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꿈이 있느냐고 묻지 마라.jpg

고슴토치2019.04.13 09:03
우리 세대가 압박을 많이 받았나보다...난 항상 친구랑 나중에 커다란 골든 리트리버랑 고양이 같이 키우는것이 목표라고 말하는데!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는것이 꼰대인것은 아니고 답했을때 부정적인 반응을 내보내는것이 꼰대라고 생각합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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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가능충2019.04.13 09:52
와 멋있다 이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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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대줄거
일자리 알아봐줄거
이성 소개 시켜줄거
결혼자금 대줄거
양육비 대줄 생각 없으면은

진학, 취업, 연애, 결혼, 출산에 대해
함부로 물어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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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개소리여2019.04.13 10:26
그 꿈이 노력한다고 이루어지는 시대가 아니니까, 그런 세상을 만들어 놓은 기성 세대가 꿈을 물어 보는건 실례가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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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부19.04.13 09:03
건물주가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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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토치[수정] 04-13 09:12 19.04.13 09:03
우리 세대가 압박을 많이 받았나보다...난 항상 친구랑 나중에 커다란 골든 리트리버랑 고양이 같이 키우는것이 목표라고 말하는데!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는것이 꼰대인것은 아니고 답했을때 부정적인 반응을 내보내는것이 꼰대라고 생각합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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핡핡핡핡핡19.04.13 09:28
말이 아 다르고 어 달라서 주변에 꼰대가 있어 이래저래 안좋게 자주 듣는 사람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 같습니다. 꿈이 뭐냐는 것보다 더 그런건 요즘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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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사관19.04.13 10:39
뭐 보통 꿈만 물어보는건 아니니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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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19.04.13 11:06
과연 그런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저도 꿈 물어보면 재밌게 사는게 꿈이라고 답하는데 그게뭐냐는 소리를 너무많이들어서 ㅋㅋ 재밌는 세상이 아니니까 재밌게 사는게 꿈이지 이사람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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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홈피19.04.13 14:13
초중고 12년 교육받으면서 대부분이 대학가서 졸업하고 대기업가는게 일반적인 목표인데

그걸 묻는 질문은 아니니까....

대답할수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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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19.04.13 17:55
그냥 꿈이 뭐냐 = 장래 희망직업

으로 생각하는게 꼰대마인드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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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때문에천년의발정이식는다19.04.13 18:41
제 생각에는 친한친구한테나 물어볼수 있을거 같음
뭣도 모르는 사람이랑 내가 하고싶은것과 미래의 희망을 왜 공유함 ㅋㅋ 대뜸 저런 질문하면 이미 내가 너보다 나이가 많아서 이런 질문을 해도 된다고 전제하고 있다고 생각함 그게 꼰대임
즉 친하면 ㄱㅊ
안친하면 거르심댐
저건 방송에서 보여줄라고 하는거니까 제쳐두고 ㅋ
꼰대라고 생각하는게 꼰대라는 건 좀 상황따라
다를텐데 말장난임
그런 질문을 하는게 무례한 상대가 있고
아닌 상대가 있을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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윾튜브19.04.13 19:03
똥싸고있네 ㅉㅉ 니들 머하든 관심없지만 부모가 얼마나 답답할지 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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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백곰19.04.13 23:21
네 다음 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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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치019.04.14 01:58
넌 가서 윾튜브나 빨라고 등신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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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캔슬[수정] 04-14 23:24 19.04.14 23:24
네부모가 제일 답답해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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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치019.04.14 01:57
꼰대라는 단어를 상황과 뜻에 맞게 써야 되는데 어리고 생각 없는 친구들 보면 꼰대, 무슨무슨충 등 신조어들을 자기 방어기제로 사용하려하는 경향이 크더라구요 생각 없기는
즈그들 때문에 뜻 퇴화되는건 생각 안하고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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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구르는돼지19.04.13 09:03
씁씁한 현실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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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걸라면논거를대라19.04.13 09:03
맞는말이네....
꿈의 정의를 다시생각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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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오보이19.04.13 09:04
꿈 물어보면 안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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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몽ㅎ19.04.13 09:05
오랫동안 나는 진정한 삶이
곧 시작되리라고 믿었다.
그러나 내 앞에는 언제나 온갖 장애물과
먼저 해결해야 할 일들이 있었다.
아직 끝내지 못한 일들과
바쳐야 할 시간들과
갚아야 할 빚이 있었다.
그런 다음에야 삶이 펼쳐질 것이라고 나는 믿었다
마침내 나는 깨닫게 되었다.
그런 장애물들이 바로 내 삶이었다는 것을
-알프레드 디 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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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돈이다19.04.13 09:08
맞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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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딩구19.04.13 09:13
저 정도는 물어봐도 되는 거 아닌가

내가 꼰대가 돼가는 것인가 저사람이 피해의식이 있는것일까

아직 그래도 20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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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가능충19.04.13 11:26
"아직 그래도 20대인데..." 삐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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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해야지19.04.13 17:44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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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게하는사람19.04.13 09:13
황금잉어킹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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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요오빠가좋은걸어떡해19.04.13 09:16
전 하늘을 나는게 꿈이에요. 허무맹랑하지만 정말 하늘을 날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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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극악무도19.04.13 16:32
윙슈트 추천드립니다.

부상률0퍼센트의 안전한 레포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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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77719.04.13 09:27
꼰대란 말 싫다

온고지신이라고 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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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19.04.13 11:07
온고지신 뜻 다시알아보세요 옛것을 무조건 받아들이는건 절대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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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77719.04.14 09:32
제 글을 다시 잘 읽어 보세요. 꼰대를 무조건 받아들이라고 했는지. 어디 11월에 수능 보것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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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가능충[수정] 04-13 11:30 19.04.13 09:52
와 멋있다 이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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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대줄거
일자리 알아봐줄거
이성 소개 시켜줄거
결혼자금 대줄거
양육비 대줄 생각 없으면은

진학, 취업, 연애, 결혼, 출산에 대해
함부로 물어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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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19.04.13 13:20
후. 목표가 생겼다.
(38세, 21개월 아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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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오오오급을안해19.04.13 13:23
한끼줍쇼였나 어디서 훌륭한사람 강요 이후로 이효리한테 많이 배우신거 같기도 하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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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은또뭐야19.04.13 23:04
물어보고 어떠한 대답이든 받아드릴 자세면 전 괜찮다고 봐요.
심지어 계획이 없고 아무 생각이 없다 까지도요.
저런 질문으로 그 사람이 고민하게 되고 그걸로 답을 찾게 될 수도 있잖아요.

제 개인적인거일지는 모르지만 전 어렸을때 그런것들을 진지하게 고민해보지 않고 그냥 흘러 흘러 살았던것 같아서 저런 질문을 받는 사람이 한번쯤은 고민해보는것도 좋겠다고 생각해요. 대신에 절대로 조언이나 의견 제시같은것은 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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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안가면볼일이없다19.04.14 03:02
꿈이 거기에 해당되는건가요?
제 꿈은 행복하게 사는거예요~어렸을때부터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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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하나만19.04.13 10:18
나는 아직도 커서 뭐가될까 스스로 물어보는데...
-29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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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중년19.04.13 12:30
성장판 닫힌지 오래된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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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으앙고19.04.14 17:03
저도요. 거 자연스러운거임
-31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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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개소리여[수정] 04-13 10:28 19.04.13 10:26
그 꿈이 노력한다고 이루어지는 시대가 아니니까, 그런 세상을 만들어 놓은 기성 세대가 꿈을 물어 보는건 실례가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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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부가되고싶다19.04.13 10:42
내 꿈은 한달에 월세 970받으면서 하루죙일 겜만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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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ywow[수정] 04-13 10:47 19.04.13 10:47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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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닉언일치 하시는 건가요.<br />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꿈이 있으면 다 이룰 수 있는 세상이였나요? 1900년대부터 지금까지<br /> 그 쪽이 말 하는 기성세대는 기준점이 어디에 있나요? 대한민국 어른들은 아이들한테 꿈이 뭐냐고 물어보는데도 한번 생각해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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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19.04.13 11:09
옛날보다 어려워진건 사실인데?? 똑같이 만명이 노력했을때 옛날에 천명은 꿈을 이뤘다면 지금은 50명이나 될까싶은 그런세상이에요 여러 전문가 및 대다수의 어른들이 인정하는바인데 어디서 곡해해가지고 이런댓글을 다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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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개소리여19.04.13 11:19
노력하면 다 이루어지는 시대란 없죠 근데 노력하면 되겠지 하는 가능성은 열려있어야 꿈이라도 꾸고 노력 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로스쿨 사립학교, 운동은 돈 없으면 할 수 있나요? 애들한테 물어보기가 어떻다구요? 본문에 나온 청년들 얘기 하는데 애들 얘긴 왜 나오나요? 당장 먹고 살 취직 걱정하는 젊은이들한테 꿈이 뭐냐 되고 싶은게 뭐냐 꿈을 크게 가져야지 이딴 얘기가 하고 싶은 겁니까?기준점이요? 한살이라도 더 먹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나이 어린 사람에게 이런 세상을 만들어 놓은 혹은 이런 세상이 만들어지는걸 방관한 책임은 면하기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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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풍토끼19.04.13 16:34
사교육 쪽에서 일하고있는 학원 강사입니다. 그래도 아무생각없이 사는 아이들한테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자 그래야 앞으로 니가 해야할 일들이 보인다.. 그정도의 말은 할수있는거 아닌가요? 저는 어릴때 아무생각없이 살다가 꿈이 뭐냐는 학원 선생님의 말에 진지하게 생각하고 인생설계 끝에 100%를 이룬건 아니지만 삶에 만족하며 살고있습니다 (교육직 3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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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19.04.13 17:16
애들과 청년은 다르다고 분명히 말했건만 또 애들들이미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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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까기인형19.04.13 18:40
예전보다 더 힘들어 졌을 수도 있지만 더 징징거리는 사람이 많아진것도 사실인것 같아요.
힘들어도 열심히 즐겁게 사는 사람도 많으니 제발 징징거리는 이 많은 사람들에게 나쁜 영향은 받질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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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님19.04.13 11:58
꿈이 있으면 다 이룰 수 있는 세상은 어딨으며 일주일에 52시간 일해서 이룰 수 있는 꿈은 뭡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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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의개드립19.04.13 13:04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시대를 거쳐오며 독립 운동, 민주화 운동에 노력한 어른들이 들으면 매우 섭섭할 것 같은 이야기네요. 물론 지금은 개천에서 용 나기 힘든 세상이고, 취업도 힘들지만 저는 그걸 단순히 지금의 기성세대에게만 잘못을 돌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같이 노력해가야 하는 숙제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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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19.04.13 17:17
그말은 젊은세대는 노력도 않고 불평만한다고 하시는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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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까기인형19.04.13 18:41
노력은 모르겠는데 상당히 징징거리는 사람은 많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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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사라짐19.04.13 21:55
기성세대가 뭘 그리 잘못한건지 솔직히 모르겠음.. 기성세대라고 해봤자 우리 부모님 세대인데 우리 엄마만 봐도 그저 열심히 살아온 것 밖에 없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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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새회219.04.14 09:50
꿈을 물어보는건 실례가 아닌거같은데.. 그 꿈에 대해서 뭐라지적하는게 실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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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으앙고19.04.14 17:02
맞아 ㅜㅜㅜ 개천에서 용나던 시대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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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린19.04.15 08:10
애초에 물어보는 꿈이란게 너 나중에커서 뭐해먹고살꺼냐고물어보는거잖아요

난 키크는게 꿈이에염!이러면 아니 그런꿈이어딨내고하잖습니까?

니가하고싶은거 이루고싶은꿈이아니라 뭐해먹고살꺼냐고물어보는거라서 그게꼰개적 질문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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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속에머니19.04.13 10:34
ㅋㅋ캣맘이 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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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식이형19.04.13 10:50
내 꿈은 축구왕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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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구리19.04.13 11:11
근데 난 외국나갔을때 외국 티쳐가 한말중에서 충격적인말이 너 꿈이 뭐야? 뭐하고싶어? 를 물어보면 외국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말을 하는데 한국사람은 뭐가 되고싶은지 꿈이없다 모르겠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난 그말이 충격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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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님19.04.13 11:56
개,돼지 같이 남한테 빌 붙어서 얻어 먹는게 익숙하니깐 꿈이 뭔지 묻지말라고 하는 소리가 나오지 어차피 가만히 노예처럼 시키는 일 하고 사회가 주는 만큼만 받는게 미랜데 무슨 꿈이 있겠냐. 근데 그걸 들키긴 싫은 거지.

지금 젊은 애들도 꿈이 얼마나 많고 그래서 노력 하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의사, 변호사, 5급 공무원, 펀드 매니저, 창업자, 공인중개사, 개인 자산관리사 준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젊은 세대한테는 꿈이 꼰대가 강요하는거다 같은 말같지도 않은 생각을 갖고 잇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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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쿰19.04.13 12:02
ㅗㅜㅑ...

꼰대력 상위 0.1%는 찍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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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J[수정] 04-14 00:57 19.04.14 00:51
정확히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세상이 이렇게 된 겁니다. 소수나 될 법한 직업들을 훌륭한 꿈이랍시고 나열하시곤 소소하게 먹고사는 인생이 꿈이 되는 것을 폄하하시는데 세상엔 남의 돈 받으며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그마저도 힘들어진 것이 요즘 세상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꿈이 뭐냐는 질문을 받는다 한들 번지르르한 직업이나 대충 나열하지 않으면 당신같은 사람에게 되지도 않을 직업에 대한 훈수나 한 소리 들을 일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제발 그런 건 묻지 말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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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중년19.04.13 12:34
저도 충격이네요. 직업이 꿈은 아니죠. 직업이 꿈이 될수도 있지만 직업이 아니라고 하고싶은게 아닌것은 아니니까요.
너는 하고싶은게 있니?
네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요.
생각해보면 너무나 자연스러운 대화인데. 이것을 뭔가 직업이나 업적으로만 생각한것 같아요.
그런데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냐고 물어보면 되지 않을까요? 꿈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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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자의온기가남아있습니다19.04.13 14:00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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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한글19.04.13 14:15
아주 어릴때부터 꿈이 뭐니 소릴 참 많이 들었었죠.
처음으로 아빠 친구가 꿈이 뭐냐고 물었을 땐 "기억이 안나요" 라고 했던 기억이 나요. 그 전날 밤 꾼 꿈이 기억이 안나서요.
어른들이 웃는 와중에 엄마가 그게 아니라 커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물으신 거라고 설명해줘서 한창 김완선 흉내내던 꼬맹이라 "가수!" 라고 했는데 크면서 대답이 수십 번은 바뀌대요? 근데 생각해보면 꿈이 자꾸만 바뀐 게 아니라 질문을 자꾸만 받은 거죠. 질문을 받을 때마다 짧은 고민 끝에 답을 찾았던 건 아닐까 싶어요.

사춘기때 TV를 보는데 김건모가 나왔어요. 그땐 김건모도 20대 한창 나이였죠.
어떤 사람이 김건모한테 꿈이 뭐냐고 물었더니 김건모가 "나는 거." 라고 대답했어요. 뭔 소리냐 묻자 자기 꿈은 하늘을 나는 거라는 거예요.
그때 띵-! 하고 좀 충격을 받았어요.
그렇구나... 꿈 = 직업이 아니라 꿈 = 꿈이구나... 나보다 훨씬 나이 많은 사람도 아직 꿈이란 질문에 꿈을 대답하는데 나는 꿈이 뭐냐 물으면 직업을 찾았구나... 하며 좀 스스로 돌아보게 됐던 기억입니다. 그래서 제 꿈은... 니들은 그냥 결혼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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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으앙고19.04.14 17:04
오 하고 읽다가 갑결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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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레인19.04.13 14:21
꿈을 꿀 수 없는 세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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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JokerKing19.04.13 14:27
내꿈은 우주를 여행하는것..
"은하수를 여행 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지침서"
를 보고 그때부터 우주여행이 꿈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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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19.04.13 15:47
뭐가 되고 싶냐보다 뭘하고 싶냐고 물으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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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토스윙칩19.04.13 17:08
예전에 김건모가 무릎팍도사 나왔을때
강호동이 꿈이 뭐냐고 물었는데 김건모가
저는 하늘을 나는게 꿈입니다. 라고 대답했다가
당시 여론에 정말 가루가 되도록 털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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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19.04.13 18:11
개인적으로 누가 물어봐도 별로 신경 쓰지 않지만, 경험상 장래희망을 물어보고 나서 답 들은 후 약간 깔보는 반응을 함. '너는 안 될거야' 그런 안쓰러운 표정짓고 정말 재수 없음. 그렇다고 꿈이 평범하면 당연하다는 반응. 둘 다 ㅈㄴ 재수없음. 아무튼 그래서 솔직히 말해주기가 싫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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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도놀람19.04.13 18:52
요즘은 너무 뭐만하면 꼰대가됨
그냥 나이먹으면 나보다 어린 친구들과 대화자체를 하지 말아야할거 같은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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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마시써19.04.13 20:11
물어볼수있는거 아닌가 저게 왜싫은지 이해가안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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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하담배한까치만주세혀19.04.13 22:07
저도 꼰데 입장에 서서 저게 안돼는건지 이해가 안돼네요. 툭까놓고 질문과 강요는 틀린것이고 꿈/희망과 직업은 틀리지 않나요. 하고 싶은것과 현실적으로 할수 있는것도 엄연히 틀린데 이것을 그 틀안에서 이런거 물어보면 꼰데라고 규정 짓는데 더욱 꼰데같아 보이네요. 제 꿈은 세계평화입니다

요약

결혼은 했어? (꼰데아님)
얼른 결혼해야지(꼰데)

꿈이 뭐야? 뭐 하고 싶어?(꼰데아님)
의사가 되려무나(꼰데?)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니 저도 말조심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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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J[수정] 04-14 01:35 19.04.14 01:33
겉으로 요구가 드러나는 것만이 꼰대적 발언은 아닙니다. 꿈을 묻는 단순해보이는 이런 질문에도 무언의 요구나 압박이 숨어있습니다.

서로 불편할 거 없는 친구 사이의 질문이라면 잘 모르겠다거나 시덥지 않은 대답을 한들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저 정말로 궁금했고, 또 대답이 뭔들 별 상관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게시글처럼 모르는 타인과의 대화 등에서 그럴듯한 직업을 꿈이라고 하지 않으면 대개 본인의 사회적 위치를 낮추는 일로 이어지곤 합니다. 심지어 괜히 한 소리 듣는 일도 많고요. 위 댓글들만 봐도 소소한 꿈이나 특별히 꿈이 없는 것을 죄인 마냥 취급하거나 마치 착실히 꿈을 갖고 살아온 이전 세대와는 다른 요즘 세대들의 게으름과 방탕함의 발로인냥 묘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꿈에 대한 질문에는 사회가 내게 기대하는 대답을 내놓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뒤따르는 것이고, 그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힘들어진 요즘 세상에 꿈에 대한 질문은 썩 유쾌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 압박감을 강요라는 말로 게시글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시대 변화에 따른 사회적 배경과 맥락을 읽지 못하고 꿈에 대한 질문이 뭐 어때서? 그것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젊은 세대가 이상한 것이다, 또는 나는 그런 의도로 한 게 아니니 이상할 게 없다라고 무조건적으로 말하는 것은 분명히 좋은 태도로 보이진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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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11월17결혼19.04.14 03:45
제꿈은 로또1등 혼자 당첨되서 회사반차쓰고 농협본사가서 돈받고 회사출근하는건데
아직까지 이뤄지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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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19.04.16 18:04
꿈은 물어보는게 아니구나

몰랐어요

-30대 중반의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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