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만 6년째 하는 36살 형이 걱정되는 동생

프로그래머는 공돌이2020.01.07 19:23
형 편의점 일은 괜찮아? 진상들 많다던데.
일이 좀 잘 맞나보네? 이러다 편의점 점주되는거 아니야? ㅋㅋㅋ
직장 다닐때보다 얼굴이 좋아보여서 다행이네.
편의점 마치고 술이나 한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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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칼후르츠다아아아2020.01.07 18:49
오지랖은 아닌데 형, 동생 하기 이전에 누군가에게 조언을 하고 싶으면 우선 그 사람 말부터 듣는 게 순서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계획이나 생각이 있어요. 보이는 모습은 답답할지라도 각자의 생각에 따른 행동이 있는 겁니다.
그걸 들어보지도 않고 조언하면 위아래 불구하고 귓구녕에 박힐리 만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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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하루2020.01.07 22:13
말 참 이쁘게 하시네요. 님과 같은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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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커핑[수정] 01-07 18:49 20.01.07 18:39
안타깝지만 동생이 말하면 싸움만 되는...
동생이 아버지한테 말해서 아버지가 조용히 따로 말하는게 가장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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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월급루팡20.01.07 18:40
개드립형은 어느부분에서 즐거우라고 올려주신걸까 둑흔둑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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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잘가빠잉20.01.07 18:40
알바천국이 이 글을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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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헤헤호호20.01.07 18:40
형도 생각이 많을수도 있는데 힘들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조언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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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닷20.01.0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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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사는이동준20.01.07 19:01
생각많아서 36에 편돌이 6년차라고요????????
난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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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튼튼추20.01.08 00:05
그럼 모르는채 사세요.. 남이 편돌이를 하든말든 그나이 먹고도 기족한테 손벌리며 기생충마냥 사는사람도 많은데 자기힘으로 알바하는 사람 비아냥대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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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힉힛[수정] 01-07 18:42 20.01.07 18:41
ㅇㅇ오지랖
처라리 형이 저한테 빌붙어 살까봐 걱정이에요 라고 하면 덜 고민일순 있는데 일안하는것도 아니고 일하면서 사는 사람인생 오지랖 ㄴ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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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잔20.01.07 18:41
응 오지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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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항상커요[수정] 01-08 07:41 20.01.07 18:42
형으로 이야기하는데

동생아

니 할일이나 하세요

건방진!!!

좋아요는 형들이

싫어요는 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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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와틀리다는달라[수정] 01-07 18:43 20.01.07 18:42
남이 걱정하면 오지랖이겠지만 저런게 가족입장에선 충분히 걱정됨..
감히동생이 이런걸떠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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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키풉키20.01.07 18:43
?? 이게 오지랖인가..
가족이자나 가족 아니면 누가 그런말을 해줘?
옆에서 듣기좋은 말만하고 의미없는 화이팅은 남이 하는거라구
가족이니까 간섭해주고 바로잡아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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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싶습니다20.01.07 21:29
세번째 줄까진 고개 끄덕이며 동의하다가 마지막줄보고 오지랖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잡아주다뇨.. 프리터족이면 엇나가고 있는거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과 자신만의 틀이 오지랖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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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튼튼추20.01.07 21:40
성인인데 남이사 가족한테 폐끼치는것도 아니고 자기가 편돌이 하면서 사는게 행복하다는데 굳이 감내놔라 배내놔라 할필요잇음?? 가족이라고 남자유 침해할권리 없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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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털20.01.07 22:49
듣기 좋은 말을 하라는 것 보다는, 정답은 어디에도 없으니 남의 삶을 존종해야 한다는 거죠.
형이 거기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면 도움을 주면 되지만, 그게 아니면 참견이 되어버리는 거죠.

다르게 말해서, 내가 좋다고 생각해서 푸쉬했는데, 그게 그사람에게 고통이라면? 혹은 잘못된 결과를 낳는다면?
그땐 어떻게 하실 건가요?

비슷한 예로
자식들 억지로 결혼시켜서 이혼남, 이혼녀 만드는 경우 많이 봤어요. 한 번 겪어본게 있어 사람 만나는걸 기피한다 하더라구요.
이건 순전히 다른 이의 욕심이 만드는 결과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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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20.01.07 23:32
꼰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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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굶가직잉다밥줘밥20.01.08 06:18
그러다가 가족끼리 멀어지는 경우가 넘 많더라구요...가족이기 때문에 오히려 친구나 남보다 더 조심해야함을 나이먹을수록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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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이런말할기분이아니야20.01.08 06:28
오지랖. 세상에 가족만큼 믿을만한 사람도 없지만 가족만큼 힘들게 만드는 사람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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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머리위가빛이20.01.07 18:43
열심히 모아서 편의점 하나 차릴 생각이 있을수도 있으니
걍 놔두쇼 옆에서 뭐라 한다고 바뀌진 않을 듯 하이
더더군다나 동생 말이면 더 안 듣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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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히데20.01.07 18:47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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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미친.. 뭘 바로잡아.<br /> 너나 잘하세요.. 도움도 안되는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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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늘바람20.01.07 18:55
어머니가 사이비 믿어도 가만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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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나기20.01.07 19:09
본인인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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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0.01.07 18:48
형도 뭔가 생걱이 있겠지. 내 형님도 자꾸 이상한일 하길래 형 맘도 모르고 잔소리도 하고 그랬는데...
매일 겜만하는 아버지가 리니지 성주 이런것 처럼 말이지. 알바 아니고 몇개 가진 점장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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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칼후르츠다아아아20.01.07 18:49
오지랖은 아닌데 형, 동생 하기 이전에 누군가에게 조언을 하고 싶으면 우선 그 사람 말부터 듣는 게 순서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계획이나 생각이 있어요. 보이는 모습은 답답할지라도 각자의 생각에 따른 행동이 있는 겁니다.
그걸 들어보지도 않고 조언하면 위아래 불구하고 귓구녕에 박힐리 만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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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달리는아재20.01.07 18:58
형 : 이 편의점 엄마가 나 물려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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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나기20.01.07 19:08
유튜브한다고 2년 꼬라박고 2년째 백수인 형놈도. 있는데요 뭘. 알바라도 하는게 어디임. 한번 알바 구하라고 말했다가 싸우고 말도 못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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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유학온사탄[수정] 01-07 19:29 20.01.07 19:22
36살 되어서도 편의점 알바한다면
이미 자존감이 완전히 박살난 상태일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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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마스터[수정] 01-08 00:38 20.01.08 00:38
자존감이 박살난 사람은 아무런 일도 안하고 집에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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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는 공돌이20.01.07 19:23
형 편의점 일은 괜찮아? 진상들 많다던데.
일이 좀 잘 맞나보네? 이러다 편의점 점주되는거 아니야? ㅋㅋㅋ
직장 다닐때보다 얼굴이 좋아보여서 다행이네.
편의점 마치고 술이나 한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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왐마 재밌네20.01.07 21:38
모범답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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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둥순둥너구리[수정] 01-08 02:09 20.01.08 02:08
형 편의점 일이 괜찮나봐? 진상들 많다던데
일이 딱 잘 맞나보네? 이러다 아주 편의점 점주 되는거아냐?ㅎㅎㅎㅎㅎ
직장다니는 나보다 얼굴은 좋아보여서 다행이네.
편의점 마치고와 술이나 한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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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갈머리20.01.08 08:52
와 분명 내용은 같은데 이게 이렇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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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하루20.01.07 22:13
말 참 이쁘게 하시네요. 님과 같은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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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롤롤롤롤롤20.01.07 22:23
술마시면서 훈계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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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네치킨20.01.07 23:59
내가 취해서 하는말이 아닌데 형.. 꼭 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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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커피20.01.08 00:17
마음이 훈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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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늘바람20.01.08 00:19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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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인데20.01.08 00:29
술 값은 형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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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A20.01.07 19:41
캥거루족 백수도 아니고 뭐라도 하는게 어디인가요..?
편의점 알바비 모으고 경영노하우 쌓아 나중에 편의점 하나 차리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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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51320.01.07 20:07
편의점 차리면 운영잘할듯.
노하우도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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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20.01.07 20:16
이미 편의점 알바 아니면 할수 있는 일이 없는 사람이라곤 생각 안해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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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잔20.01.07 22:09
근데웃긴게 36살이면 편의점 알바하면 안돼나요?그런것도아닌데 그냥 형이하고싶은일이겠지하고 냅둬도되는문제인거같은데
당연히 말하면 오지랍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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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새봄20.01.07 22:35
가족끼리 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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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자20.01.07 22:45
보세요 여러분 글쓴이는 가족이니까 조언정도는 할수있다 칩시다
근데 여기서 댓글로 형 비판하는 사람은 그분에 대해서 편의점알바 하고있다는거 밖에 모르시지 않나요? 그사람에 대해서 뭘 그리 아시길래 악플다시는분이 이리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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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0100[수정] 01-07 23:07 20.01.07 23:07
기술이 최고에요. 돈많은집 아니라면 우리나라 현실에 알바로 먹고살기 힘들어요. 돈도 안모입니다.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도전하기 점점 힘들어지고 현실에 안주하게 됨니다.동생도 많이 알아보고 추천해주세요. 도배학원를가든 중장비학원을 가든 도전하라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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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냄시20.01.07 23:56
직업에 귀천은 없다지만, 앞으로 이런 사람들 많아질 것 같아요. 굳이 힘들게 인간적인 박탈감, 경쟁, 발전하기위한 개인적인 노력 등등 그걸 해야되는 회사 보다 알바만으로도 생계가 가능해지는...과연 어떤게 좋은 삶일지 그건 각자의 선택에 달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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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함정20.01.08 00:48
난 저 심정 이해됨...
저걸로 노후 준비도 못하니까.
내가 나중에 먹여살려야 하나.하고 고민 됨.ㅠㅠ
그리고 같이 사니까. 내가 생활비 다 내게 되고 심란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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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천천히20.01.08 09:17
뭐, 직장이라고 앞날이 창창하겠습니까. 형이 직장생활 2년 경험해 보고, 본인의 인생을 생각해 보고 나서 결정한 일일거고, 거기서 6년동안 일하는거 보면, 어쨌든 직장생활때 보다 더 나은 인생이라 느끼고 있는 거겠죠.
동생분의 걱정이 단순히 형 인생이 걱정되서 일까도 궁금하네요.
예를들어.. 본인도 직장생활을 하는데, 너무 하기 싫고 힘들지만, 그만둘 용기도 없을때. 다른길을 가고있는 형의 인생을 흠집내서 본인이 잘하고 있다는 위안을 얻고 싶을수도 있죠. 아니면, 부모님을 나중에 형이 모셨으면 좋겠는데, 형이 그런 책임감에서 벗어나 있는거 같아서, 본인에게 그런 책임이 올까봐 불안할수도 있구요. 그냥 각자 본인 인생 사는게 답 아닌가요? 그러려고 노력해도 하기 힘든게 자기 인생 찾아가는 건데, 잘 살고 있는사람 주변에서 뭐라 하지좀 않았으면 싶네요. 그건 사랑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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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클래식20.01.08 10:18
오지랖까지는 아니고 걱정이 될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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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논란없는조인성20.01.08 16:35
혹시 도봉구 주민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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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칼20.01.08 17:24
매대를 완전 뒤집어 놓으셨다!
최고의 알바~!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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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순20.01.09 12:49
일을 안하는게 문제지, 무슨 일을 하는가는 중요치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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