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규형 진짜 롱런하는 이유기 있는 행님이죠ㅜㅠ

칠순 기대하는 중. 다 터뜨릴거랬음ㅋㅋㅋㅋㅋ

낚시할때 정말 행복해보이심ㅋㅋㅋㅋ

멋있다!!

반대로 생각하면 kbs 개그맨 선배들이 꼰대문화를 못벗어낸거네

사실 개그맨이 아니더라도 어느 집단이나 그렇죠.. 공무원, 사기업, 심지어 대학 동아리까지도.. 처음 신입으로 들어간 사람들은 불합리한 관례에 불만도 가지고 목소리도 내보지만 자기도 모르는새에 동화되어 버리고, 또 자기 밑에 신입이 들어오고 나면 보상심리 같은게 생기면서 더더욱 꼰대화되어 가죠

군대서 식판 닦고 전투화 수입하는거랑 부조리한거 없애고, 제대하고 동기들이랑 갔더니 다시 하더라. 미친것들이.ㅡㅡ

근데 이게 조직문화에 녹아들지 않더라도, 선임이 되어도 결국엔 진짜 이경규급이 되지 않으면 손대기 힘듬. 10년차라도 11년차선배 12년차 선배가 있는데 내가 저걸 개선해? 이경규급이나 되어야 한개두개 진짜 그지같은거 없애는거임.. 생각있는 선배들이 하나두개 없애고 꼰대 같은애들은 또 살려내고... 하지만 느리더라도 결국 합리적인 길로 개선이 되어가긴함. 이걸 급하게 개선시키려다보면 오히려 그때 아래있는애들이 피해를 보기까지 하는걸 피부로 느끼는 '관계자'라는게 되어보면 앎.
나도 군에있을때 말년이 되어서도 초심 안잃고 내무부조리 없애고 싶었음. 실제로 초심은 안잃었는데 이등병일병땐 몰랐던 이 조직문화라는걸 알게되니 내가 불합리한걸 다 고쳐준다고 지금 이병일병애들이 편해지는게 아니란걸 깨달음. 내가 다 없앤다고 설칠수 있는 시기는 리얼 병장달고 내 선임들 말년휴가 가고 힘다 잃은 1달남짓 기간뿐임.
그때 우르르쾅 고쳐봐야 반작용만 심해지고 그 반작용으로 더한 부조리가 생길게 보이고 이병일병은 내 개혁으로 뒤에서 괜한 갈굼쳐먹을게 보임. 결국 윗급 애들 잘 구슬려서 진짜 이건 아니다 싶은거 한두개 얘기해서 내가 풀어줄건데 좀 봐달라 합의하고나서야 문제없이 한두개 풀어줄 수 있었음.
그게 뭐였냐면 이병일병애들 세탁기 혼자돌릴 수 있게 해줘라(매번 선임이랑 같이만 돌릴 수 있었고 그러다보니 선임 빨래 해주게됨. 명분은 세탁기 혼자돌리면 한정된 세탁기 적은양으로 돌리게 되니까 밀린다인데 결국 선임빨래 해주게되는걸로 악용) 두번째는 그놈에 건플레이크 상병장이 허락안해줘도 이병일병들이 알아서 먹고싶을때 해먹을수있게 해주는거;;;;;;

김병만이 다시 살림

그렇지요. 이게 문제임. 다들 개같은 관습을 없애는건 옳다고 생각한다면 그게 애초에 왜 생겼는지도 생각해봐야되요.

프로를 프로로 인정해주는 프로
그 프로는 프로로써 프로에게 인정받는다

진짜 후배로만 아랫사람으로만 볼 게 아니라 같은 공부를 하고 학위나 능력을 인정받은 사람이란 걸 인정해주는 선배가 너무 멋있고 고맙고 기억에 남더라구여

똥군기를 싫어하시는 이경규 아저씨, 그런데 똥군기의 절정은 김진철의 후배 개그맨 폭행 사건이었지. (끄덕끄덕)

저 좁은 의자에 4명이 앉고
경규형은 혼자쓰네..

게스트니까

웃자고 해본말입니다.

당신은... 적어도 30대 후반

후후.. 왜냐면 내 잠금비번도 292513이기 때문이지 후후후

왜요?

항상 녹화시간 짧다는거 들을때마다 대단하다고 느낌

아는동생도 20대중반부터 이경규씨랑 화성인바이러스 같이 일했는데 좋아하더라.. 방송 일찍끝내주는 옆집 아저씨 느낌이라나

개콘이 말한 이유
개그맨들도 꼰대 피디들도 꼰대
시청자들도 꼰대

방송에서 버럭이미지라 그렇지.
같이 방송하면 정말 좋답니다.
길게 녹화하는거 싫어해서 일찍 끝나니까요.

근데 낚시는 반대 ㅋㅋㅋㅋ

깨그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