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뚜껑은 빨간색이어야지

소주병 주둥이에 챔기름 질질...ㅠㅠ

칌기름~

오래 깊은맛을 보실려면 전용 참기름셀러에 보관하셔야합니다.

주댕이에 비니루 덮어야 안새지 비니루 가꾸와~!

어머니한테 들은 이야긴데

참기름은 옛날엔 참 비싼 식재료 였대요

시간이 지나면서 집집마다 어디나있는거지만

옛날엔 조그만한 박카스병에 많이 팔았다고하네요

지금은 대중화되어서 브랜드도 달고나오는 참기름이 많지만

소량씩파는 방앗간에서 소주병에 넣어팔고 박카스에 넣어팔고 하던게 지금까지 이어져 온거라고합니다 ㅎㅎ

- 어머니피셜-

옛

ㅎㅎ 기분 나쁘실 수 있는데 바로 받아들여 수정해주셔서 감사해욥. 좋은 하루 되세용

지금도 매우 비싼 식재료 입니다

국산 참깨 100%로 짠 참기름 소주병 하나에

2만5천원 입니다

그것도 없어서 못삽니다

원료 제조공정 함유량 등이 불명확한 공산품은

빼고 하는 얘기 입니다.. 먹어보면 진짜 다릅니다.

처가댁 시골에서
참기름 들기름 직접 참깨 들깨 키우고 말려서 짜서 쓰십니다
솔직히 오뚜기 이런거랑 차이 전혀 못느끼겠습니다 ㅋㅋㅋ 참고로 참기름 매니아임

맞아요~ 어릴때 시골에서 고모가 직접 짜신 참기름 먹어보면 몇방울이면 향 엄천 강해요~
요새 마트에서 파는건 몇숟가락을 넣어도 향이 없어요

ㅇㄱㄹㅇ
향에서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어요.
시골에서 재배한 참깨 가지고 방앗간에 가져가서 직접 짜낸 기름은 거의 방향제급이에요. (구라 쫌 보태서) 온 집에 퍼지고 뚜껑 밀봉 제대로 안하고 냉장고에 넣으면 냉장고에서 참기름냄새 진동해요. 그리고 음식에 평소 넣는 것보다 조금 넣어도 향 찐해서 마싯...

참고로 마트에서 파는 저렴한 참기름은 전부 통참깨가 아닌 외국산 참깨분으로 짠거라 그렇습니다. 참깨분이 아닌 통참깨로 짠건 마트에서도 비쌉니다:)

참깨분이 산화되는 속도가 빠른데 그걸 외국에서 수입해서 짜는거니 몸에 좋겠냐는 글을 봤는데 거기에 대해선 제가 아는게 없음으로.. 혹시 통참깨로 짠 참기름을 구입하고자 하신다면 마트보단 믿을 수 있는 방앗간을 찾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격이 훨씬 저렴합니다^^

화장지와 노란 고무줄로 마감까지 진정한 브랜드다

간장은 콜라 페트병♡
모르고 원샷하면 다음날 쾌변함

ㅋㅋ 저희 어머니는 들기름하고 참기름하고 담아주시는데요 구분은 어떻게해? 하니까 참기름은 참에 동그라미를 그려두십니다 ㅎㅎ

마지막에 신문지로 돌돌 말아야 되는거가 ㄹㅇ

참기름 넣었던거는 병팔러 가면 수퍼에서 안받아요

저희집 참기름장사 25년차인데 요즘엔 하얀 새 공병이 공산품으로 나오지만 예전엔 없어서 소주병에 넣어팔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소주병을 집에 엄청 재놓고 팔았는데 법이 바껴서 우리가 참기름 병이아닌 다른병(소주병)을 제공하면 불법. 손님이 가져와서 여기넣어달라하면 합법. 소주병말고도 많이들 가져오시는데 짜고나면 뜨거워서 페트병엔 못넣으니까 유리병에 넣어야하는데 제일 흔한게 소주병이라 아마 그래서 소주병으로 시작했나봅니다. 그런데 할머니손님들은 소주병에 넣은게 더 맛있으시다며 굳이 소주병을 가져오셔서 담아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소주병에 넣어서 파나봅니다
하나 더 이유가 있다면 자신이 농사지은 깨는 100%국산이라 소주병에 들어가있으면 국산처럼 보이고, 가게에서 파는 참기름은 100%중국산이니까 하얀공병에 넣어서 팝니다 굳이 국산을 하얀 공병에 넣어도 되지만 중국산처럼 보인다고 꺼려하시는 분들이 다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