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는 말이야~

843677No.240622020.01.17 22:28

국민학교 때 주번이 아침에 조개탄 날라오고 교실 가운데 난로떼고 그랬지~
도시락 싸오면 난로 위에 올려놓고...
날풀리면 전교생이 삐라 줏으러 뒷산으로 산책하고...
그때 막 평화의 댐 짓는다고 돈 걷고 그랬었는데,
기억하시는 아재들 있나 몰라.

그 후로 초등학교로 바뀌었는데,
학교로 컴퓨터 들어오고
그때 우리 반에서 제일 유행했던 게임이
한글연습 산성비였지.
죽음의 뺑뺑이가 아직 놀이터에 있던 때라
한 번 돌릴 때마다 애들 휙휙 날라가고
골절이 예삿일이고 그랬어.

87햇병아리가 눈깜빡하면 세상이 바뀌니...
으르신들은 오죽하겠냐고.

언니오빠들 어릴 때 썰 좀 풀어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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