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ㅋㅋㅋㅋㅋ

저도 저거 싫어서 여기저기 옮기다
집에서 머리 깎기 시작한지 몇년 됐네요

남자 짧은 머리라
펌도 아니고 컷만 해달라고 하는데도
해달라는대로 안해주고
이게 맞다면서 끝까지 자기 맘대로 잘라 놓음

그래서 결국
셀프투블럭의 길을 선택함

생각보다 내가 너무 잘 잘라서 만족스러움

헤어샵에서 자르는 것보다
시간이 좀 더 걸리는게 단점이지만

기안이세요?

아니 저렇게 당하고 온다고요??

우리누님 미용실 원장님이신데

개인적인 불만을 일반화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헤어디자이너라고 부르라 강요함

이걸 강요를 해요!?;;;;;;

에엥? 단 한번도 그런적 없는데;;;;;
신기하네요;;;;
근데 저러는데도 그곳을 다시 가나요?

전 남자라그런가 전혀모르겟네요 여자들다니는미용실은 진짜 저러나...

남잔데 미용실가서 저런적 한번도 없어요...
동네미용실 가면 파마하고계신 아주머니랑 미용사 아주머니가 서로 제 머리숱 엄청 많다고 부럽다고 하시고 싫은소리 들은적 한번 없고요

한참 다니던 메이커 미용실도 갈때마다 머리숱이나 일상적인 얘기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웃으면서 돌아와요

항상 가면 머리숱 얘기로 시작해서 숱 많아서 안더운지로 시작해서 재밌습니다



사진 보여주고 이렇게 해달라하면 "아 이거는 이렇게 해서 셋팅한거에요 이거랑 이거 받으신다음 셋팅하면 같은 스타일 나올것같은데 진행해볼까요??" 하십니다.
그때 보여드린 사진이 GD할리퀸 머리 사진이였고 컷팅,펌,염색,셋팅하니까 정확하게 맞았습니다.
셋팅법이나 드라이법도 알려줄정도로 친절했어요.
결과 기분좋게 28만원 썼었습니다.

오히려 혼나고 오는곳은 병원 아닌가요 ㅋㅋㅋ
숨담배 자제하시고 밀가루음식 피하시고 찬음식 피하시고 운동 좀더 하시고 일찍자고 일찍 이어나시고 밤에는 뭐 드시지 마시고....

숨을 자제하면 죽어요 ㅋㅋ

부럽네요.
머리카락이 캐털에 숱도 적고 가늘어서.
어딜가든 혼나요.ㅠㅠ(+ 안 쓰러워 하심)
내 머리 나도 속상하다.

남자는 걍 대충 컷해도 아무말안하다가 조용히 집가서 울잖아요ㅜㅜ

네 여자면 저런말 엄청듣고와요
염색이든 펌이든
머릿결이 많이 상해 저컬,저색 안나올거다
하긴하는데 안나올거다
더하면끊어질거다 머리가녹는다
영양제라도 해야한다
안한다고? 녹아서 끊어져도 모른다

최대한 밑밥이란 밑밥 다깔고시작해요.
그래야 두피클리닉이든 영양제든 연계판매가 가능하고,
원글처럼 말투자체를 싸가지없게하는게아니라
설득을 하는거죠
디자이너가 컬을 거지같아넣었어도
디자이너경력이 2개월차 여도
니머릿결 니헤어굵기 니두피상태 로 인해 머리가이런거다.
클레임방지인거죠.
서비스직이다보니 이런저런 악감정클레임도 걸리니까
미리 깔고 시작하는게 다반사에요

(어머나 대반사가 뭐람 부끄)

다반사!

대반사 ㅋㅋㅋ

ㅎㅎ 미용을 하다가 그만두었습니다 일단 저런말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에요 ㅎㅎ 일단 머리란게 사람마다 다달라서 사진을 가지고와서 같은 헤어스타일을 바라면 따져야할점이 많습니다 손상도,모질,원래모발색,숱,머리가 난 방향 등등 일단 염색은 컬러는 일반적인 레시피가 있지만 전문디자이너는 자기만의 기술도 있습니다 물론 영업비밀이라 흉내내기 힘든 색도 있어서 비슷하게 연출할수는 있지만 기술과 고객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올수도 있고 여러번의 시술이 들어가야 완성될수도 있습니다(색이 안나오는 모발도 있고 여러번 시술하게 되면 개털은 당연히 감수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죠) 그리고 같은 컬을 넣어도 당연히 모발에 따라 탄력,모질, 굵기가 다 달라서 원하는 머리가 안나올수도 있는게 다반사입니다 웨이브는 진짜 다 고데기에요 그리고 안상한상태에서 해야 탱글탱글 이뻐요 이미 조저진 머리로는 깔끔하게 스타일링한 상태로 보이게 하는건 무리입니다 물론 케어가 들어가면 일시적으로 좋아보이죠 그렇지만 결국 돌아와요 ㅎㅎ 그래서 연예인처럼 이쁘게 하고 싶으면 그들은 매일 미용실을 방문해서 이쁜걸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디자이너도 손님이 원하는 머리를 최대한 뽑아줄수는 있지만 한계점이 있기 때문에 밑밥을 까는 겁니다 되는건 된다고 하고 안되는건 안된다 그래도 하겠냐? 이렇게 묻는거죠 베스트는 스타일링 안한 상태도 어떨지 생각해보고 해당헤어스타일을 찾아서 가야 미용사들도 편하고 고객도 실망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니까 여러가지 헤어스타일을 해보고 자신의 모질,숱,모발상태에서 제일 잘어울리는 기장에 베스트 헤어스타일을 찾아서 그 사진 찍어두고 그렇게 해주세요 하면 그나마 서로 윈윈입니다~다만 세월이 흐르면 모발이 얇아지고 숱도 적어지니 그런 점은 감안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너무 그 사람에게 안어울리는것 같거나 무리하게 진행하면 안되는 시술을 권유하지 않고 베스트스타일을 찾아주는게 실력있는 디자이너 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는 미용실 디자이너분은 스타일링 방법까지 알려주십니다 ㅎ 그런 디자이너분을 찾으시고 본인도 많이 배워서 물어보시는게 좋아요~ 너무 모르고 가면 일일히 설명해주는것도 너무 힘들고 말을 해줘도 이해를 못하니까요 그리고 알려줘도 자기 고집이 심한 사람들은 무리하게 요구해서 망하는경우 많이 봤습니다 자기가 연구를 많이해서 자기머리에 대해서 많이 알아야 머리가 이뻐요! 디자이너들도 첨에 보고 바로 다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ㅎㅎ

진심 많아요.
머리 엉덩이까지 고이 길러서 매직하다 홀라 다 태워서 쇼컷한적있는데 그때도 제머리탓하더라구요. 일부러 염색도 안하고 고이 보관한건데..
그리고 이전 머리했던곳 후려치는곳도 많아요.
이전에 다니던 미용실에서 이렇게 해줬다하면 진짜 실력없는데 다니신거라고...ㅠㅠ

전 염색 자주하는 편이라 많이 혼나요ㅋㅋㅋㅋ
근데 또 친하니까 하는겠거니하고 말아요.
저런데는 보통 동네에서 터잡고하는 미용실이 많고 샵가면 저런식으로는 말안해요 컴플레인 ^오^

샴푸 린스 안살거에요 ㅠㅠ

제품 사러 온거 아니니까
모발 모근이 어떻다 뭐라 하지 좀 마라

그리고 현미경(?) 같은걸로 내 모근은 왜 찍는대

보통 "친구가...." 또는 "아는 사람이...."로 시작하는 말은 본인 이야기라던데....

싫어요 한분 대부분 여자

이런 사람 때문에 미용사들을 신뢰할 수가 없구나

미용사들 못배운 열등감때문에 그럼

헤어디자이너 웃기고 있네... ㅋㅋㅋ

디자인은 손님이 뽑아가는데 뭔 디자이너야 ㅋㅋ

그리고 몇십년 지머리로 있는사람이 몇번보다 만 미용사들이 잘알겠음?

예전에 티비보니깐 생머리로 모델지망생야 머리결 상했다고 커트쳐놓고 ㅂㅅ만들어서 애 울리더만

남자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진짜 헤어장인은 이발소에 있음

진짜 예술로 자름

그분들은 본인이 이발사라고 하지 선생님이란 소리하는거 듣도본적없음

살아가면서 편견생기는것중에 하나가

저학력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 전문직군엔 양아치들이 많음

폰팔이나 미용 네일 렉카 배달 등등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있음

남자 양아치들은 용팔이 하다가 폰팔이 중고차로 빠지고
여자 양아치들은 헤어나 미용 뷰티로 빠지죠.

완전 공감되네요. 긴머리에서 단발하러 갔는데
반곱슬이라고 짧게 자르면 뒤집어진다느니 층내면 무조건 뒤집어진다느니 그래도 해달라고 머리 숱많아서 분명 숱치고 층내달라 했는데 결국 안해준.. ㅠ.ㅠ

실제로 반곱슬이면 드라이 살짝 하면 손질이 정말 잘 되는 머리예요
과감히 도전 하세요!

졸라예쁘면 겁나 칭찬함....

아니면 졸라 못생겨도 졸라 칭찬함....

졸라 못생기셨나요?

오래전에.. 연예인과 똑같이해달라는 내게 헤어디자이너가 말하길..
“안정환이랑 신정환이랑 똑같은 머리야”

그들이 단발머리에 찰랑거리는 펌을 했을때인데.. 얼굴을 가려보니 진정 같은 머리더군요............. 머리가 마음에 안들때 진짜 머리가 잘못인지 깊게 생각해 봅시다.

굳이 깊이 생각할것 까지야..... 마상만 깊어지지....

본문 자체가 심한 쪽으로 글을 남긴 상황인 거 같네요ㅠ

다른 분들이 거시는 곳도 저 정도 인가요!?

스타일요구는안하지만 단답형으로만하고 눈감으면
아무말도걸지않지

전 탈색하고 염색 자주 하고
머리를 허리까지 길러서
끝이 많이 상해있는데
미용실 갈 때마다 혼나요..ㅠㅠ
어느정도는 공감감ㅠㅠ
앉자마자 혼나요ㅋㅋㅋㅋ

어떻게 해드릴까요?
이쁘게 해주세욧. 헤헤.
뭐 이런 병.. 이라는 듯한 표정을 잊을 수 없다.
내가 얼굴을 이쁘게 해달랬나 머리를 이쁘게 해당랬지 ㅠㅠ
이젠 이쁘게할 머리도 얼마 안남았다..
이젠 대충 깍아 주세요. ㅋㅋㅋㅋㅋ

머리긴사람 돌려까기: 오랜만에 오셨네요

디자이너 쌤 나름 아닐까요? 전 대체로 머릿결 좋은데 턱 밑으로 상했다고.. 매직 아니라 영양하고 좀 자르시는게 나을것같다 뭐 그런식의 ? 여튼 머릿결 좋단 얘기는 종종 듣는데... 말씀 예쁘게 하는 분들은 너 잘 타고났는데 이부분은 어쩔수 없이 생기는 문제니까 이렇게 관리하면좋다~ 이러면서 샴푸도 사게되고 그러거든요. 머리에 거의 손 안대서 거의 2년에 한번 샵 가는데, 헤어모델 제의받은적두 있구?? 나쁜기억도 물론 있지맘 싸잡아 욕먹을 직종은 아닌것같은데 글 쓴 분은 좋은경험이 1도 없으셨나봐요. 다음엔 매너좋은 쌤 만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