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헐 진짜 다행이다ㄷㄷㄷ

엄마 순발력 굳... 어휴 다행이다

뒤따라 후다닥 내려가시는 아저씨도 맴이 따뜻~~!!

저였으면 애기 구하고나서 엄청 울었을거같어요 ㅠㅠ
놀래서 울고 안도해서 울고 어휴... 철렁했네요..

엄마야!!

아조씨 나쁜 사람인줄알았는데...ㅠ의심해서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그리고 특정단체 언급 자제해주세요^^☆(찡긋)

군인이라고 써있자나여

사회 적응 가능..?

이런게 환자지.

저도 뒤로 쓱가길래 납치라서 눈떼면 안되는건가ㅠ 싶었어요

남치할라는 줄 ;

동생 안고 있는거 아니라서 다행이네ㅠ

엄마도 순발력 좋았고 그거 보고 아기 떨어지면 받으려고 아래층으로 내려간 남자도 판단력 굿

옛날 시골살때 똥수간에서 동생이랑(당시 3살) 같이 응가 누로 들갔는데 동생이 아래로 빠짐

지금생각해도 사람이 빠질만한구멍크기가 아닌데 작아서 그런가 빠졌음

그뒤로 기억이 없는데 어머니말론 내가 엄마!!하고 부르는데 그 소리가 보통상황이 아니란걸 단번에 알았다함

빨래하시다 뛰어왔는데 똥수간아래를 보닌깐 얼굴만남고 다 빠진상황서 금붕어처람 뻐끔뻐끔거리듯 엄마 엄마 거리는데 손을 뻣었더니 상의 택있는부분에 가운데 손가락 끝마디가 걸렸다함 그래서 살음ㄷㄷ

아는사람 알겠지만 똥수간 깊이가 2미터이상인데 다행인지 뭔지 응가높이가 손끝에 딱 닿을만큼 쌓여있었고 택이 손가락에 걸린게 천운ㄷㄷ

어머닌 가끔도 그때생각하면 잠을 못이룬다하심
만약 그때 놓쳤으면 너무아찔해서...

암튼 어머닌 위대하심.. 그리고 난 뭐했냐고 종나 맞음ㅠㅜ

엄마ㅠㅠ

엄마가 아빠했네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