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용돈으로 쓸데없는걸 삽니다.jpg

부릅뜨니숲이엇스2018.01.16 17:58
게임기 사라고 준 돈 아니라고?

그럼 한달에 10만원주는걸로 문제집 사고 책 사고 교통카드비 하고 매점 군것질하고싶은것도 꾹 참고 그렇게 몇달간 모은걸로 학원비 내서 학원다니고 부모님께 효도한다고 선물 사드리고

이런걸 원하고 용돈주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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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털18호2018.01.16 20:24
제가 고1때인가 오천원이 필요했는데 어머니 지갑에 3천원밖에 없는걸 본날이었어요.

집이 좀 가난했거든요.

그때부터 부모님께 돈달라고 말해본적이 없어요 알바를 알아보고 돈을 벌기 시작했죠.

시급 1700원일때 하루종일 피자팬을 닦으며 한달에 받은 월급이 63만원인가 그랬어요.

팔꿈치까지 습진이 걸리고 발이 항상젓어서 진물렀었죠.

공부안하고 그깟 63만원 때문에 그짓을 했나 싶기도 하지만 전 그때 제가 할 수 있는 몸부림을 쳤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꿀알바자리가 있다는 소개로 종로에 있는 전자오락실에 들어갔었는데 사람들이 주욱 앉아서 돈을 물씃이 쓰더라구요.

어린마음에 그게 너무 충격이었던지라.

집에 들어가서 주무시고 계시던 가난하고 초라한 아버지의 손을잡고 펑펑울었었네요.

누군가에게는 10만원이라는 돈이 아무의미없을 수 있겠지만. 특별한 환경과 기억이 있다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세상에 모른 가난한부모님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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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때핫태2018.01.16 17:52
전 한달용돈이 4만원인데 같은나이인데
근데 별로 부족하진않은디
다다른 상황인데 욕하는건 같은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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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면손도안잡고잘수있음18.01.16 17:48
일등놀이..예전처럼 재밌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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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의제왕18.01.16 17:48
어휴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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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s171318.01.16 17:49
고3한테 한달용돈 10만원? 나만 터무니없이 적다고 느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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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맛망고쥬스18.01.16 18:10
저는 터무니 없이 많다고 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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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않는캔디18.01.16 18:1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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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지구sk뷰18.01.17 06:37
과자 한봉지에 1500원 하는 세상에 터무니없이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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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각해보자18.01.16 18:30
어떤 생활을 하는 고딩이냐에 따라 다른듯..
일단 저도 고딩때 교통비만 한달에 3만원은 나갔고.. 밖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횟수가 많을수록.. 돈 금방빠지죠..

근데 여기서 개인 사치품까지 사려고한다면 10만은 사실 엄청 부족한거죠 ...대부분은 못살겁니다.. 용돈아닌 순간 부모가 사주는 경우가 보통이죠

근데 만약 친구도 별로 안만나고 집 학원 혹은 집 학교 루트 라면 애초에 돈 쓸일 별로 없으니
10만이면 넘치는 금액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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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훗18.01.16 20:52
상황마다 다 틀려서 많다 적다 할 상황이 아님 오지랍 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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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될래요18.01.17 00:05
상황마다 틀리다니... 요즘 티한장에 3만원은 하지않나요? 고3이면 교복을 입는다고 쳐도 후드집업, 패딩, 운동화, 기본티 등 필요할텐데.. 운동화 사면 걍 한달 용돈 끝일듯 하네요. 고3도 친구들이랑 매점가고 밖에서 떡볶이는 사먹을텐데 집 학교 루트라고 쳐도 10만원은 너무 적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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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는거야넌18.01.17 06:44
고등학생이 신발을 매달사냐? 용돈아껴쓰면서 조금씩 모아서 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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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될래요18.01.17 20:32
정말 가난한 집이라면 어쩔수 없이 그렇게라도 해야겠지만 일반적인 가정이라고 생각했을때 어떤 학생이 돈을 모아서 옷을 사나요... 일년에 6만원짜리 신발 한켤레를 사도 2만원씩 3개월 모아야하는데..
8년전 제가 10만원으로 생활했는데 차비 간식비 빼면 얼마 안남아요. 주말에 집에서 공부만한다고 쳐도 하루에 약 4천원 정도 쓸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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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드립커피18.01.16 17:4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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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기록관18.01.16 17:50
딸이 원하는게 아닌 자기가 원하는거면
그건 용돈이 아니라 심부름이지 미친

진짜 시험치고 낳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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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세요18.01.16 17:50
그래도 커뮤니티에 글 올려 댓글이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나... 생각이 바뀌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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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인18.01.16 17:52
피젯스피너가 아니라 비트코인을 샀어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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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때핫태18.01.16 17:52
전 한달용돈이 4만원인데 같은나이인데
근데 별로 부족하진않은디
다다른 상황인데 욕하는건 같은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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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사람18.01.16 19:13
으잉? 4만원으로 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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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있으니까가마니로보이냐18.01.17 00:01
저도 고딩때 한달에 4만원쯤이였는데 갖고 싶은 거나 노는 비용은 용돈으로 해결했고 옷이나 필요한 물건이나 준비물, 책 등은 따로 받아서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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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18.01.16 21:28
4만원은 옷이나 책같은걸 부모님이 사주면 용돈으로 가능하죠 저도 그랬구요 ㅎㅎ 다만 책이나 옷도 용돈한에 써라 그러면 한달 10만원도 그다지 많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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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이라하오18.01.17 18:31
옷, 책, 교통비, 식비를 따로 내주신다면 4만원 충분할지도 몰라요! 그런데 만약 그게 아니라면, 요즘 옷값만 해도 기본 2만원쯤 하고(물론 맨날 사지는 않겠지만요) 책값도 만원~2만원, 저는 2만 9천원 하는 책도 필요해서 샀구요 교통비도 주변 친구들 보면 만만치 않고 식비는 하루에3천원 하는 컵밥만 사먹어도 10일이면 3만원입니다 그래서 만약 모든걸 용돈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하면.. 많이 부족하죠 이 외에 것들만 하면 4만원 충분할수도 있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힘들것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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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에린사람18.01.16 17:55
저도 어렸을때 자꾸만 용돈이라고 주신거 모아다가 제가 갖고싶은거 살때마다 혼내셔서 솔직히 좀 많이 서러웠어요
그래도 저를 생각하시고 그러신거라고 생각하고있어요
지금은 제가 제돈 벌어서 제가 덕질을하고 등짝을 맞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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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니18.01.16 17:56
하...내가 어릴때 울엄마도 안그랬는데 ...진짜 저 집 딸 답답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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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지마18.01.16 17:56
딸이 결재서류 올리면 검토 후 돈주면 고민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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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우유18.01.16 17:57
댁 월급은 사장님이 줬으니 살림에 간섭해도 됩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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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인베트남18.01.16 18:19
아 첨엔 오호라 그럴싸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노동의 댓가인 월급과 용돈은 다른비유 인듯하네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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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릅뜨니숲이엇스18.01.16 17:58
게임기 사라고 준 돈 아니라고?

그럼 한달에 10만원주는걸로 문제집 사고 책 사고 교통카드비 하고 매점 군것질하고싶은것도 꾹 참고 그렇게 몇달간 모은걸로 학원비 내서 학원다니고 부모님께 효도한다고 선물 사드리고

이런걸 원하고 용돈주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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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앙18.01.16 18:20
ㅋㅋㅋ 부모랑 딸이랑 반반입장인디
너무 팩트.. 술담배 하는거도 아니고 저정도면 머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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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파괴자18.01.16 23:51
그보다 무슨 게임기 인지 모르겠는데 그걸 3만원 주고 산 시점에 엄청난 능력자 아닌가? 무슨 게임기가 3만원 밖에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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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d18.01.18 13:50
'옷이랑 신발사는 조건' 이외 것들까지 용돈으로 해결할진 저 집안만 아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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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18.01.16 18:19
네이트판이라 눈에 뭐가 씌여서 그런가... 틀린말은 아니다만 게시글속 댓글 말투가 다 왜케 공격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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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샤베리18.01.16 21:23
저도요. 용돈은 말 그대로 부모가 자식 어디 다니고 친구 사귀고 나름 학생으로써 사회생활하는데 불편하지 말라고 공짜로 주는 돈이니 부모로써 한심한 소비를 하면 뭐라고 할 권리정도는 당연하다 보이는데 뭐 저렇게까지 뭐라고 하는지... 그게 한심하지 않다고 주장한다면 본인의 논리로 부모를 설득하는게 맞죠. 용돈은 자기가 받는 거니까 마음대로 쓰라고 냅두라니... 그럼 알바해서 자기가 벌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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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니추니추니추니18.01.16 23:17
공감 돈주는 사장이랑 현명하고 바른 소비습관을 지도해야할 부모랑 같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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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18.01.17 03:09
그래도 자기딴엔 필요한거라고 생각해서 살 수도있죠.
용돈안받고 알바해서 학창시절 보냈던 제 의견은 뭐라할거면 부모가 원하는것만 사주고 나머지는 알아서 벌어서 사되 거기엔 서로 터치 안하면 될 것같네요.
(현 26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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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령18.01.16 18:24
게임기 사면 충분히 뭐라할수 있지 않나요?

게임기가 아니라 용돈 전부를 게임아이템사는데 쓰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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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욱쓰18.01.16 18:40
그럴거면 대리고 나가서 옷을 사주던가 신발을 사주던가 용돈을 왜 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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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프로예언자18.01.16 19:29
그래서 그 아이가 커서 방에 오락기란 오락기는 다 사다 모았지요. 저요^^ 어떤건 2개씩 있어요. 여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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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김두한18.01.16 20:02
내가볼땐 그냥 자식한태 주는돈이 아까운거같은데.. 그래서 용돈이라고 선심쓰듯 주지만 그돈가지고 마음대로 하는꼴 못보고 최대한 생산적인거 하길 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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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털18호18.01.16 20:24
제가 고1때인가 오천원이 필요했는데 어머니 지갑에 3천원밖에 없는걸 본날이었어요.

집이 좀 가난했거든요.

그때부터 부모님께 돈달라고 말해본적이 없어요 알바를 알아보고 돈을 벌기 시작했죠.

시급 1700원일때 하루종일 피자팬을 닦으며 한달에 받은 월급이 63만원인가 그랬어요.

팔꿈치까지 습진이 걸리고 발이 항상젓어서 진물렀었죠.

공부안하고 그깟 63만원 때문에 그짓을 했나 싶기도 하지만 전 그때 제가 할 수 있는 몸부림을 쳤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꿀알바자리가 있다는 소개로 종로에 있는 전자오락실에 들어갔었는데 사람들이 주욱 앉아서 돈을 물씃이 쓰더라구요.

어린마음에 그게 너무 충격이었던지라.

집에 들어가서 주무시고 계시던 가난하고 초라한 아버지의 손을잡고 펑펑울었었네요.

누군가에게는 10만원이라는 돈이 아무의미없을 수 있겠지만. 특별한 환경과 기억이 있다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세상에 모른 가난한부모님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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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이뻐18.01.17 22:24
너무 좋은 글이라 좋아요를 누르려니까 닉넴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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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가18.01.18 18:34
남은 멋진 삶 더 행복하게 사세요 복이 올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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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바디스18.01.16 20:26
일단 나라면 딸이 뭘 사든 1차적으로 상관안할텐데..그나저나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 결혼은 싫은데 딸은 있었으면 좋겠어. 여튼..

위의 저 예시들은 별로라고 생각. 월급은 일한 대가로 받는 거고 용돈은 뭐에 대한 대가로 받는것인지? 그리고 용돈을 받는 건 종속이 된 상태를 말하는거고 그러한 관계라면 무엇을 사는 것에 대한 통제를 할 수 있다고 봄. 게임기가 아니라 술이나 담배를 사도 자기 용돈이니 괜찮다고 할 것인지?

댓글이 아마도 용돈을 받는 사람들이 많이 쓴 것 같은데.. 용돈으로 뭘 하든 자유라고 생각하는건 좀 아니라고 봄. 용돈으로 성매수를 해도 되고 용돈으로 도박을 해도 되는건 아니잖음.

여튼 나라면 딸이 게임기 산다고 하면 내가 사주고 같이 할 것 같음. 플스로 가즈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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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지마18.01.16 21:31
(수긍을 하려는 찰나.. ?!) 여보 잠시 여기 앉아봐. 예린이는 방에 들어가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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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내가판단한다18.01.16 23:18
난 고3때 한달용돈 2만원 이엇는데
(26.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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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파피18.01.17 00:08
가이드를 안준건 엄마 잘못이니 다음달 용돈부터 조정하시면 될듯하네요.
그래도 고3이면 머리에 든 것도 있을 나이인데, 게임기라니... 사리분별이 없다면 가이드를 더 확실히 하셔야했을듯... 사소한거까지는 좀 자유롭게 두시는게 좋겠지요
그런데 고3 용돈을 저렇게 많이 줘야한다니... 헐... 부럽다. 내 용돈이랑 별로 차이 안나잖아... (40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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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오오오급을안해18.01.17 01:29
아니그럼 책을 사다주시는게 서로에게 덜 상처주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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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르루룽18.01.17 02:15
용돈이 10만원...... 나는 고딩때 7만원 받아서 교통비랑 폰요금 내가 냈는데... 지금 용돈 10만원도 거의 못 받는데... 부럽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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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지구sk뷰18.01.17 06:37
한달에 10만원 진짜 불쌍하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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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해준누나사랑해18.01.17 07:11
용돈으로 게임기 사면 안되지
부모님 선물을 살 필요는 없지만 꼭 필요한데 쓰고
남으면 모으는 습관이 좋음

베플들은... 초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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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요18.01.17 19:52
문제 제기가 잘못됐음.
돈을 문제삼을게 아니라 학생이라는 상황을 이용해
수험에 방해된다는 점만 강조해서 부각시켰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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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d18.01.18 13:49
내가 이상한건가 옷이랑 신발사는 조건으로 용돈을 준건데 안지킨 쪽이 잘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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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d18.01.18 13:53
친구가 도박하려고 돈 빌리는거랑 진짜 사정이 어려워서 빌리는거랑 꼭 하나 빌려줘야 하면 전자 후자? 어렵다고 구라쳐서 살림에 쓰는 조건으로 빌려놓고 도박에 쓰면? 이 상황이랑 스케일만 다르지 같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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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d18.01.18 14:11
나는 학생때 뭐 사달라 한게 일생에 딱 두번이고 안되면 안되는갑다 되면 감사하고 그 외에 남들처럼 생일 선물이나 이런거 하나 없었는데도 지금 아버지 보면 안쓰럽고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인데 솔직히 먹여주고 재워주고 길러주고 잘못하면 혼내주고 이거 외에도 뭐 바라면서 안해주면 투정 부리는게 맞는건가 게다가 용돈 받는 조건을 정해놓고 자녀가 그걸 안 지킨 경우인데 저기 부모가 잘못한게 뭐가 있는거냐 이해가 전혀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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