 말인거 같습니다
베댓 헤헤헤헤헤헤헤헤

양념맛 다비슷비슷 조미료 들이부은맛...살림 11년차 요리덕후 아짐으로서 저런거 먹는 자취하는젊은애들보면 가슴아프다 까짓거 내가 해줬으면 하는맘...미트볼이니뭐니 어렵지도않은요린데 저런거 먹지말고 만들어먹으면 맛있고 속도편할텐데
분당서 자취하는 사람들 싹다 내가 밥한끼먹이고프다
나도 자취할적에 저런거 허구헌날 사먹다 위궤양왔다
자취한다고 아무거나 먹지말고 계란국이라도 끓여서 뜨신밥말아서 먹었으면 하고 잔소리좀 하고 간다

옆동네입니다

성자님 한끼 구걸중 ㅋㅋㅋㅋㅋ

원래 석가모니 님도 주는 타락죽 드셨잖습니까

나중에 진짜 분당 미트볼번개 해야겠네ㅋ

분당 구민입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장어는 잘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방문하겠습니다.

세월호 구조할때 오뚜기 3분음식 몇달먹었는데 고문받는줄...
그냥 저거 안먹고 같이들어있는 햇반에 고추장비벼서 김이랑 먹음... 기름기도많고 맛도쌔고...

힝 감동했어요

분당사는 눈팅 개드리퍼 한명추가용ㅋㅋㅋ

개드립에서까지 잔소리를 들게되다니 ㅠ

저도 분당이랑 가까운데...
미트볼 먹고싶습니다!!!

신분당선과 연결 된 수지주민까지 어떻게 안될까요 결혼4년차 출산휴가 막 시작한 주부입니다..제가 만든요리는 지옥맛이에요

어머니..

앗 그럼 아주머니는 어디에 살고계시나요 (야탑동 & 이매동 & 서현동 & 수내동 & 정자동 & 구미동)
사실 저는 지금 분당 서현동 시범단지에서 오랫동안 계속 살고있거든요

뭔가 진심이 담겨있네여
좋아요 드렸습니다

아니 저는 저런 간단한 음식이라도 하나 하고나면
반나절이 간다니까요?

미트볼 만든다 치고요..

레시피 인터넷 검색: 10분
냉장고 상태파악: 1분
장보기 가기: 10분
장보기: 20분 (살것 적어와도 의외로 뺑뺑 돌고있음)
장보고 오기: 10분
- 여기까지 약 1시간

장본거 정리: 5분
재료 다듬기: 30분 (손재주가 없음)
요리 시작!
원래 잘 안하던 요리인데
처음하면 순서도 엇갈리고 난리 부르스
어쨌거나 미트볼 모양만드는데까지 30분

소스 만들기
애초에 미트볼 만드는 작업이랑
멀티태스킹 자체가 불가능
레시피대로해도 그 맛이 안나오므로
이거넣고 저거넣고 하다보면 맛이 망함
망한거 살리겠다고 몸부림치다보면 최소 15분

여기에 미트볼 넣어서 조리하는데 10분 추가
- 여기까지 약 1시간, 누적 2시간


미트볼만 먹음?
밥도 데워야함
식은밥 있으면 전자렌지 데우면 되지만
식은밥도 없고 햇반도 없으면
밥 올려야함
밥하는데 30분 잡지만, 쌀만 씻으면 되니까
쌀씻는데 5분 추가

반찬이라곤 김치뿐이니
아쉬우니까 계란 후라이 한 개 추가 5분

밥퍼서 담고 냉장고에 안 썩은 반찬 고르고
밥상 한 번 닦아주고
숟가락 젓가락 준비하고
티비로 원피스 애니 상영셋팅 하는데 또 10분

원피스 보면서 밥먹기 30분
(2편 내외 볼 수 있음)


이게 끝이 아님
먹었으면 설겆이 해야함
그릇 밥솥 도마 숟가락 젓가락 반찬통 후라이팬 등등 순서대로 다 하면 빨라야 10분 길면 15분

- 여기까지 약 1시간, 누적 3시간


모든 일을 다 해내면
빙수기계가 있으니 빙수 갈아먹음
빙수 먹으면서 또 원피스 봄 30분

먹은거 또 치우고
이젠 지쳐 쓰러짐
잠



이렇게 황금같은 주말 반나절이 그냥 날아감

애초에 무슨 각오가 있지않는 이상
3분요리+햇반 조합은
자취생을 위한 최고의 아이템 ㅋㅋ

수내동입니다 수내동!!
분당구청에서 길건너면 바로!!

안녕하세요 분당사람입니다

방금 배고픈데 돈이 부족해서 편의점 김밥 하나 사먹고 오는 참인데 이런 글을 보니 좀 뭉클해지네요 ㅋㅋㅋ 저도 요리해먹고 싶지만 재료값은 재료값대로 들고 시간도 시간대로 들고 남는 재료들은 금방 상해버리고 하다보니 점점 집밥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싸니까 먹는거에요... 시간도 없구요

오뚜기는 사랑입니다

다진소고기1:다진돼지고기1 이렇게 섞어가지고 다진마늘 다진양파 후추 넛맥이나땅콩버터 로즈마리 올리브유나버터 소금 빵가루(식빵갈면됨)
이렇게 넣고 치대서 동글동글 빚어서 굽다가 토마토소스에 조리면됨
토마토소스는 양파 마늘 다지고 올리브유에 볶다가 생토마토 껍질까서 손으로 으깨서넣고 물부어서 푹끓이면됨 월계수잎 너댓장쯤 넣고 마무리로 치즈 아무거나 때려넣고 바질이랑 소금간하면되고
고기 양념해놓은거 조금 남겼다가 볶아서 소스에 풀어버려도 맛있어 그럼 미트소스됨
해보면 쉽고 맛있으니 기회되면 만들어보길^^
맘같아선 내가 해주고프네 밥들 잘 챙겨먹길 바래~

이글을 오뚜기가 싫어합니다

다진소고기에서 포기합니다...

아..........안쉬운데요?!!?!!?
진짜 얻어먹고 싶을 정도의
요리내공이 느껴진다....

ㅋㅋㅋㅋ댓글 보려고 북마크.....언젠간 해먹을거야....

디게 쉬운척 글 막썼는데 읽고만 있어도 지쳐서 3분요리 사러 편의점이나 가고 싶어짐

슬프지만..만드는 법을 모르거나 귀찮아서 안해먹는게 아니죠...자취할때는 식대 한푼이라도 아껴보려고ㅜㅜ 가끔 마트에서 카레 590원 함박스테이크 990원할때 왕창 사놨다가 살려고 한끼 때웁니다
저만 그러면 말고요..ㅎㅎ

엉엉 감삼다

요리할 의지나 실력이 없다기 보다는.. 그런 재료를 막상 사도 그 요리 외의 쓰임새를 알지 못해서 상하게 된다거나, 재료가 애매하게 남아서 처리하기 곤란하다거나 하는 이유가 큰거같아요. 그리고 완제품이 들어간 재료에 비해서 비싸긴 하지겠만, 그걸 만들기 위해 토마토 한팩을 사고, 양파 한망을 사고 하다보면 당장 드는 돈이 많이 들기도 하고요. ㅠㅠ

자취생이 사기엔 비싼 재료 같아요 ㅠㅠㅠ 어쩔 수 없이 먹게 되는 것 치고는 맛이 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