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여자입니다
평소에 차분하게 생겼다는 얘기도 많이 듣고
어떤 형태든 부정적인 뉘앙스로 말하는 걸 싫어해서
좋은말만 하려고 노력하는편입니다.
그래서 너무 진지해보인다는 얘기도 많이 듣고
쓰는 어휘가 다양하다는 얘기도 많이 들어요.
그런데 이번에 모임 나가서
여사님같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자리에서 바로 무슨뜻이냐고 물어보기에는
기분나빠하는 것처럼 비춰질까봐 웃고넘겼습니다
그런데 신경이 쓰이는게
예전에도 몇번 같은말을 들었거든요
분위기상 그분들이 저를 욕보이려고 한 말은 아닌 것 같지만 어쩐지 노안이라는 뜻인가 싶어서 신경이 쓰입니다
제 생각에도 제가 나이보다 더 성숙해보이기는 하거든요.
또 말하는게 아줌마같다는 말도 많이 듣습니다
제가 노안이라서 여사님 같다는 소리를 들은걸까요?
아니면 말하는거 때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