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는 생각이
제가 제자신을 봤을때
가만히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때
무표정이 그냥 무표정이 아니라
엄청 불행하고 삶의 의욕이 없고
좀 화나고 불만 가득차 보여요

근데 신경을 쓰고 맞아, 이럼 안되지 하는데
문제는 기분 자체가 다운 되어있으니
그게 표정에도 같이 가나봐요..

직장생활이나 뭐 등등에 문제는 없는데
잠들기가 어려운건 아닌데
안자려고 하고
무엇보다 행복하지가 않네요
막~~ 우울하진 않은데...

모든이들이 너무 매일 행복감을
느끼고 사는게 아니란건 아는데
뭔가 재미없이 그냥 살면서 불행하고 우울함
을 느끼고 다운되어있나봐요
겉으로 멀쩡해 보이는데 화난거 같고
뭔가 사연 있어 보이고..

나라도 나랑 같이 시간 보내기 싫을꺼 같은 느낌?
남친과 헤어진지 얼마 안됬는데
그를 못잊는것도 아니고 힘든것도 아닌데
왜 이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