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미안하대요...

757437No.189392019.05.10 21:16

부모님이 돈이없어서 딸 시집도 못보내게 돼서 미안하대요
그동안 부모님 생활비 사업빚 힘닿는데까지 해드렸어요
물론 제힘으로 갈거예요 바랄 상황이 아니에요
상황이 야속하긴하지만 엄마아빠 너무 사랑해요
항상 사랑한다고 해주시고요..
근데 이런 저를 사랑해줄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제 미래 남편한테 이런 힘든 집이 부담이 될 것 같아요
요즘은 다 그렇잖아요... 반반...
이미 나이도 많이먹었고 그냥포기할까봐요
그냥넋두리해봅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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