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런 똥군기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도대체 어디서 배워오는거지? 육군훈련소에서 출장교습 이런거해주나

교수한테서요

대학교 똥군기 은근 교수의 갑질로 부터
오염되서 강행되는 경우가 많음

성적과 취직을 인질로 잡고 말이죠

군대에서 배우면 안 저럴텐데..

저거 치위생과 간호과 둘 다 저럼. ㅋㅋ 두 과 경쟁붙어서 더 심하고 맞후임 개념도 있더라고요. 전 타과라서 운동장 뺑뺑이 도는거 구경했는데 좀 불쌍하긴한데 본인들 선배 되면 똑같은일 반복.

여자들 모인데가 더 무서움.

대원대... 어휴

충북제천의 무슨 간호학과라고요?

시대가 아무리 흘러도 여전히 저급한 문화는 살아 남는구나...
바퀴벌레 같은 놈들이라 그런가
끝까지 박멸이 안되는구나

대원대학교요

대원대학교

간호학과면 보통 여초과인데
어디서들 배워 왔는지 요즘 군대에서도
안하는 군대식 꼰대짓을 하더라 이해가 안가

아니 대체 저 개 같은 문화 왜 안고쳐지는거지

ㅋㅋㅋ 전통이라면서 sns 금하는건 뭔뎈ㅋㅋㅋ
잘못된 향위라는걸 알고있다는 거잖아
교수놈

duc

대원대학교 전문대학교 입니다.
2년제

간호학과는 4년제임

뭐가 어쩌라는거ㅋㅋ. 어린가?
그렇다고요

님이 아무도 안물어봤는데 대원대2년제다 알려주신것처럼
위도 간호학과는 4년제라고 댓글쓰고 간 것 같은데; 굳이 안붙여도될말 붙이고 좀 예민하신듯

나대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간만에 웃고갑니다
빠갤수밖에없네

뭘빠개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간호학과가 전문대, 일반대 이렇게 두개가 있었고 대학교는 4년에 학사학위를 주지만, 전문대는 3년에 준학사학위를 주게되어 2년 추가 학위공부를 해야 학사학위로 올려주는 방식이어서 그런걸 없앤겁니다.

그리고 저사람 취지는 전문대라 그렇다는걸 말하고 싶었던것 같았는데요.. 사실 그 말이 없지않아 있긴 하네요..
하지만 제가보기엔 전문대라기 보단 신설된 학교에서 그런게 많이 보였던것 같습니다.
학과의 응집력? 단합력? 다른학교의 같은과들에게 기죽기 않기뉘해 뭐 그런거라 하던데요...
제가 다닌 학교에도 초반에는 저런 또라아짓 하다가 학생수 많아지고 인지도 올라가니 싹 사라지더라구요..

하지만 아직도 저런걸 보니... 그리고 간호학과 뿐만아니라 위태위태한 학과나 신설된지 얼마 안된 학과들도 저런짓 하는데 많습니다..
제가 다니던 간호학과에도 초반에 저러다가 졸업할때쯤 다른학과에서도 저지랄 따라하더라구요..

입사해도 똑같음 진짜 군대안가본것들이 더하다고..

교수부터 썩었네 학과뷴위기는 교수도 은근 한몫함.

가노출신인데 저 정도면 좀 심한 듯합니다

오..12학번인데 아직도 저거 있네요?? 아니 근데 저거 대체 무슨 전통이야 다른학교인데도 저러네?? 우린 매일 앞머리 다 까고 젤로 쳐발쳐발해서 올빽한뒤에 모이게끔함. 6시부터 10시까지 경례연습. 그 중 3분의 1이 기합이었던 듯. 막상 선서식에서는 다 틀림ㅋㅋㅋㅋㅋㅋㅋㅋ왜냐고? 학과장이 이거 아닌데? 라고 한마디했거든. 여태까지 연습했던게 아니었대. 다른 포즈였대.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선서식 당일 아침에 급하게 변경. 당연히 300명 되는 학생들이 맞을 리가 있나 다 틀려먹고 다들 한숨쉬고 쌍욕함.
그러고나서 다음학번부터는 머리 젤 바르기도 안하고 머리 가르마타도 되고 염색하는것도 되고 다 풀어줌. 그러고 학생회 고발당함. 뭔가...아..만감이 교차함. 나 때는 그것보다 심했는데 왜 그정도로 고발하지? 라는것과 아냐, 기합당하는것도 부당한거지. 라는 마음이 두가지 다 공존.
하, 뭔가 횡설수설했네요. 제발 저딴 똥군기 얼른 없어지길 바랍니다. 학교는 학교일뿐 졸업하면 만날 일도 없고 심지어 간호학과 정원이 되게 늘어나는 추세라 학교안에서도 만날일이 없음.

시간표가 정해져 있어서 고등학교 4,5,6,7학년 수준.

결론은 간호학과 오지마세요....나는 뜯어말림 간호학과...

지나가던 지방대 간호학과 06학번 입니다.
전 남자 간호사입니다.
아직도 저런게 있다는게 치가 떨리네요.

장기자랑 및 남아서 시키고 하는것도 똑같에소 소름이 돌았습니다..

지금 적어놓은 상황 그대로를 그때도 했었구요. 학교에서도 유명했습니다. 남자는 체육학과, 여자는 간호학과...

어디서 모여서 소리 지르고 있으면 두과중 하나였죠...

우리학과특성상 장기자랑엔 무조건 남자들이 여장을 하고,
학과 특성상 여자들이 많아 선배들에게 인사를 해야하는데,
학관건물에 미용과등 여자가 있는 과가 많은 건물이라... 누가 누군줄 알고 인사를 합니까?
인사를 안하면 내리갈굼 정말 심합니다.

거기다 전 재수를 한터라 한해선배와 동갑이지만 그런거 없죠. 심지어 동기중에 6살 위인 누나까지도 있었는데... 몇몇은 질려서 다른학교로 편입하거나 그만둔 누나들도 많았죠.

내리갈굼이 심해지고 심해져서, 우리동기들도 질려서 후배들에게 갈굼 안하겠다고...
그러고 군대 다녀오니 똑같이 그러고 있더라구요..

복학하고 학과안에서 동아리 모임.. 참석 안하고 빠졌습니다.
자연스레 아싸 비슷하게 되다가 결국 남자들끼리 으쌰으쌰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후배중에 뉴스제보로 인해 학교에 취재가 나오게 되고, 교수들은 매번 학생들이 바쳐온 장기자랑을 봐왔지만... 모르쇠로 일관하더군요.. 그고 보고 교수들 한테 정 다떨어졌습니다. 남자 학생들 여장하고 장기자랑하면 같이 춤추시고 하던 교수들이... 지금생각해도 토나오네요...

오히려 군대 2년 빡시게 다녀오고 형, 동생하는 사이가 편하더라구요...

문제는 이게 사회가서도 유지된다는겁니다.
뭐 안그렇다는데도 있지만... 뉴스도 많이 나왔으니 아시리라..
남간들... 여자샘들이랑 못어울리면 아싸는 기본이구요.. 저기네 끼리 쑥덕과 은근 무시하거나 그런 사회안에서 징려 간호사 그만두고 소방으로 많이 빠지는 분들 많습니다.
아니면 PA로 빠지거나요...

전 8년차된 중환자실 간호사입니다. 하지만 저희병원 남자간호사들 응급실, 중환자실 밖에 TO가 없습니다.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그렇다고 저흰 작은 병원도 아니고 이름대면 알만한 대학병원입니다.
하지만 병동 환자들, 보호자들이 싫다는 맹목으로 특수병동으로 밖에 보내질 않습니다.
이러니 남간들이 힘들어 하고 버티질 못하죠...
저도 고혈압에 불면증 탈모까지 생기고, 피곤에 절어 하루하루가 힘듭니다.

지금까지 쓴거보니 넋두리가 많네요.. 거기다 남자라 더 힘든점도 많았던거 같습니다.

한가지 그나마 나았던 점은...
군대를 가서 군대에서 에이스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습니다. 대학생활 1년하고 갔는데, 몸 고생 하는거 제외하곤 학교에서 하듯이 하니까 완전 에이스 찍히고 매번 간부들에게 불려가고...
생각해보니 그것도 피곤의 연속이었네요...
군생활을 몇년째 하는건지...

너무 공감되서 좋아요 눌러봅니다!

전 11학번 남간입니다 지금은 os wars 근무중입니다

학교에서도 갖은 고생했지만 직장에서도... 말해 무엇하겠어요 ㅋㅋ

지방이지만 종병인 저희병원에서 첫 병동남간으로 떳떳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언젠간 눈치안보며 일할날을 기다리며 ㅠㅠ

사실 똥군기는 위에서 내려는게 아니라 내가 이러하니 니가 이러해야돼 라는게 많은거 같음. 굳이 남에게 이유를 찾는거 보단 내가 남에게 시키는 이유가 타당하지 생각하는게 맞음.

원래 대가리에 든거 없는 애들이 군기만 존나 잡음
대가리에 존나 든거 없고 배운것도 그것밖에 없으니

요즘 대학 똥군기 진짜야?주작이야? 우리때는 학교 다닐때 선생한테 드럽게 맞고다녀도 대학때는 똥군기 체육학과나 경찰학과 같은데 말고는 거의 없었는데..

제천 사람인데 저런게 있는줄 몰랐네요
제천의 한고등학교에 간호과가 있어서 같은 출신
학생들끼리 이런 군기를 만드는건 아닌가 걱정됩니다
서로 배우고 추억만들기도 바쁜시간에
이런 쓸데없는 기강으로 학교이미지가 나빠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안타깝네요

허허 저 다닐때만 해도 저희 학교 간호학과도 그러했었는데(2등급예비후보로들어간ㅠ.... 나름인지도잇는오래된간호과-전문대-였음에도) 저 졸업 일이년후에는 없애는 추세더라구요(저졸업할때는 3+1로 간호학과 학사졸업)
원래는 교수들도 어느정도 이런게 필요하다 하면서 눈감아주는게 있었구요
사실 뭐 학교나 학과에 따라서 분위기는 다 다르긴 하지만요
그래도 저희때에는 아무래도 간호학과 특성상 편입하신 분들도 있고 직장생활을 하다 오신 분들도 있었기 때문에 ㅋㅋ 약간 뭐 부당하다 싶은게 있으면 바로바로 대놓고 이건 잘못됐다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았었죠..
뭐 똥군기로 당한일도 저도 기억나는게 몇개있죠 학년올라갈수록 학교에서 하는 행사는 일절 참가안하고 똑같은 사람이 되기싫어서 후배들한테 간섭안하구요..
어차피 사회나가면 더힘들텐데 굳이 학교에서까지 그럴필요가 있나싶어요..
사람이 어떠한 인연으로 만나게될지 모르는것인데 서로에게 선한영향을 미칠수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당..

전통... 지킬걸 지켜야지 저런 개똥군기를 전통이랍시고 지켜나가는 것도 참... 얼마나 할 짓 없었으면 저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