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가야할까요? (사회생활 많이안해본..)

440305No.228842019.11.16 12:41

참고로 저는 스물다섯이구요 .

혼인신고 16년 애기 18년 결혼 18년도

일단 친구는 신렁과 저의 친구고 개인적으로 호감 많이 가는 친구예요 . 그친구도 애기 낳고 결혼식 하구요
연락한지는 얼마 안돼요 . 그친구가 임신할걸 숨겼다가 오픈하는 과정에서 제가 애기엄마라는점 때문에 연락이 잦아졌습니다.

제가 결혼식 할 무렵엔 그친구는 입덧이 엄청 심했고 임신을 숨기던 타이밍이라 오지 않았구요.

대신 돌잔치는 와서 아가 금반지 해줬어요 .


이번이 그 친구가 결혼을 하는데 서울에서 해요 . 저는 목포구요

꼭 가고싶은데 저희가 부모님과 함께 요식업을 하는 입장이라 억지로 껴맞추면 가능하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좀 부담스럽기는 하는 입장입니다. 하필 그날부터 사장님(저희어머니)께서 해외 가시거든요.. 그래도 ktx로 신랑이랑 아가랑 저랑 갔다가 식보고 바로오면 가능하긴 할것같은데 . 한편으론 저희가 케이티엑스 왕복 20만원짜리로보러가서 축의 10만원 할바엔 . 그돈으로 축의 20하거나 비슷한 가격대의 아가 장난감이나 간식 다른 용품 사주는게 그친구도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근데 사람 성향마다 달라서.. 저는 축의보다 축하해주러 오는 사람이 더 좋아서 결혼식에 필요한거 스드메에서 최대한 줄이고 와주시는분들만 생각해서 식대만 신경썼어요 . 그래도 인복덕인지 적자(?)는 면했지만..ㅎㅎ..여튼 그때는 축의금 생각 안하고 그저 축하하러 와줬던 친구들이 참 고마웠는데 . 그친구도 이럴까봐 걱정되서요 . 어떤게 좋을까요 ㅠㅠ . 그친구 친정은 광주라 동기들은 대부분 못간다던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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