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을 개드립 익명게시판에서 결정하실거에요 ?
공무원 쉽지않아요 해도될까요 해서 절대 안되요
진짜 이 악물고 악바리 처럼 해도 될까말까인데

남과 비교하며 초초해마세요. 각자 자기 인생을 사는거지. 줄을세워 누가 더 높은지 비교하는 인생이 아니잖아요. 괜찮아요. 좀 늦게 간다고 실패한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어떻게 항상 성공만 하나요 실패할 때도 있는거죠. 저는 진짜 한강 갈뻔했어요.

ㄷㄷ댓글 달고나니 저랑 같은 생각을

이미 적으셨네요

맞아요 지금보면 늦은것같지만 길게보면 인생사 모르는거예요~ 25살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해요 코로나만 좀 잠잠해질때까지 힘 내세요!

이미 불안해 하고 도전해도 될까?

이 생각 하는 순간부터 공시생은 포기하세요...

그냥 시험 날만 보고

매일 인강듣고 책보고 공부해야합니다...

이미 마인드 부터 주춤 거리면 뭔 일을 한들

못해요.. 남들이랑 비교 하지마세요 세상에

스펙 좋은데도 서른까지 취업준비 하는사람

태반 입니다. 공무원 준비 25살 늦지 않은편임

초조하다고 시작하시면.. 한번 불합격 되면 많이 좌절하실 겁니다. 공무원은 일단 몇번보듯 끝까지 붙겠다는 '마인드' 또는 주변에서 독하다는 말 듣는 사람에게 추천드려요. 참고로 생활비가 급한 사람은 하지 않는 편이 좋아요.

제 남자친구는 저랑 100일정도 만났을때 대뜸 공무원 하겠다고 선언하고 시험 준비를 시작했어요. 9급이었고, 한동안 공부에 손 놨던 사람이 공무원 시험 이라는 난이도를 떠나서 책상앞에 앉아 자기 스스로를 컨트롤 하면서 시간을 쪼개 효율적으로 공부라는것을 하는게 힘든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결론적으로는 25살에 시작해서 반년째에 본 첫시험에서 떨어지고, 1년뒤 26살에 합격해서 27살인 현재 소방관 임용됐어요. 연상인 저를 위해서 서울에 올라가야 빛을 볼 수 있는 전공을 때려치우고 선택한 길이었고, 그게 목표여서 붙을 수 있었다고 하지만 솔직히 그건 저 좋으라고 하는 말인것 같고, 뭐든 이거 아니면 안된다는 목표가 있어야 의지가 생기는거 같아요.

그리고 이건 현실적인 부분인데 본인이 모은돈이 좀 있거나, 부모님이 본인이 최소 2년동안 공시공부에 면접까지 준비할 뒷바라지 가능하면 시작하시고, 그게 아니라 알바하면서 공부 할 생각이시면 그냥 안하시는게 나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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