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정말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761755No.265312020.05.19 21:35

그..
제 전 여자친구가 쌩얼과 화장한 얼굴이 매우 다른 얼굴이었는데요, 이게 제가 막 얼굴을 평가를 하고 그런 의미가 아니라는걸 알립니다!!

6개월정도 만났었고, 쌩얼을 처음 본건 100일?쯤 이었던거 같습니다

근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그 틱톡같은거 보면 중국? 여자들이 엄청 공들여서 한 화장을 다 지우면서 쌩얼 나오는 동영상 처럼

정말 아예 다른 얼굴이여서 순간 정말 당황했었습니다.
진짜 다른사람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요..

음. 솔직하게 말하면 충격이었습니다.
그 후로 뭔가. 배신당한 기분이랄까요?
알수없는 실망감에 감정이 조금 식었던것 같습니다.

헤어진건 다른 이유지만, 지금껏 꽤 많은 연애를 해왔지만, 이런 경우가 처음이었습니다.

누군가를 보고 반하게 되는게 꼭 외모가 100%는 아니지만 큰 비중을 차지하는건 사실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제가 나쁜건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물론 전 여친도 저에대해 뭔가 실망하거나 놀랐을지도 모르는 일이겠죠..

하... 근데 쌩얼과 화장한 얼굴이 그렇게 다를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고.. 너무 충격적이었던것도 사실입니다.

진짜 매일매일 고민합니다. 내가 이상한 놈인가..
아냐 나만 이런게 아닐꺼야 하면서요..

뭔가 강해도 좋으니까 조언좀 해주세요...
글쓸곳이 여기밖에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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