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이네유

저런 바보같은 자작글은 왜 올리는 걸까요

어 야이건;;;

어? 음.. 엥? 아...

웃프다는게 이럴때 쓰는말인가...어떤느낌일까...웃음으로 승화시켰던 친구의 맘은..

저거 뻥이에요. 백혈병 친구 초딩때 있었는데.. 같은반이면 머리민 이후에 병원에서 입원해서 치료받을거고 아픈거 티 당연히 난다.

저도 고1때 그런 친구 있었는데 얼굴색이 항상 노란색이더라구요 보기만해도 아프다는게 느껴졌음 그러다가 몇달 안나오더니 결국 여름방학때 장례식 갈일이 생기더라구요

주작이라 보는게 합리적

절대 피 흘리면 안되기에

학부모님들이 담임선생님에게

신신당부함 코피 흘리게 싸우면 안된다고

담임 선생님이 모를리도 없고

백혈병 걸린 친구랑 싸우는

애들은 잘잘못을 떠나서 엄청 혼냄

죄송하지만 백형병이라고해서 다티나거나 하지는 않아요 저도 늦은나이에 백형병 걸렸어요 이야기 들어보니 걸린지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정도 됬을거라고 하더군요 알지 못하고 살다가 갑자기 많이 피로해지고 비장이 정말 많이 부어서 나중에는 밥을 몇 숫가락만 먹어도 배고 터질고같이 부르고 먹은게 별로없으니 한달사이에 10킬로정도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동네 병원갔다가 비장이 붓는건 백혈병밖에 없다고 큰병원가보래서 검사받아보고 알게됬어요 단계가 3단계로 나누어지는데 제가 중간에서 마지막단계로 넘어가는 조금만 놔두면 죽을수있었던 단계더라구요 그렇게 부랴부랴 3주정도 입원후 퇴원하고 대략 8개월째 약먹고있는데요 겉모습만봐서는 아픈지 아무도 몰라요ㅋㅋ

사람들이 백혈병이면 다 머리밀고 창백한 모습만 상상하시는데 백혈병도 종류가 여러가지라 정말 최악의 상황 아니면 티 안나요
오해하시지마세요
아마 친구분도 저같은 상황이였지 않을가 싶네요
저도 당장 내일죽어도 이상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ㅎ

일년뿐이 안되었는데 그 대답하는 어머니마음 ㅠ

진지빨면 주작일 확률이 큼. 어머니 얼굴까지 알정도로 친한애가 졸업식날도 아니고 학기초인 4월1일에 머리자르고 온 후로 치료받는 티그 전혀 안난다..?

백혈병으로 죽어버린 아이가 아닌, 반애들 낚기위해서 삭발도 감수하던 골때리지만 웃겼던 아이로 기억되고 싶었나보다.

자기 암이라는거 밝히면... 애들이 전염된다나 뭐라나 별의별 이유로 왕따를 하거나 그래서...

주작 좀 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