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일요일 목욕탕 가는 만화.jpg

하이드2019.10.08 18:40
당시엔 아무것도 아니지만 돌아보면 너무 소중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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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있고싶다2019.10.08 18:41
보기만해도 편안해지고 진짜 목욕다녀온것마냥 노곤노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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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탄의물개2019.10.08 18:41
보는 내내 추억에 빠졌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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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아놔[수정] 10-08 18:40 19.10.08 18:39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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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출든남자스킨로션19.10.09 02:11
저땐 왜그리도 때밀어주시는게 살이 한두군데는 까질만큼 쌔게 미셔서 목욕탕 가는게 겁이났는데
이제 내나이 마흔을 바라보는 지금은 연세드신 아버지께서 등밀어주시는 손길이

여전합니다 아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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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있는행운19.10.08 18:39
제곧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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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19.10.08 18:40
아 어렸을때 아부지랑 목욕탕 갔던거 생각나네....

아부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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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빵빵19.10.08 20:13
........하필 만화이름이....제이름이랑 같아서
더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타지생활 10년째여서 아버지랑 목욕탕 가본적이 진짜 오래됬는데
안그래도 요즘 목욕탕한번 가고싶었는데 연락한번 드려서 같이 가야겠다. 아버지 등좀 밀어드려야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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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19.10.08 18:40
당시엔 아무것도 아니지만 돌아보면 너무 소중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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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고추장19.10.08 22:36
평소 얘기안하다가 때밀면서 아버지랑 얘기 많이했었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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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19.10.09 00:40
정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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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든19.10.09 01:26
저는 딸이 생겼으면 했지만 아들을 낳아서 지금 8개월 됐는데 이만화를 보니 애기아빠가 나중에 애기랑 목욕탕 갈 생각하니 넘 행복해할거 같아요. 막상 낳고 보니 성별 상관없이 아기가 너무 이쁘긴 하지만 그래도 딸은 하나 낳고싶어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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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다19.10.09 10:48
맞아요 ㅠ 엄마 따라 목욕탕 자주 갔었는데 당시에는 아무렇지 않았지만 돌이켜보니 소중한 기억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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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좋아19.10.08 18:40
어렸을적 추억돋네여~ 정말 좋았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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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있고싶다19.10.08 18:41
보기만해도 편안해지고 진짜 목욕다녀온것마냥 노곤노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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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탄의물개19.10.08 18:41
보는 내내 추억에 빠졌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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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모19.10.08 18:41
모르는 애들이랑 금방친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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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를먹은게얼마나오렌지19.10.08 18:42
아빠보고싶다...

아빠...

집에 잘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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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적운19.10.08 18:43
어릴적 어른들이 온탕에 들어가며
"어~ 시원하다~" 라는 말에 속아
뜨거운 온탕에 들어갔다가
"이게 뭐가 시원하냐고 뜨겁다고" 했었는데..
지금 나이를 먹어보니
그때 어른들이 한 시원하다는 말뜻을 알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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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닉네임모르겠다19.10.08 18:43
평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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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깎는장인19.10.08 18:43
샤워할때 오른쪽분은 무슨 강철같은
물건을 달고계시길래 저렇게 타올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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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름걸음19.10.08 19:04
옆에 아저씨 거기털 말리는 디테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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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뷰나시19.10.08 19:12
돌아가신 아부지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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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팬이다19.10.08 19:16
깨알 포인트들이....있네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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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뇽뇽뇽19.10.09 02:14
앜ㅋㅋㅋ 맞아요!!! 그림 중간에 세수대야 두개 합쳐서 가운데 물 나오는거 보고 폭포라고 자주 가지고 놀았는데.. 깨알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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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77719.10.08 19:16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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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와마법사의똥19.10.08 19:21
아빠: 깨끗히 씻고 왔고, 애도 자고 있고....... 여봉♡

........나도 한숨 잘께. 밥먹을때 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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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아빠19.10.08 19:27
조부모님께서 56년 전에 시작하신 시골 목욕탕을 부모님께서 물려 받으셔서 하고 계신데 저희 삼남매 중에 물려받을 사람이 없어 강제 폐업(?) 수순을 받고 있어요. 아버지께서 다른 사람 손에 넘기고 싶지는 않으시다고 하셔서요. 어릴 땐 목욕탕집 손자라는 게 왜 그렇게 창피했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거 이어 받아서 현대식으로 꾸며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쉽지가 않네요. 이런 마음을 갖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목욕탕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그 문화가 쭉 계승되었으면 좋겠네요. 목욕탕 추억을 이야기 하는 만화를 보니까 괜히 더 울컥착잡복잡하네요.

근데 이거 중복 아닌가요? 전에도 울컥착잡복잡했던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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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aTul19.10.10 04:10
폭챱 먹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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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그오빠[수정] 10-08 19:29 19.10.08 19:29
그러고 보니 난 저런 기억이 없네
집에서 목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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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3년19.10.08 19:38
국딩시절 아버지랑 목욕탕 같이가면 사우나에서 모래시계 반정도 남을때까지 참으면 짜장면 사주셨는데 그때 먹은 짜장면 진짜 맛있었는데 그립다 그리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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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방배동살코기19.10.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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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훅19.10.08 20:42
냉탕에 상어를 안그려 넣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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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창원19.10.08 20:51
저게 진짜 행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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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트19.10.08 21:21
남탕은 봤으니 이제 여탕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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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동슬리퍼[수정] 10-08 21:32 19.10.08 21:32
아버지....보고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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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꼬추풋꼬추19.10.08 21:34
내이름이 지환인데 깜짝 놀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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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겨드랑이속샤프심19.10.08 22:24
외 눙물이 나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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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나리19.10.08 22:56
아버지랑 저랬으면ㅎ 좋았겠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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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폰팔이19.10.08 23:23
중복인것 같은데...전에 기억에 마관광살포 보고 적어도 80년생이라고 댓글 단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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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로스터19.10.09 02:15
ㅁㅊ 이게 뭐라고 이시간에 술먹고 눈물이 나냐
34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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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19.10.09 02:41
저의 목욕후는 바나나우유가 아니라 스콜 이었는뎅 개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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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서체다19.10.09 03:18
하늘에선 평온하신지요.
불효자는 여전히 혼자라서 저런 추억을 함께할 아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당신과의 추억은 더 소중히 느껴지네요.
그곳에서는 고통없으시길...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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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드립내가치려고했는데19.10.09 03:22
적어도 아버지랑 목욕탕을 간 추억이 있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추억이 있는거에요. 흔한게 아니에요. 아버니랑 목욕탕 조차 못가본 사람들이 더 많아요..

제 아버지는 못나셨지만 .. 아들이랑 목욕탕 한번 같이 못가줘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셨어요.

권위적이지 않고 솔직한 아버지를 만나서 행복합니다. 미안하다고 말하고 우는 아버지 이야기는 어릴때는 정말 못들어 봤거든요. 아버지가 미안해 하셨던.. 같이 못해줫던 추억.

함께 목욕탕에 가는 꿈을 이룬 분들은 정말 좋는 환경을 만난 분들일 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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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드립내가치려고했는데19.10.09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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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네19.10.09 04:16
ㅋㅋㅋ 목욕탕키 발목에 걸기ㅋ
뜨거운물중앙에 거품나는데 있기
찬물에서 모르는애들이랑 놀기
대야두개 합쳐서 물위에뜨기ㅋㅋ
그립네ㅋ 그러고보면 스마트폰없고 특히 어릴때의 누구와도 친하게 지내는 특성덕에
놀이터든 집앞이든 골목이든 애들이 많이 뛰놀아서 다같이 놀고 무릎이 수시로 까졌었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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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19.10.09 12:31
목욕탕 들어가기 전에 사준 허쉬초콜릿 생각난다 꿀맛이었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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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기19.10.09 17:32
이게 뭐라고 울컥하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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