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음.

107660No.154192018.12.06 19:14

서울 자취하느라 아빠랑 떨어져사는데
오늘 3시쯤 아빠가 회사까지 찾아옴.
(전화가 왔었는데 내가 회의 때매 사무실 책상에 폰을 두고 계속 회의실에 박혀있어서 못 받음;ㅁ;)
보자마자 눈물 글썽이시면서 다행이다 다행이다 하시는데
왜 그런가 했더니 보이스피싱으로
"따님이 자살했는데 시신을 안치하고 옮기는데 비용이 청구됐다. 비용을 납부하지 않으면 장례식장으로 옮길 수 없다." 는 식으로(?) 전화가 왔다고함.
나도 놀래서 반차내고 아빠랑 같이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 싀벌롬들이 엄마가 예전에 돌아가신 것까지 알아서는
내가 그 뒤에 우울증을 앓다가 사망한거라고
유서까지 위조해서 아빠한테 사진 첨부 메세지까지 왔었음.

개드립퍼님들도 조심하세요.
경찰이 메세지 기록 보고 추적 가능할 것 같은데
대포폰일 경우가 거의 100%라 좀 시간이 걸릴 것 같대요.
제기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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