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묵하게 자라온 고대생.jpg

강아지바우2018.03.13 19:35
말을 잘 안 하는 대신, 생각하는 힘이 커졌을 테니까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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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꾸꾸2018.03.13 19:05
아씨... 눈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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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볼시간에뭐라도해야겠다생각만한다2018.03.13 20:18
적군이지만
이 두분들은 잘 살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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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콤한맛18.03.13 18:53
과묵하신데.. 글은 엄청 길게 쓰는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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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바우18.03.13 19:35
말을 잘 안 하는 대신, 생각하는 힘이 커졌을 테니까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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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짜18.03.14 00:52
경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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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볼시간에뭐라도해야겠다생각만한다18.03.13 20:18
적군이지만
이 두분들은 잘 살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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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봐도원빈19.12.23 21:50
배신자!! 한번적은 영원한적 이것이 우리를 지켜주는 말이었더늘 ㅠ.ㅠ
(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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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해야대18.03.13 21:36
정말 부럽다
나도 누군가에게 저런 남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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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말고18.03.13 18:53
연애사같은데 안볼란다..요약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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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춤뻡빌런18.03.13 19:34
과묵남의 사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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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할머니보고쌈ㅏ,18.03.13 18:53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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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요약하시고 연락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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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헿헿헿[수정] 03-13 20:15 18.03.13 20:15
한번 읽어보는걸 추천드려요!
너무 좋은 글이예요 읽는내내 미소지으면서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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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극악무도18.03.13 18:54
졌지만 부럽네요
이쁜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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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칭전문가18.03.13 18:56
되게 이쁜 사랑을 하시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읽는동안 저도 마음이 정화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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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emonium[수정] 03-13 18:59 18.03.13 18:56
좋다... 마음이 잔잔해지고 누군가의 작은 행복이 전해저 내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번지는게 좋다. 내일이 아닌걸 알지만 누군가가 행복해지길 바라게 만드는 이런글이 참 좋다

등수놀이 할려고 왔다가 좋은글을 봤네요 ㅎㅎ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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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얘봐18.03.13 18:56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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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할머니보고쌈ㅏ,18.03.13 19:00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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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또비18.03.13 23:4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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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면손도안잡고잘수있음18.03.14 10:14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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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던씹18.03.14 10:18
치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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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을기다려왔다18.03.13 18:56
굉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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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되나싶어18.03.13 18:57
감동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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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지구sk뷰18.03.13 18:57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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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모든것18.03.13 18:57
의식의 흐름이라는 중2병같은 말투가 이렇게도 살갑게 사랑스럽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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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대표지박령18.03.14 01:37
글을 잘써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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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ba29541618.03.13 19:00
나는 순탄치 않은 연애, 내 이기심과 아집으로 여자친구를 힘들게만 해서 300일 5일 남기고 헤어졌는데도 여자친구와의 지난 추억이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한데.
저 분은 지금 얼마나 소중하고 좋은 시간일까요. 1월 춥디 추운 그녀의 집앞에서 다시한번 잡아보겠다고 매달리고 울었지만 이별이 시작되었고, 이제는 이별을 혼자 잊으려 시간으로 다시 채우며 혼자 달려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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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아프다18.03.13 19:00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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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너를 만났다<br><br>부분에서 스크롤내림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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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싸가지18.04.25 21:1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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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리스18.03.13 19:00
예쁜 사랑과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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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그머니18.03.13 19:01
그.래.서. 커플이시겟다?...... 행복하세요 ㅎㅎ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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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파괴꾼18.03.13 19:04
아... 커플은 까도 부부는 까지 않습니다...
계속 행복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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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꾸꾸18.03.13 19:05
아씨... 눈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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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냐옹18.03.13 21:43
저도 괜히 눈물이 났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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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비18.03.14 18:53
울다가 싫어요 잘못눌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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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nney18.03.13 19:08
자주 읽지는 않지만 오늘도 책한권 마무리했는데
그 어떤 책보다도 감동적이네요
나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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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니코틴틴파이브18.03.13 19:13
읽으셔요 한번쯤 몇분안되는 시간 내서 읽으실만한 가치가 있는 글인거같아요
그 안에 뭐가 들었는지 쪼개서 알아보는게 아니라 심고 물을 줘서 키우는게 다정의 형태라는 문장에서 확 하고 감동받아버렸네요
두분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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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여자인건아무도모를꺼야[수정] 03-13 19:23 18.03.13 19:19
예전에 웹서핑하다 결혼을 왜 했냐는 질문에 글쓴이와 비슷한 경우를 찾았어요!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전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딱 뭐라서 뭐다라고 나온건 아니고ㅎㅎ 어느순간 파도처럼 그 감정이 밀려오더군요.. 후에 생각해보면, 나와 인생의 우선순위가 같고, 정신적인 가치를 중시하며, 다양한 경험의 가치를 존중하는 등 인생관이나 라이프스타일이 잘맞았구요. 대화를 하면 그는 그저 듣기만할때도 내게 말하는것과 같았죠. 나에 대한 절반만큼의 해답이 그에게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 자신으로부터도 나를 지켜줄만큼 내 인생에 가까이 들어와있었고 내가 하는 선택은 어떤것의 무엇이든 이사람으로 인해 최선이 될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우리가 함께함으로써 각자의 영역을 희생하고 잘라내는게 아니라 서로의 다른 영역에까지 자신을 넓혀나가 우리는 더욱 넓고 풍부한 사람이 되리란 생각.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나의 모든것을 사랑하는 그를 사랑하는 것이다. 라는 생각에 닿기까지. 요약하자면, 내 행복과 삶을 위해 없어선 안되는 사람이란 확신이었어요. 나의 가장 친한 벗이자 사랑하는 사람이지요. 이정도면 결혼안하고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평생 우리가 친구로서 인생의 종점까지 걸어갈수있는 약속이니까.

평생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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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구역[수정] 03-19 03:45 18.03.19 03:42
나를 사랑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나의 모든것을 사랑하는 그를사랑하는 것이다..! 새벽에 갑자기 와 닿는 말이네요 너무 좋은 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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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을오래쐬니춥파춥스18.03.13 19:22
아 너무 부러워서 짜증난다 진짜...
에라이 영원히 잘살아버려라 !!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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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롱게롱18.03.13 19:28
모든 부부가 저렇게 행복 하면 참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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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박꿈18.03.13 19:41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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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백수18.03.13 19:42
혹시 몰라서 수화 몇 개 외워놨다는 부분에서
여성분 인성 우와~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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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제이18.03.13 20:21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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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이반짝18.03.13 20:27
두사람 100세까지 이쁜사랑 하세요.읽는 내내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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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떡볶이18.03.13 20:36
하..망했다..아무것도 느껴지지가너나더ㅓ자
연애라는게 대체 어떤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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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않기로했었는데18.03.13 21:12
과묵한데 비해 손가락이 제법 기시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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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라고부르지마18.03.13 21:18
프로포즈도 못받아보고 결혼한 여자입니다..ㅠ
글을 읽는데 순간 울컥했네요..글로 이렇게 풍부하게 사랑을 표현하다니...제가 이런편지받았으면..대성통곡했을것 같네요~부럽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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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개리드퍼18.03.13 21:30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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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정이18.03.13 21:49
좋은 사람과 좋은 사람이 만나서 읽는 내가 다 행복해지네 :) 누군지는 모르지만 평생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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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자꾸로그인하라하나요오우18.03.13 22:28
하..씨 눈물..ㅜㅜ...
코끝이 찡해졌어요 감동스러워서 너무이뻐요. 가치관과 말이 예뻤다는게,. 저도 그러 분 만나뵙고싶어요. 어떤 감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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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18.03.13 23:34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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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삐뚤어지면주책18.03.14 00:32
이틀전 헤어졌는데 이 분 글 읽으니 잘 헤어진거같습니다
저도 조금만 힘들다 꼭 이런 사랑하고 싶네요
서로 아끼지않고 사랑하고 사랑받고..
두 분 꼭 행복하면 좋겠어요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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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랾쬾긝18.03.14 01:42
저것도 어느정도 생기니까 가능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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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b1118.03.14 03:19
축복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당신들과 같은 사람드이 있음을....
그리고 아내분을 키우신 부모님의 인성이 고스란히 보이네요. 사람다운 글.... 감시합니다. 실로 오랜만에 감동의 글이었습니다.
당신들은 제 글을 못보시겠지만 멀리서나마 축복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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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in18.03.14 04:31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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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여서18.03.14 11:47
뭐야 저러다 헤어지겠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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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님18.03.14 15:08
주작임. 아무튼 주작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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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손주우쭈쭈쭈18.03.15 12:58
남편 : ....라고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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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인[수정] 03-15 17:38 18.03.15 17:37
남자분의 포효...
영화속 대사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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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다일베충때문이다18.03.16 10:44
그리 동네방네 떠들고 다닐 일인가...? 그냥 평범한 연애로밖에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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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화장실18.03.16 21:08
북마크하고 또 읽고 싶을 정도로 잘 썼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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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지[수정] 03-17 02:41 18.03.17 02:41
발사!!! ㅠㅠ(콧물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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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블리18.04.18 20:03
남자분 글을 너무 잘 쓴다... 그런 남자분 받아주는 여자도 천사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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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27살직장20.02.03 23:25
가끔 보기위해 댓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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