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예요.

이거 습관이라 못고칠까요?

아 하도 싸워서 말하기도 싫고 먹히지도 않지만 뭐 방법 없을까요?

운전을 시작함과 동시에 욕이 들어가고 끝날때까지 해요.

정말 쌍욕까진 아닌데 ㅅ.ㄲ 이런 욕 하면서

운전을 이따위로하네 저따위로하네

버스랑 택시는 양아치네 뭐 끝도 없어요.

그래서 제가 욕좀 하지 말라고 하면

“너가 운전을 할 줄 몰라서 그런다”

“운전하는 사람이면 다 짜증날 상황이다”

“너한테 하는거 아니니까 신경쓰지 말아라”

근데 정말 열번 운전하면 열한번 욕한다가 과하지 않을정돈데

옆에서 그거 듣고 있음 진짜 제가 다 노이로제 걸릴거같아요.

아빠, 오빠, 전에 만나던 친구 차 다 타봤지만 이런사람 본 적 없어요ㅋㅋ운전하다 욕하는걸 이해 못한다는게 아니예요. 이건

한 날 남자친구 가족 중 한명과 같이 탄날이 있었는데

그날도 어김없이 듣기 거북 할 정도의 짜증과 유난, 욕을 하는데 아무말안하고 오히려 편을 들어주는 뉘앙스더라구요.

전 좀 뭐라고 해주길 바랬거든요ㅜ

운전을 못하는 사람은 아니예요. 정말 잘해요.

그런데 운전하면서 한치의 양보를 하지 않으려고 해요. 그런 마음가짐이니까 짜증날 상황이 계속해서 생기겠죠.

서울에서 양보해주면 바보고, 이 양보가 운전시간을 5분 10분 15분 늘린다고ㅡㅡ

아 방법없을까요?

없으면 조수석에 앉을때 이어폰 꽂고 다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