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랑 싸웠어요 (장문)

534623No.265552020.05.21 00:00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남자구요 저는 누나가 두명있습니다
큰누나는 저랑 6살차이가 납니다 작은누나는 한살차이구
저는 가족이랑 많이서먹서먹합니다 아빠엄마누나전부랑요
어렸을때는 많이 가족이랑 싸우고 했는데
제가 고등학교입학하고나서는 말다툼은 했지만 폭력을쓴적도 당한적도 없었어요 그전에는 저는 몸이 많이작았고 저희누나들은 키가 160후반으로 제가 몸집이크고 머리도 크면서 제가 아무리화가나도 절때로 때리면안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방금전에 깨졌어요
큰누나는 저랑 아빠를 아주아주싫어합니다 저도 누나를 정말로 싫구요
저는 집에서 행동방경이 제방앞주방과 화장실 그리고 제방이 끝이에요 가족이랑 이야기도 많이안하구요
근데 누나가 성격이 좀쌔서 아빠한테 시비를걸어도 아무말 안하십니다
예를들면 누나가 거실에서 티비를보고있는데 아빠가 집에오면 혼잣말로 '아 재수없어 쯧', 코막으면서 '이게 뭔냄새야'라고하면서 시비를겁니다 아빠는 아무말도 없이 방으로 들가시고요 이거외에도 별걸로 다 시비겁니다
근데 요거를 한 일년전부터 저한테도 하더라구요
저도 그냥 암말없이 지나갔구요 저는 내년부터는 바로집나갈생각으로 돈모으면서 좀만참으려고했는데
너무 욱해버려서 제가 욕을하면서 적당히좀 하라고 그렇게 행동하는거 기분더럽다고 이야기했는데 그냥 아 뭐라는거야
라는태도로 그냥 제옆을 지나가려고하길래 저도모르게
한대 때려버렸습니다 누나가 맞고 저한테 너 뭐하는거야?
이러길래 제가 막적당히하자 나도싫은데 좀만 참으라고
말하고 그냥제방에 왔어요
그러고 잠시후에 집을 나간것같아서 엄마한테 전화로 누나한테 전화왔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내가 누나한대 때렸다고하니 알고있다고 막울었다고 하더라구요(제앞에선 안 울었어요) 엄마가 그래도 너 혼안낸다고 다 알고있다고 그냥 울컥해서 저도 속상한거 다얘기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누나한테 욕하고 큰소리친거는 후회안하는데
제가 너무욱해버려서 때린게 너무후회됩니다
공부하려고해도 팬도 안잡히고 그냥 많이 찝찝하고 왜 그랬을까 후회도 되고..갑자기 억울해서 눈물도 나고 그러네요
누나가 오면 그래도 때린건 사과하려고했는데 아직도 안들어왔어요
제가 이러고 내일 일나가서 하하호호웃을생각을하니까
그거는 아닌것 같아서요.....
제가 내일이라도 사과를하면 제가맘이 조금이라도 편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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