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다...

722160No.270142020.06.13 22:45

한달 전부터 고양이 입양 관련해서 열심히 알아보던중에 친구의 친구가 고양이 분양해준다해서 기대하면서 기다렸음

원래대로라면 오늘 집에 데려오기로 했는데 어제 갑자기 분양 못해주겠다고함

이유를 물어보니 친구 부모님이 고양이 키우는거 반대해서 입양보내려고 했는데 막상 보낼날되니 안보내겠다고 했다함

그럼 나의 한달간의 기다림은 어쩔거며 최소한 전화라도 해서 사정이라도 설명하면서 미안하다고 했으면 모를까 그냥 친구한데 못보낸다고 하고 끝냄

내 친구는 자기가 대신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 친구한데 화낼수도 없고 이렇게 된거 인연이 아닌갑다 하려는데

한달전부터 고양이 오면 쓸 생각에 사둔 용품들 방구석에 쌓여있는거 보니 화도 나고 우울해진다

진짜 진짜로..화나고 우울한데 어디 풀곳도 없고...스트레스 쌓이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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