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지난일이지만 마음이 잘 안비워져요..

197669No.60232017.08.20 18:21

결혼하고 나이가 들어서 알게된 착한 친구가 있습니다. 학창시절 친구랑 30넘어서 우연히 다시 만난 친구랑 셋이 친한 사이가 됐습니다. 셋이 이런저런 모임에 가입도 하고 놀러도 다니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지 저만 빼고 둘이 만나는거를 그룹톡에 올리고 학창시절친구에게 한 얘기 동네친구에게 한얘기를 둘은 공유하고 있더군요..분명 욕한건 아니였는데 한 입을 걸러서 들어가니 욕이 되었구요..그리고 그룹톡에서 저를 완전
왕따찌질이로 만들었고 저는 그로인해 너무 많이 힘들고 아직도 상처로 남아있고 생각하면 화가나요.. 시간이 지나니 사람들이 저를 알아주고 누구 잘못을 떠나서 그
친구들의 행동 자체가 아니였다는걸 사람들이 알아줬습니다.. 동네친구랑 저는
예전처럼 자주 만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젠 잊어버려야지 하던 일들이나 상처들이 자꾸 생각나서 동네 친구가 미울때가 있어요.. 화도나고 뒤끝있는것같은 내자신이 한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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