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쭐을 내주세요.

저도 게임머니사이트를 통해서 사기당한적이있는데..
사실 당하고나서 '나 멍청하게 왜그랬지?' 바로 생각들더라고요
사기꾼한테 생각보다 엄청 휘둘리게됨ㅋ
말도 안되는 말을 지껄이는데..
전화통화 붙잡고 정신못차리게 하더라구요 ㅋㅋ

제가 웬만해선 어디가서 사기당할 것 같다는 소린 안듣는데.. 제가 당하게 될 줄은 몰랐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간 사이트의 시스템을 너무 믿고 있었던터라..
사기꾼도 사기꾼인데 그런 사기가 비일비재함에도 그냥 나몰라라 방치하고있는 그 사이트도 정말 괘씸하더군요

아이디가 적혀있지 않으면 조심하라는 경고문구라던가 그런것도 안뜨고
그게 의무는 아니지만 상담업무하던 직원이 저를 너무 귀찮아했던게 충격... 너는 자주 겪어봤으니 그게 사기수법이란게 뻔히 보여서 내가 멍청해 보였겠지만.. 너무했다 상처받아쒀...

중간업체를 통해 하는 거래 시스템의 허술함을 이용해서 교묘하게 사기치던.. 경상도 사투리를 쓰던 두 남자들..
심지어 꽤 신용도 높은 등급이었던 ^^

멘탈 너무 털려서 저는 그냥 7만원정도 넘었는데 잃어버린셈치고 말았어요
거기에 소모할 정신력과 시간이 아까워서..

아주 전문적으로 그리고 짜여진 각본에 맞춰서 실행하던 놈들이더라구요 팀(역할)도 꾸려져있고 ㅋ
상대할 기력을 잃어버림.
추가 피해자들에게 미안함..같은건 없지만 어쨋든 이기적이라면 이기적일수 있겠지만 그당시엔 멘탈 너무 털려서 신고안했음

님은 그래도 의지가 있으신거 같으니 부디 ㅇㅅㅈ을 보여주시길... 후기남겨주세요 ㅠㅠ

300만원 차용증쓰고 빌려간 것도 못받음ㅋㅋ 법 그지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