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 긴 생을 마감한 한 앵무새의 마지막 유언

더듬는더듬이2018.11.08 18:53
인도에서 이런사건도 있었어요. 앵무새와 개를 키우던 가정에서 집에 있던 아내와 강아지가 살해 당함. 증거는 하나도 없고 용의자도 너무 많고 목격자는 20년 키웠던 앵무새 밖에 없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용의자와 앵무새를 한명씩 마주시켜봐도 반응이 1도 없음. 그러던 중 피해자의 조카 이름이 아무르?였는데 어쩌다 우연히 아무르란 말이 들릴때마다 앵무새가 생난리를 핌. 그제서야 남편이 조카 수사 의뢰했는데 알고보니 조카가 범인. 물건 훔치러 들어왔다가 이모한테 들켜서 이모 살해.. 개도 자기 알아보니까 살해. 차마 앵무새가 알아볼거라곤 생각못했던거임... 영정사진을 앵무새 앞에 갖다 놓으면 얼굴을 비비며 구슬프게움.. 조카 조카튼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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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다2018.11.08 18:29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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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kspur2018.11.08 18:29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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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다18.11.08 18:29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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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kspur18.11.08 18:29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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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린건많지만적게드세요18.11.08 18:29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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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메시지18.11.08 18:30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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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센스욘두해요18.11.08 18:30
ㅠㅡㅠ 잘가 귀여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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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치기소년18.11.08 18:41
잘가 안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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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듬는더듬이[수정] 11-08 18:55 18.11.08 18:53
인도에서 이런사건도 있었어요. 앵무새와 개를 키우던 가정에서 집에 있던 아내와 강아지가 살해 당함. 증거는 하나도 없고 용의자도 너무 많고 목격자는 20년 키웠던 앵무새 밖에 없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용의자와 앵무새를 한명씩 마주시켜봐도 반응이 1도 없음. 그러던 중 피해자의 조카 이름이 아무르?였는데 어쩌다 우연히 아무르란 말이 들릴때마다 앵무새가 생난리를 핌. 그제서야 남편이 조카 수사 의뢰했는데 알고보니 조카가 범인. 물건 훔치러 들어왔다가 이모한테 들켜서 이모 살해.. 개도 자기 알아보니까 살해. 차마 앵무새가 알아볼거라곤 생각못했던거임... 영정사진을 앵무새 앞에 갖다 놓으면 얼굴을 비비며 구슬프게움.. 조카 조카튼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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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만들기싫다18.11.08 19:02
저도 티비에서 본거 같아요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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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레나마에라18.11.08 18:54
주인:그때 나도 잘자라고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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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말이라고하니18.11.08 19:00
말하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기는 매우 드문 경우인데 저 앵무새는 진짜 영특했나보다.

그러니 저런 인사를 할 수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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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in18.11.08 19:31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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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here18.11.08 20:35
전생에 지켜주지못한 연인이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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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18.11.08 20:52
55년이면 배우자급인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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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디는니얼굴18.11.08 21:33
또봐를 안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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