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에서 밥을 잘먹어서 생긴 일

자양동허세왕2019.03.10 18:28
제가 생각해본걸 정리하면요...

1.상견례는 쓰니가 생각하는것 만큼 편한자리가 아니다. 어느정도의 격식과 예의에따른 무게가 있는 자리다

2. 동생의 행동을 직접 본건 아니지만 쓰니초점을 벗어나 여자친구입장을 대신해 생각해보고 얘기하자면 동생이 분위기를 흐린건 맞다

3. 물론 여자친구분이 동생의 행동만을 보고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자고 했다면 너무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여자쪽입장을 어림잡아 보면 동생의 행동만 지적을 한게 아니라 동생이 그런 행동을 했을때 보여줬던 글쓴이의 태도와 글쓴이 가족의 태도가 반영되어 다시 생각해보자고 한것 같음

결론 - 둘이 안맞으니까 하지 마!! 솔로만세 커플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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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함정2019.03.10 18:45
동생이 게걸스럽게 먹는게 문제가 아니고...
남자측 가족들의 태도가 문제인거임.
애는 그렇다고 치는데. 미안한 것도 없고, 남자측 가족들은 아이여서 그렇다. 뭐가 문제이지? 그러고 있으니 솔직히 답이 없음..
초등학교 5학년이면, 주의사항 말했을때 못 알아먹는 나이도 아님. 좀 버릇없이 오냐오냐 키웠다고 치고. 그래도 사돈댁에 서로 체면 좀 차리는 집안이면, 막내딸이 게걸스럽게 먹으면 좀 얌전히 먹으라고 제지 시켰을 것임... 그런데 아이니까 그럴수 있죠. ㅋㅋ 그 말은...
사돈 댁이 전혀 어려운 상대 아님.
딱히 잘 보여야 하는 대상도 아님.
나보다 아랫사람에게도 체면 치례 안하고 막 해도 될때에나 할 만한 멘트임. ㅋㅋ

좀 오버해서. 대게 저런 집은 나중에 막내가 생때부려도 사고 쳐도 막내니까 그냥 봐줘라. 하는 집이 될꺼임. 남녀가 바꿔도 좀 그럼... 인터넷 패턴에서 많이 보던 문제의 집들이 특정 자식에게 한없이 약해서. 나중에 다른 자식이 힘든 상황이 만들어짐

며늘아. 애가 어리잖니. 너 가방(화장품, 옷) 많은데. 그냥 하나 줘라. 뭐가 문제이니? 넌 돈도 벌잖아.
놀러온다고 와서 몇개월, 몇년째 붙어있어도. 아직 어려서 그런데. 좀 데리고 있으면 되는거지..뭐가 문제이지? 아직 어리잖니.(막내가 30이 되었는데도ㅋㅋ)
사기 당하고 와도 형이 되어서 동생 케어해주는게 당연하지. 대출 좀 받아서 도와주렴.

이런 집이 됨.ㅋㅋ 고달픈 집이 될꺼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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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빌런2019.03.10 18:22
저는 상견례가 그렇게 격식차려야하고 어려운 자리라고 생각 안하고, 만약 어려운 자리라고 해도 초등학생이 맛있는거 많이 먹는 것도 이해 못하는 여자라면, 자녀교육이 어떻게 될지 보이기 때문에 제가 먼저 파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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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우메이커[수정] 03-10 18:19 19.03.10 18:16
상견례를 안해봐서 모르겠다
첨엔 그럴수있지 하다가
그러면 안되나? 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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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마니19.03.10 19:10
저도 유별나네 라고 처음엔 의아? 하게 생각 하다가.... 만약 허겁지겁+식탐+꼬마아이라도 지켜야할 기본 식사 예절 을 지키지 않았다면 그걸 보고도 제지하거나 타이르지 않는 부모님이라면..... 여자친구네 집안 성향에 따라서 불편해하고 결혼을 다시 생각 할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가뜩ㅇ나 상견례 자리인데 말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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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진보고있나19.03.11 11:24
이렇게 생각이 갈릴수 있구나...
유부남 인데
상견례 불편하고 어렵긴 하지만 가족 소개가 더 크니 최대한 어렵지만 편하고 싶은? 자리인거같은데
저같으면 반대로 와이프가 어린동생 데려와서
이래도 별 기분 안나쁠거같고 그냥 하하호호
했을거 같은데... 집에가면 와이프 한테 물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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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급이친구19.03.10 19:16
집안 마다 다르겠지만 저런 여성분 집안이면 난 안함... 사촌형 한명이 사정이 있어서 우리 아부지가 상견례 대신 나가줬었는대 결혼할 여성분 집안이 군인 집안이렸는대도 폭탄주 말아먹고 하하호호 잘만 놀다옴 개인적으로 상견례는 예의차리는 자리보다는 이제는 우리 자식들이 가족이 되니 모두 같이 서로 알고 친해지자는 자리에 가깝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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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이사는길19.03.10 18:18
그냥 다 결혼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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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밭메는아낙네19.03.22 08:55
진짜 그냥 결혼하지마셈
진짜 이여자에겐 내가 간 이식도 해줄 수 있다라는
여자랑은 결혼해도됨.
그런 여자 만나서 결혼하고 살고 있는데
넘 행복함.. 그래도 생각 많이하고 하셈.
취미, 내시간, 친구 결혼하기 전과 많이 달라짐.
위 세개를 포기해서라도 하고싶다면 하셈.
아님 위 세개를 같이 할수 있는 마눌님 만나셈.
추가ㅡ마눌님은 여자친구가 아니라 가족입니다.
가족이랑은 그러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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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랄라참숯바비킴19.03.10 18:18
뭐야이거... 내가 이상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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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없는삶은낭만없는삶이다19.03.10 19:57
그냥 안맞는거임
결론은 저 둘은 어차피 저문제가 아니어도 안맞는게 많았을거임 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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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마주친그X끼시바새X19.03.10 18:19
고맘때 남자애들 엄청 먹음. 왜 이해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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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은역시핸드드립19.03.10 18:20
아..베플 상태 심각한건 나 뿐인가.
저런 것도 이해를 못하고 결혼해서 1년이나 갈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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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해드릴까요19.03.10 18:20
하지말라면 하지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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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백형19.03.10 18:20
그럼 초등학교 5학년 짜리 동생을 집에 혼자 두고 가야했나? 이상한 사람들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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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집사이니라19.03.11 09:35
음.. 5학년이면.. 혼자 있을 수있는 나이이고..
요즘 5학년... 반어른인데.. 몇박며칠도 아니고 그 몇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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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수정] 03-11 11:24 19.03.11 11:23
저 남동생 미래 상견례자리에 참석불허받았어여.
엄빠 왈: 거기는 셋(부모님과 당사자)이서 가는 자리다. 너나 동생은 우리와 함께 할 수 음슴.
또르르...나 서른살인데... 울집은 넘나 엄격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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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여된장이여19.03.10 18:20
가끔 심심할때 판 보는데 정말 댓글보면 너무 부정적이고 공격적인거 많음. 조언을 달라고 했지 폭언해달란건 아닌데 아이구 이 머저리야ㅉㅉ 모자르면 티를 내지 말아야지~ 이런 수준에 댓글까지 정말 빼곡함ㅋㅋㅋㅋ
본문 내용은 가치관이 달라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안맞으면 만나면 안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굳이 저렇게까지 쓰니를 멍청한사람 취급 했어야하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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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봉봉봉봉봉봉봉봉19.03.10 18:23
제가 느낀거지만 댓글 공격적인건 어느곳이나 똑같더라구요.. 이 곳 개드립도 마찮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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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나비19.03.10 18:35
어휴 판이랑 비교하면 여기는 명함도 못내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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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수정] 03-10 18:30 19.03.10 18:20
지가 글을 어지럽게 쓴건 생각안하고 남이 머리 나쁘다고 하는거만 봐도 인성 보이네 내용도 답없고

먼저 상견례에서 밥을 많이먹건 말건 상관없다고는 생각함 안먹을거면 카페에서 얘기나누면 되지 왜 밥집을가?? 굳이 식사시간 맞춰서 만나는 일이기도 하니 배고픈채 나오는것도 이해함 근데 기본적인 식사예절이라는게 있지 가족끼리 먹는게 아니고 타인이 있는데 왜 허겁지겁 먹는걸 아무도 제지하지 않지?? 싸운 이유가 진짜로 단순히 밥 먹는거때문이면 여자가 문제지만 글쓴이가 쓴거처럼 저런일이 있었다면 뭐라 하지않을사람이 얼마나 될까? 많이봐줘서 장인장모는 손자뻘인 애가 먹으니 이쁘니까 괜찮다쳐도 여자친구는 아닐수도 있는거잖아

뭐 12살을 그렇게 강조하는데 밥 많이먹을시기 손이 많이가는시기 다 맞음 근데 말 안한건 철들시기 인것도 맞음 어른처럼 철들라는게 아니고 애기티를 벗을시기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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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샤베리19.03.10 20:15
한정식이라면 1인분씩 나오는 코스일텐데 여자측 부모님이 자기꺼 먹으라고 밀어주고 그걸 허허 우리 아들 잘먹는군 호호 하는 부모라면 여자 반응 정상 같은데요... 아유 애가 배가 고파서요 죄송해요-이게 염치라는거고 인간 기본 덕목 중 하나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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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fish19.03.10 18:21
????? 저는 글쓴이 말이 맞는거 같은데 양쪽 집안이 즐겁게 보는거고 밥먹는자린데 굳이 밥을 먹고 나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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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회관에나온다면19.03.10 18:22
애초에 결혼 생각이 없는거 아닌가..

둘이 안맞는듯..

먹는거 개걸스럽게 먹으면 오만상 다 떨어지긴 하는데.. 그렇다고 남편될 사람 막내동생이 그러는걸 이해 못하고 파혼까지 가는 여자도 그렇고..

그런 동생인줄 알았을텐데 그 자리에 꼭 데려가서 그 꼴을 보게하는 남자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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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빌런19.03.10 18:22
저는 상견례가 그렇게 격식차려야하고 어려운 자리라고 생각 안하고, 만약 어려운 자리라고 해도 초등학생이 맛있는거 많이 먹는 것도 이해 못하는 여자라면, 자녀교육이 어떻게 될지 보이기 때문에 제가 먼저 파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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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19.03.10 19:54
저도 동감이네요!

상견례
말그대로 사돈이될 사이니,
얼굴이나 한번보자! 정도 아닌가요?
그렇게 어려워야될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드네요!

그자리를 직접본게 아니라,
글만봐서는 알수없지만,
신부측은 격식을 아주많이
중요시하는 집안인가봐요?
식사자리에 밥까지 먹고가야될정도이고,
어린동생의 철없는 행동하나도
용납되지 않는다는게,
어의없네요!

그런 허례허식 가치관으로
파혼을 말한다면,
저라면, 그파혼 정중히 받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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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되는 닉넴19.03.10 20:27
어의 말고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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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19.03.10 20:03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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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짱짱[수정] 03-10 20:32 19.03.10 20:31
만약 남녀가 바뀌어서 여자쪽에서 저 남자네처럼 하면 저도 거를거 같네요.ㅎ 자녀교육을 어떻게 할런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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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뿌하하하핰핰핡핚19.03.10 21:11
3남1녀라는거보니 어린동생을 돌봐줄 사람이 없는경우가 아니라 판단되네요.
상견례 자리에 다른 남매들은 안가는데 굳이 어린동생을 데려갈 필요가있었을까요?
그냥 식사자리라면 이해할수있지만 주인공인 예비신랑신부의 이야기를 하기위해 모이는 자리에서 아이에게 계속해서 신경이 쓰이게되면 흐름이 계속 끊길거라 생각이드네요.
신부측이 어느정도 격식차리는듯한걸보니 사전에 동생도 데리고 나가는거로 미리 이야기는 된 듯 싶어보이는데 그렇다면 신랑측에서 아이에게 맘껏먹어라가 아닌 맛있는거 먹으러가는데 산만하게 굴면 안된다 혹은 얌전히 먹어야한다는 주의를 주고 어느정도 통제를 했어야 된다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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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도전19.03.10 23:19
댓글은 잘 안다는데 .. 왜 다들 어려운 자리라고 생각할까요 정말 맞선 보고 아직 서로에 대해 모를땐 거를 이유가 되겠지만 서로 잘알고 있는 사이에서는 문제 될부분이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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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이뻐19.03.10 23:56
당사자가 어려운자리가 아니라 부모님들이 어려운자리죠 ~ 물론 신랑신부 당사자도 혹여서 상대편 부모님께 못나보일까 노심초사, 눈치보고 마찬가지로 부모니들끼리도 내 자식 흠될까바 서로 눈치보며 불편한 자리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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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19.03.11 00:21
상견례가 보통 집안끼리의 첫 만남인 경우가 많은데 격식있는 자리가 아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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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롱게롱19.03.11 01:05
상견례 안 해보셨어요? 그냥 편하게 얼굴보고 밥 먹을거면 왜 격식찾고 장소 찾아서 상견례 합니까? 맛집 찾아가서 밥먹으면 되지 클라이언트 미팅자리 잡을때 식사 자리 겸하는거랑 같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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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운장[수정] 03-11 09:37 19.03.11 01:55
상견례가 어느 시대부터 생겨난 격식을 갖춰야하는 자리인가요?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클라이언트와 미팅자리? 그건 돈벌기 위해 어떻게든 계약을 따내려하다보니 그런거지요 상견례의 뜻을 좀 제대로 인지하셨으면 하네요...
요즘 사전에 결혼에 대한 의견 조율 다 해 놓고 편하게 대화하며 상견례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양가 결혼전에 인사하는 자리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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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수정] 03-11 11:35 19.03.11 11:34
격식갖춰야 하는 자리 맞지않나요? 서로 다른 두 가정이 한 가족이 되기 위해 서로 처음으로 만나서 소개주고 받는 정도의 자리라면 서로 존중하는 의미에서 격식 차려야한다고 생각. 그 집 가풍을 모르니까 일단 기본적인 예절은 갖춘채 만나야한다고 생각.
술좋아하는 아버지가 기분좋은 자리라고 앉은 자리에서 소주 3병 달린다거나, 이거 맛있는거라고 먹어보라고 테이블 너머로 자식들 음식 집어다 나눠주고... 평소라면 화기애애하고 좋은 느낌일 수도 있지만 상견례자리에서라면... 어디 친한 옆집 가족들이랑 가족단위 외식 나온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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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롱게롱19.03.30 23:17
진짜 의견들이 많이 갈리네요 ㅎㅎ 근데 상견례가 편하게 갈 수 있는 자리라면 왜 비싼 한정식집이나 코스 요리 하는 집을 찾나 모르겠어요 상견례는 룸 빌려서 하잖아요 보통 상견례 자리에서 다 정하지 않더라도 편하게 얼굴보며 밥 먹는 자리는 아니지 않나요? 저는 경험에 빗대어 얘기 한건데 저도 간소하고 편하게 님 말하신 편한 자리 만들고 싶었지만 결혼이라는 의식 자체가 부모님들에 의해 많은게 결정 되는 터라 내 마음처럼 그렇지 않더라는걸 말 한거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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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우유19.03.11 02:00
격식에 문제라기보단.. 존중의 의미가 없어보여서 화가난게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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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난19.03.11 03:40
저도 님처럼 생각하고 남성분말을 지지 했었는데 반대쪽 의견도 들어보니 반대편의견도 맞는말인지라 딱 누구한쪽편을 못들어주겠음.
상견례라는것이 남성분처럼 그저 사돈끼리 얼굴한번보자라는 의미도 있고.
결혼전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진지한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라고도 할수도 있어 이경우 여성분가족들이 매우불쾌했을 수도 있다고봄.
근대 이건뭐 딱 정해진거라고는 생각안하기 때문에 가치관의 차이인것같음.
딱히 누가 나빳네 마네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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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비빈뇸19.03.11 07:11
그냥 생각의 차이인데 싫어요가 꽤 많이 달렸네요.
양쪽 입장 다 이해가 가긴 하는데....파혼까지 나올 정도는 아닌듯 한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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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중년19.03.11 07:13
싫어요란 나는 당신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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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비빈뇸19.03.23 06:21
그럼 저도 싫어요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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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오면떡하나더줌19.03.1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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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하기에최적화된과민성대장증후군환자19.03.10 18:22
자세한 건 당사자들만 알겠지만, 누구 잘잘못을 떠나서 저런 일로 파혼을 논할 정도라면 결혼하지 않는 게 맞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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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나비[수정] 03-10 18:49 19.03.10 18:23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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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그대를만나19.03.10 18:24
그럴거면 상견례를 왜 한정식집에서 한거지? 제정신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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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이뻐19.03.10 23:57
보통 상견례는 한정식집에서 하지 않나요?? 저희 형제들도 그랫고, 저도 한정식집에서 했는데요?... 다른 동네는 삼겹살 구워먹으면서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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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우유[수정] 03-11 02:01 19.03.11 02:01
"편하게먹을꺼면" 이 숨어있는말끔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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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골렘19.03.10 18:24
상견례 하기전에 가족들 누구누구 나오는지 서로 묻지 않나요?만약 그런 사전협의 없이 남자쪽 동생들 다 데리고 온거라면 흠...남자쪽이 잘못한거 같구...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상견례 전에 식사를 하고 오는건 도무지 이해가 안감...내가 이상한가? 남자쪽에서 가족분들 누구 나오는지 말했다면 남자쪽 문제될건 없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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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러미19.03.10 18:27
동생이 12살이면 그럴수있지... 주작냄새 나는게 결혼까지 생각한 사람한테 고작 초딩이 밥을 게걸스레 먹었다는 이유로 정떨어지는 어른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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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9.03.10 20:48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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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겨서죄송합니다[수정] 03-10 18:28 19.03.10 18:28
대화부족현상....이것같고 해어지네 어쩌네하면 앞으로도 폭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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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동허세왕19.03.10 18:28
제가 생각해본걸 정리하면요...

1.상견례는 쓰니가 생각하는것 만큼 편한자리가 아니다. 어느정도의 격식과 예의에따른 무게가 있는 자리다

2. 동생의 행동을 직접 본건 아니지만 쓰니초점을 벗어나 여자친구입장을 대신해 생각해보고 얘기하자면 동생이 분위기를 흐린건 맞다

3. 물론 여자친구분이 동생의 행동만을 보고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자고 했다면 너무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여자쪽입장을 어림잡아 보면 동생의 행동만 지적을 한게 아니라 동생이 그런 행동을 했을때 보여줬던 글쓴이의 태도와 글쓴이 가족의 태도가 반영되어 다시 생각해보자고 한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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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권변호견19.03.10 19:26
솔로몬인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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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이각박한세상에19.03.10 20:37
완벽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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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은또뭐야19.03.10 22:55
제 와이프라면 이해는 해도 저한테 화를 냈을듯요.
상견례에 어린이(동생이라 나간건 알겠지만)를 데려간것도 상대방 입장이라면 불쾌할 수도 있죠. 가족 둘이 처음으로 만나서 합치는걸 논하는 자리잖아요. 제 동생이 아무리 저랑 나이차이가 안나지만 너무 철이없어서 빼고 갔어요. 지금은 철이 들어서 안그러겠지만 그때는 잘했던것 같아요.

결혼할 사이라면 먼저 사과하고 이해하고 저쪽도 그렇게 생각 하겠구나 라고 생각해야지.. 둘다 결혼하긴 그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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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이 쩐다19.03.10 18:29
저건 허겁지겁 어느만큼 먹었냐 문제 인것 같아요... 제가 아는 분이 계시는데 어릴때부터 쭉 손자 키우시면서 생일이나 결혼식에 손자 먹이실려고 계속 데리고 다녔는데 이 손자가 어느덧 중1? 됐는데 할머니 눈에는 귀한 손자겠지만 다른사람눈에 보기엔 그냥 건장한 청년? 뭐 그런 느낌이거든요 한번은 저희집에서 중국집에 여러사람 초대 했는데 그중에 그 할머니랑 손자분 계셨는데 제가 젓가락이 갈새가 없이 진짜 잘 먹더라고요.... 어이 없어 보고 있는데 할머니가 눈치 주니까 손자왈.... 맛나는거 어떡해!!!! 하는데.....와.... 진심 밥맛이 없어지더라고요..... 그자리가 그냥 아시는분들이랑 식사하는 자리였는데도 그랬는데 그게 상견례라면.. 하고 잠깐 생각했는데 진짜 싫을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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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통통통왕뚜껑19.03.10 18:30
그런걸로 결혼을 다시하잔 얘기나올거면
애초에 안하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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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일주19.03.10 18:30
초등5학년 밥 먹는것도 이해 못할 여자면 파혼하는게 좋을듯, 동생이 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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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이치고싶은아해19.03.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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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폐아님19.03.10 18:33
사람마다 다른건지 모르겠는데 어초등학생이다가 조카도 아니고 동생인데 귀엽게 보일수도 있지않으려나요 상견례 자리 가질정도면 가족 누구있는지 한두번정도 만나봤을건데 첨부터 안좋게 봤으려나요 저도 이번에 상견례할때 여자친구 형부되는 분이랑 술먹고 여자친구 언니는 제 여동생이랑 이야기하고 부모님들끼리 이것저것 이야기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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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구19.03.10 18:34
이미 서로 빈정상했는데 같이 산들 잘 지낼까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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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섞어먹어야제맛[수정] 03-10 18:42 19.03.10 18:40
에휴...
예의없게 상대편 부모님 쪽까지 허겁지겁 음식을 집어먹다니...
예의가 진짜 없어보인다 눈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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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19.03.10 18:43
어린애가 밥좀 마니 먹었다고 결혼깨자는거보니 마음씨 알만하다. 나중에 결혼하고 좀만 흠잡히면 죽자사자 덤ㅂㄹ듯 ㅉㅉ 조상이 도운듯. 저라면 절대 결혼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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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19.03.11 07:38
못하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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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함정19.03.10 18:45
동생이 게걸스럽게 먹는게 문제가 아니고...
남자측 가족들의 태도가 문제인거임.
애는 그렇다고 치는데. 미안한 것도 없고, 남자측 가족들은 아이여서 그렇다. 뭐가 문제이지? 그러고 있으니 솔직히 답이 없음..
초등학교 5학년이면, 주의사항 말했을때 못 알아먹는 나이도 아님. 좀 버릇없이 오냐오냐 키웠다고 치고. 그래도 사돈댁에 서로 체면 좀 차리는 집안이면, 막내딸이 게걸스럽게 먹으면 좀 얌전히 먹으라고 제지 시켰을 것임... 그런데 아이니까 그럴수 있죠. ㅋㅋ 그 말은...
사돈 댁이 전혀 어려운 상대 아님.
딱히 잘 보여야 하는 대상도 아님.
나보다 아랫사람에게도 체면 치례 안하고 막 해도 될때에나 할 만한 멘트임. ㅋㅋ

좀 오버해서. 대게 저런 집은 나중에 막내가 생때부려도 사고 쳐도 막내니까 그냥 봐줘라. 하는 집이 될꺼임. 남녀가 바꿔도 좀 그럼... 인터넷 패턴에서 많이 보던 문제의 집들이 특정 자식에게 한없이 약해서. 나중에 다른 자식이 힘든 상황이 만들어짐

며늘아. 애가 어리잖니. 너 가방(화장품, 옷) 많은데. 그냥 하나 줘라. 뭐가 문제이니? 넌 돈도 벌잖아.
놀러온다고 와서 몇개월, 몇년째 붙어있어도. 아직 어려서 그런데. 좀 데리고 있으면 되는거지..뭐가 문제이지? 아직 어리잖니.(막내가 30이 되었는데도ㅋㅋ)
사기 당하고 와도 형이 되어서 동생 케어해주는게 당연하지. 대출 좀 받아서 도와주렴.

이런 집이 됨.ㅋㅋ 고달픈 집이 될꺼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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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토끼19.03.10 18:55
와! 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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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함정19.03.10 19:00
내 친구네 시댁이 그럼...
시동생(남)이 취준생이라 돈도 못 벌고 아직 어리고 불쌍해서 어쩔줄 모름. 그래서 나머지 재산도 시동생 줄꺼라고 한다 함.
동생이 돈 못 벌어서 기 못 핀다고. 용돈도 주라고 그러고 ㅋㅋㅋㅋ(서른 넘었음)
시댁에서 결혼 할때 시동생도 같이 데리고 살라고 그러고. 처음에 남편도 당연하게 여겼다고 하는데. 애랑 결혼하려고 동생 띠어놓고 결혼하더니. 좀 생각이 바뀌긴 했다고.(결혼 전에 동생과 같이 사니까 생활비에 용돈도 다 줬다 함)
뭐 결혼하게 되면 그런 미래가 되지 않을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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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마일19.03.11 01:05
와..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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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운장[수정] 03-11 02:19 19.03.11 02:09
지금 글의 내용에서는 동생의 행동에 대해 제지를 했는지 안 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데 일방적인 단정을 통해 남자측의 가족들을 다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있음.
여기서 남자측은 상견례에 대해 가족끼리 인사하고 식사하는 좋은 자리라 생각하는 부분과 여자측의 상견례 자리는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이다 근데 동생이 밥을 많이 먹어서 망쳤다라는 서로의 의견차이에 대해 얘기를 해야함
분명 상견례 자리 전에 참석 인원에 대해서는 서로 조율 했을것임
초5 동생이 나올것을 여자측이 몰랐다면 문제일수 있다고 볼수 있으나 이런 부분도 사실 진짜 결혼하고 싶은 커플이라면 아무런 문제도 안됨... 그리고 결혼 다시 생각하자는 의견이 여자분의 일방적인 생각인지 여자분 부모님도 같은 생각인지에 대해서 글에 나와있지 않음
결론 이 두사람은 아직 결혼 할만큼 사랑하지 않거나 결혼 준비가 정신적이나 맘적으로 되지 않았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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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왜이리바본지19.03.11 13:52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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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스트민토니19.03.10 18:57
막내동생 행동에 그걸 글쓴이랑 부모님이 적당히 타이르거나 조절했는지 그게문제인거같은데.. 상견례자리는 예식장지역을 어디서하냐, 집은어느지역으로 어떻게 생각하고있냐등등 크고작은 의견의대화가 처음으로, 조금이나마 오가는자리인데 막내동생 먹는걸 흐뭇하게보고있었다라... 대화는 했는지의문.. 대화의흐름을 너무 방해한건아닌지..
그것도 아니라면 여자친구가 모든관심이 동생에게 가는게 맘에안들어선지 뭔지 알수없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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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마시써19.03.10 19:01
글쓴이가 허겁지겁 먹은것도 아니고 어린아이가 먹은거가지고 저러는거보면 여자친구 인성도 알만하네 파혼해라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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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19.03.10 19:03
딱 봐도 주작인데 왜들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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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맞다우산19.03.10 19:10
막내가 여친한테 응 니애ㅣ미 한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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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19.03.10 19:11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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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이알고섰다19.03.10 19:18
입장차이지 ㅋㅋ 안맞는거야 헤어져 상견례가 어려운 자리인것은 맞으나 어렵기만하면 안되지 뭔 이사회의 하나?? 가족대가족끼리 만나서 이야기하는건데 가족회의인데 아이가먹는게 어때서 지자식 낳아서 잘처먹으면 지랄하겠네
난 남자쪽 잘못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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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근러19.03.10 19:22
흐음..기본적으로 상견례는 이제 앞으로 결혼을 어떻게할지 예단 예물같이 좀 진지한얘기나오고 어른들끼리 덕담하는 자리 아닌가;; 가족끼리 식사만 하는자리도 아닌걸로아는데.. 초등학생 5학년을 데리고갈 자리는 아닌데... 웬만하면 수도 맞춰오는 걸로 알고잇어요. 근데 여자쪽은 3명오고 남자쪽은 3남 1녀?? 뭐그래서 단체로 우르르 가서 막내애가 허겁지겁 음식먹고 사돈댁 음식까지 손댈정도로 먹었다는건 기본 예의의 문제인거같은데.. 유치원 생도아니구 초등학교 5학년이면 조절이 되는 나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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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형아진실의방으로19.03.10 22:55
3남1녀지만 막내만 데려간거라고 적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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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운장[수정] 03-11 02:48 19.03.11 02:37
상견례 언제부터 인원수 맞췄어요? 예전에는 상견례에 형제 자매 조카들까지도 다 참석해서 인사하고 했었는데... 그래야 나중에 결혼식이든 언제든 보더라도 서로 알수가 있잖아요... 요즘에는 그렇게 인원수도 정하고 격식도 엄청 차리고 그러나봐요 밥도 미리 먹고 가야되고..
앞으로 상견례는 호텔 회의실에서 간단한 다과를 먹으며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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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19.03.11 11:40
저희 부모님은 삼대삼 대면 자리라고 못박으심.
하지만 상대쪽에서 증원된다면 당황하지 않으시도록 우리쪽도 거기 맞출거라고도 하심.
예절 중시하시지만 상대측과의 조율도 중시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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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9.03.10 20:47
내가 남자라면 헤어짐 저런 여자 집안 마인드 노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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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루녀보루19.03.10 20:50
3남 1녀 이해 안되서 본문 다녀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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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왕규19.03.10 20:55
전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 상견례는 양가 부모가 서로 처음 보는 자리잖아요. "서로 가족될 사람들끼리 뭘 그러냐"라고 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첫만남이고 이미지가 결정되는 나름 중요한 자리입니다. 식탐많은 초등학생을 그런 자리에 데려간다는건 배려가 전혀 없던걸로밖엔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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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왕규19.03.10 21:01
여자친구 집안 입장에서 생각하면 열받을 일 맞음.
처음보는 사돈 집안에 잘보이려고 명품입고 미용실 가며 조금이라도 좋은 첫인상 주려고 하루종일 개고생했는데, 상대방은 신경 안쓰고 대충 츄리닝 입고 나왔다고 생각해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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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19.03.10 21:56
식탐많은 초등학생 이전에 남편될 사람의 막내동생인데 상견례 자리에 가는게 이상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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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19.03.10 21:16
전 여자지만 저게 왜 문제가 되는지 의문..
어른들끼리 얘기하고 아이는 밥 맛있게 먹음되는거죠. 물론 남자집안에서 상대방의 배려없이 애만 챙기고 밥먹느라 상대방 얘길 안 듣고 흘렸다면 모를까..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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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괴짜19.03.10 21:24
정말 남자쪽 입장에서 말한대로 동생 밥 먹은 것 때문이라면 여자쪽이 좀 까다롭나 싶지만,

동생이 장인쪽 음식에 손 데는 상황에서 상황대처를 어찌했냐가 중요할 것 같음.

결혼을 전제로 친분 쌓는 자리라 호의적일 필요도 있겠지만, 엄연히 남이 가족관계가 되는 자리라 배려와 예의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봄.

철 없는 막내니까라고 의례 이해해주겠거니 상황을 넘겼다면 여자쪽도 충분히 이해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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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이피었[수정] 03-10 21:46 19.03.10 21:39
상견례에서 식사를 겸하거나 차나 커피를 마시며 각집안 이야기를 나눌수 있고 방해받지 않을수 있는 장소로 잡는것이 보통입니다. 참여하는 인원은 부모님두분과 당사자1명씩인 경우가 보통입니다. 윗글에서처럼 아이가 동행하는 경우는 흔치는 않습니다.

식사에 대한것도 과식은 보통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과식을 하게되면 트림이나 방귀같은 생리현상이 중요한 자리에서 자칫 불쾌한 인상을 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회사에서 사업방향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발표자리에서 실수하면 안되는거랑 비슷합니다. 그래서 부페보다는 정갈한 음식이 나오는 곳에서 방석에 앉아서 방문 닫고 상견례를 하는 거구요.

그래서 아이는 혼인 당사자이거나 친부모님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상견례 자리에 대려오지 않으셨으면 어떠하였을까 합니다.
20,000
(덧붙이자면, 부인이 되실분이면 그 아이가 조금 미덥지 읺더라도 남편되는 사람과 양부모님 보시는 자리에서 저 아이가 미우니 결혼 못하겠다고 트집을 잡는 것은, 신랑될 사람과 시어머니분들 얼굴에 예비신부가 침 뱉은 거랑 다를바 없습니다.
.....참 모욕도 지가지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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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19.03.10 21:53
여자분이 상견례를 많이 해보셨나보네요. 상견례에대한 철학이 깊으신거 보니 말입니다.
가족간에만남을 갖고 결혼에 관련된 이야기와 서로 친해지자는 자리인데 곧 식구될 사이에 식사한번 하는 자리가 상견례아닌가요? 애하나 때문에 파혼까지 생각하는 여자라면 저같으면 오히려 제가 더 파혼을 추진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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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19.03.10 22:03
읽는중 : 애가 그럴수도있지
읽은후 : 결혼안한다고 할정도는 아닌듯
댓글확인 : 내가 이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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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마치19.03.10 22:27
서로가 안맞는게 보인다 그냥 혼자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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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이지2[수정] 03-10 22:58 19.03.10 22:49
격식이 중요하져
남의 상가집 가서
초등 오학년짜리델꾸가서
배고프니
배터지게먹이구 애들인디
밥좀 배터지게 먹이는게 뭐가 나쁜가요 ᆢ
하는거랑 뭐가다른가요ᆢ
상가집이 밥먹으러 가는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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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m19.03.10 23:06
상견례가 무엇을 위한 자리였는지가 중요할거로생각해요. 이미 결혼진행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에 대한 의견들이 상견례전에 간접적으로 전달되어 깊은 대화가 필요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상견례가 가벼운 자리는 아니더라도 편하게 가족 대 가족으로 처음 만나식사하며 남겨두었던 몇가지 사항들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자리가 될수도있지않을까하네요. 어린아이의 식사예절이 상대가족의 기분을 많이 상하게할정도였다면 아무리숨기려해도 분위기에 드러났을텐데 그게아니라면 여성분이 상견례같은 자리에 대해 차분한 분위기여야한다는 유연하지못한 사고를 갖고있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결혼에 대해 구체적인 얘기가 필요한 자리였다면 좀더 집중가능한 분위기가 요구되었을수도있는데 남자쪽에서 눈치가 없었을수도있구요. 아니면 오히려 지나치게 긴장감있는 분위기가 안되게 하기위해 어린동생을 동행시킬수도 있는것이구요. 이미 양가의 사람들이 전부터 친분이있는가족들 이라면 의도적으로 진지하게 대화해보자라고 하는게 아니라면 웃고떠드는 분위기가 될수도있다고 봐요. 결혼을 앞둔 중요한 자리지만 분위기가 무조건 엄숙할필요도 없지만 지나치게 어수선해서도 안될수있기에 저현장의 분위기가 어떠했는지는 한쪽의 입장 에서 쓰인글로는 내용이 자세하다고해도 판단이 어려워요. 원로개그맨의 장례식에 웃음꽃이 피었다는 얘기가 있는거처럼 의식과 연관돼있는자리라고 분위기에 고정된 생각을 할필욘없다고 보구 목적달성여부가 의미있을거같아요. 필요한 이야기가 오고갔나. 결혼자체를 다시생각해본다는것은 그가정의 식사예절과 어른들, 남자의 대응태도 등을 보고 사람됨됨이를 판단한것 같은데 기본적인예절을통해 정보의 파편은 얻을수있지만 수년을 살아봐야 겨우알수있는 인격인성들을 너무 경솔하게 판단하지는않았나 생각되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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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좀쫌제발쪼옴19.03.11 00:54
내가 이상한가... 세상이 참 무섭게 변하고 있다... 저 자리가 가족될 사람들이 만나서 좋은 분위기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좋은 결과를 만드는자리지 격식차려 면접보는 자리인가 그리고 초등5학년이 그게 그럴게 거슬릴게 있나? 결혼하면 남이라 그러겠네? 다 한 가족이 되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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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한글19.03.11 01:43
초등학교 5학년이면 상황 판단 못하고 눈치 없는 나이 아닌데 아무리 배가 고팠어도 분위기 파악 못하고 멀리 있는 음식까지 가져다 와구와구 먹었다면 분명 가정교육이 어떤지 생각해볼만 하지 않나? 그 가정에서 내 남친이 지랐다는 건데... 평소 남친에 대해 좀 아니다 싶은 부분이 막내동생으로 투영되어 보여졌을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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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렴그렇지그렇고말고[수정] 03-11 02:11 19.03.11 02:07
상견례가 어려운 자리가 아니라는 건 동의할 수 없을 것 같음. 결혼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최소한 그 자리에 있어 보면 나도 모르게 있는 격식 없는 격식 다 차리게 되는 자리가 상견례 자리임. 일단 사돈댁에서 부모님과 당사자만 나오기로 했다면 이를 미리 파악하고 양가 참석자 수준(보통 형제자매 참석 여부)을 맞추고 사전에 서로 조율하는 것이 보통임. 어찌 됐든 막냇동생을 데려간 것까지는 어쩔 수 없었다 치고.. 백번 양보해서 어린 동생이 어려운 자리인줄 모르고 허겁지겁 먹은 것까지 그럴 수 있다고 치더라도.. 사돈댁 부모님들이 먹을 음식에까지 손대고 있는데 부모나 형제들이 제지하지 않은 것은 아무래도 좀 문제가 있어 보임. 집에서는 아무리 오냐 오냐 키웠다 하더라도 그런 자리에서는 적당히 타이르거나 따끔하게 못하게 했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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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최장군19.03.11 02:23
많은 사람들이 미친것 같다. 상견례 자리는 식사자리가 아니다? 그럼 밥집에서 왜 만나.. 밥도 먹고 이야기도 하고 긴시간 편안하게 있으라고 그 비싼돈 주고 따로 방 예약해서 가는거 아닌가? 애가 먹고 있을땐 이야기가 안돼나? 참나 이걸 사연이라고 올리고 거기에 동조해서 예의가 없네마네.. 애초에 그럴거면 부모님들만 모시고 하자고 하던가.. 상견례가 어느정도 격식있는 자리라고는 하지만 밥도 조심히 먹어야할만큼 불편한자리도 아니고 결혼관련한 중요한 얘기를 애가 밥먹는다고 못할건 전혀 아닌것 같다. 거기에 그걸로 결혼을 다시 생각하자는것 까지 보면 답이 없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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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퍼19.03.11 06:55
그냥 눈맞아서 성생활하다 때되니까 결혼하려 했던 사람들이라고 생각함
둘다 부부자격미달임
기본적 상의조차 잘없었다 여겨짐
서로 상견례 예상도 해보고 어떻게 준비할까
고민한 흔적이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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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데어떡해19.03.11 07:29
3남1녀면 못해도 나머진 고딩 대딩일텐데 돈쥐어주고 막내 저녁좀 먹이라해서 지네들끼리만 가면돼지 비싼거먹이려고 맛난거먹일려고 일부러 데리고간거임
일단 남자가 기본은 안된집같음 12살이면 알거다암 예의범절도아는 나이이고 아이니까를 떠나서 여자쪽을위한 배려도없어 보이고 즐겁게를 떠나서 부모들은 서로 초면인데 ...남자가 갑질하는건가 돈좀잇나 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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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잘될꺼야19.03.11 10:01
여자가 잘못 됐다고 하시는 분들은 상견례 안해보셨나요??격식을 안차릴꺼면 왜 한정식집에서 비싼돈 주고 하겠어요 ㅋㅋㅋ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원하면 삼겹살집을 가던가 다른곳을 가겠죠..두 집안이 원래 어떻든 상견례 자리는 서로 예의를 갖추고 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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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riz[수정] 03-11 11:56 19.03.11 11:55
밥을 먹는게 아니라 쳐먹는걸로 보일 정도로
격도 없고 예의도 없고 교양도 없었을거라고 추측 ㅋㅋ
맛있게 밥 먹었다고 결혼 다시 생각해보자 할 사람이
어딨겠어요
그렇다는건 가정 내 교육과 그 부모들의 교양이나 수준?같은 거 보고 저렇게 판단한거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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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s19.03.11 14:52
최소한의 예의겠죠
어르신들을 모시고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상대방의 가족들과
부모님이 처음으로 하는 자리입니다.
그 자리에서 아이가 뭐 밥을 많이 먹을수도 있죠
헌데 여자분 입장에선
전반적으로 본인의 부모님이 배려받지
못했다고 생각할수도 있는 문제 입니다.
그런 부분을 이야기 했을때
다독이고 넘어가야 하는데
우리 가족을 이해하지 못한다 생각하는건
그 집안의 내력일테니
그 결혼 안하는게 맞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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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이아빠19.03.11 15:29
뭐 사람 생각하기 나름인거지. 한없이 어렵다고 느끼면 어려운거고, 한가족이 된다는 의미에서 이야기나누고 맛있게 식사하고 하는거면 즐거운 자리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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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바리19.03.11 18:50
상견례자리가 어려운자리라고 하는건, 가족들 한마디한마디 행동하나하나가 다 그가족을 보이게되는 자리라서 그런가보다...

난 두가족 다 이해가 된다. 설마 여자가족도 고작 초등학생이 밥많이먹었다고 결혼을 무르자고 하진 않은것같고...

결혼은 신중히 하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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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킥19.03.11 23:17
저런 여자는 거르는게 답인듯 결혼하면 더한것도 격도 살수도 있는데 아직 저런자리를 인지 못할 어린아이가 밥을 잘먹었다해서 눈살찌푸릴정도 집안이라면 제입장라면 제가 돌아서고 싶을정도네요 오히려 그런 모습이 더 좋은 분위기로 갈수도 있는건디...
격식차리는 자리 맞다만 양가가 그자리서 서로의 집안을 알아가는 자리일터인데 이미 그자리서 그집안이 어떤지 잘표현된듯 결혼은 좋은 일이지 결코 나쁜일로 만나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사사건건 딴지 걸필요도 없고 저런 모습이 더 마이너스라거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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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통의진미통닭19.03.12 00:36
근데... 아무리 그래도 초5학년이 얼마나 게걸스럽게 먹겠어요 막 손으로 집어먹고 그정도가 아니라면
어른들이 보기에도 이해해주고 챙겨주고
설령 그렇다하더라도 나중에 주의를 주던가 했으면 될문제를 결혼을 하네마네까지 가는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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