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문득 옛 기억 날때

624696No.198332019.06.19 03:06

있나요?
저는 어렸을때 시골에 살았었는데
갑자기 일을 하든 놀든 티비를 보든 진짜 갑지가
옛날 기억이들면서 되게 아련한 기분이라 해야하나
아무튼 스위치 누르듯 되게 짧게 옛날 기분이 느껴짐
초여름 해질녘 도랑 옆 길을 걷는 기분 되게 아련함
여러가지 상황이 많지만 지금 생각 나는게 저거..
너무 짧게 느껴지지만 여운이 너무 길고 돌아가고 싶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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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5252019.06.19 07:51
저도 드문드문 어릴때 집 옆 공터를 가득채운 샛노란 달맞이 꽃밭 이 아직도 생생히 느껴지고 아련하달까 다시 느끼고 싶어요 저녁 해질때 까지 놀다가 주홍빛 가로등 들을 지나 집앞에 오면 제일먼저 마중 나온게 달맞이 꽃밭이였는데 흐아~~~ 그리고 유치원 다닐때 기억들이 정말 좋은 기억들 뿐이라 ㅠㅠ 주변 배경이라던가 그런게 따뜻한 느낌으로 남아있어요 근대 또 어릴적 안좋았던 기억도 지금은 뭔가 뭉클하게 일렁여서 뇌에는 카메라 처럼 보정 필터가 있나 싶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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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3362019.06.19 09:00
다들 그런 순간이 있군요
아름답지만 아련하며 가슴아파오지만 기분좋은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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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525[수정] 06-19 07:52 19.06.19 07:51
저도 드문드문 어릴때 집 옆 공터를 가득채운 샛노란 달맞이 꽃밭 이 아직도 생생히 느껴지고 아련하달까 다시 느끼고 싶어요 저녁 해질때 까지 놀다가 주홍빛 가로등 들을 지나 집앞에 오면 제일먼저 마중 나온게 달맞이 꽃밭이였는데 흐아~~~ 그리고 유치원 다닐때 기억들이 정말 좋은 기억들 뿐이라 ㅠㅠ 주변 배경이라던가 그런게 따뜻한 느낌으로 남아있어요 근대 또 어릴적 안좋았던 기억도 지금은 뭔가 뭉클하게 일렁여서 뇌에는 카메라 처럼 보정 필터가 있나 싶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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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33619.06.19 09:00
다들 그런 순간이 있군요
아름답지만 아련하며 가슴아파오지만 기분좋은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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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17019.06.20 02:22
저도 가끔 옛날에 완다리에 현무, 오른다리에 백호가 깃들어 있을적 생각하면 그리워지긴 하네요 시간도 금방 3배속 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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