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은 "7년 전 쯤 집에서 촬영이 있었다. 제작진이 오길래 맞이를 한다고 문을 열어드렸다"며

"그 때 한 사람이 집에 오면서 다올이(강형욱의 반려견)를 발로 차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다가 강형욱은 자리에서 일어나 "이건 직접 보여드려야한다" 당시 스태프가 취한 동작을 그대로 재현했다.

축구공을 차는 듯한 동작으로 사람보다 한참 작은 강아지라면 충분히 위협적으로 느낄 만한 행동이다.

이어 강형욱은 "인터뷰를 하기로 한 거였는데 그 분이 프로그램 책임자였다"며

"10분 뒤에 촬영해야하는데 먼저 멱살부터 잡고 철수하라고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강형욱은 "결국 인터뷰를 하기는 했다"며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어디서 한번 만나면... 그런 생각이 든다"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