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딸 같은 며느리의 정의가 뭐죠?

475628No.270472020.06.15 17:40

딸 같은 며느리는
퇴근후에 엄마 배고파. 반찬이 이게 뭐야
내일 입을 옷인데 빨래 못했어 이것 좀 해줘
하는 김에 내 속옷도 저기있어 울엄마 최고(찡긋)
불토야 친구들이랑 한잔 하고 좀 늦어~~
쉬는 날이면 아 나 좀 자자. 안먹어
이런것 다 이해 한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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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9162020.06.15 18:51
두글자로 그냥 노예요
말 잘 듣는 노예를 원한다는거죠
비슷한말로 가족같은 회사 라는것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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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6292020.06.15 20:54
자기 아들내미가 안 한 애교와 더불어
효도, 용돈, 잡일 등등 해달라는거죠
'진짜 딸' 같은 며느리는 남인 이상 있을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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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6398172020.06.15 21:39
제가 지금 겪고 있어서 여쭈는거예요
남편과 싸우다가 니가 언제 딸 같은 며느리 한번 돼 봤냐길래
딸 같은 며느리는 뭐냐 하니까 동문서답만 하고 있어서,
그럼 너는 아들같은 사위냐? 너가 울 오빠처럼(총각임) 우리 부모님한테 하냐했더니 박차고 나갔어요
아니 우리 문제로 대화하다가 삼천포로 빠져서는 싸움이 되었네요 뜬금없이 딸 같은 며느리 해봤냐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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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32520.06.15 17:50
아들처럼 아낀다
딸처럼 아낀다 는 의미로 관용적으로 사용하는 말이지 않나요.

근데 댁 따님은...
그래도 사랑하시죠?(선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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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74720.06.15 17:55
지금 이걸 진심으로 물어보시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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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639817[수정] 06-15 21:58 20.06.15 21:39
제가 지금 겪고 있어서 여쭈는거예요
남편과 싸우다가 니가 언제 딸 같은 며느리 한번 돼 봤냐길래
딸 같은 며느리는 뭐냐 하니까 동문서답만 하고 있어서,
그럼 너는 아들같은 사위냐? 너가 울 오빠처럼(총각임) 우리 부모님한테 하냐했더니 박차고 나갔어요
아니 우리 문제로 대화하다가 삼천포로 빠져서는 싸움이 되었네요 뜬금없이 딸 같은 며느리 해봤냐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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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45520.06.15 21:43
에구 그런 말에 상처받으셨구나 ㅠ 딸같은 며느리나 아들같은 사위나 사실 말장난인거죠 부부사이에 뭐라 드릴말씀은 없고 부디 대화로 잘 풀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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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88620.06.15 18:00
엄마도 딸도 사바사인데;;;;;

그렇게 아름다운(?) 모녀지간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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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916[수정] 06-15 18:53 20.06.15 18:51
두글자로 그냥 노예요
말 잘 듣는 노예를 원한다는거죠
비슷한말로 가족같은 회사 라는것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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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62920.06.15 20:54
자기 아들내미가 안 한 애교와 더불어
효도, 용돈, 잡일 등등 해달라는거죠
'진짜 딸' 같은 며느리는 남인 이상 있을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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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11520.06.15 21:44
저희 새언니가 딸 같은 며느리인데 그걸 원하면 시어머니가 먼저 딸 처럼 대해줘야 하더라구요. 오빠 부부 저희 집에 3년 동안 같이 지냈는데 엄마가 빨래 설거지 밥 다 해줬습니다. 물론 언니도 했지만 엄마가 언니는 일 하니까 힘들거라며 본인이 후딱 하시더라구요 ㅋㅋ 그러니 언니도 그만큼 잘 합니다. 이제 언니 미래엔 저희 부모님이 포함 되어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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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639817[수정] 06-16 00:40 20.06.16 00:30
오빠도 새언니처럼 음식 도우고 살림을 하는지 궁금해요.
일 하느라 힘든건 오빠나 새언니나 마찬가잖아요 ㅎ
남편은 친정집에 가서 설거지 한번하면 내가 이렇게 멋진 신랑이야 하면서 며칠을 어깨에 뽕 들어가 있어요
시집살이든 처가살이든 남자들은
유독 살림 육아 가족 경조사(제사) 등등 여자 몫이고 본인들이
도운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러면. 아이 키우고 요리 살림,맞벌이 하는 나는?
맞벌이 도와주는거 아닌가요?
맞벌이 한다고 하지. 맞벌이 도와준다는.말은 없더라구요
친정서 애들 다 봐줘서 미안하고 감사한데.
그 놈의 딸 같은 며느리는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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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59[수정] 06-16 06:36 20.06.16 03:03
ㅠ ㅠ저희랑 상황이 좀 다르네요. 일단 오빠는 언니 한테 딸 같은 며느리가 되어야 한다! 같은 말은 절대 안해요.
그리고 오빠도 원래 집안일 하나도 안하는 스타일인데 그냥 다들 그러려니 해요.
언니도 오빠한테 집안일은 따로 안시키는데 아무래도 하는 일 때문에 그런 것 같네요. 오빠가 치킨집 사장인데 낮12시 출근하고 새벽 3시에 퇴근합니다. 준비 하고 자면 새벽 4시예요. 주말 없이 일주일 내내 열심히 일 하는데 요즘은 제가 하루씩 도와줘서 일주일에 하루는 겨우 쉬네요! 언니도 같이 살았을 때는 둘이 같이 치킨집으로 출근했었던 상황이고.. 현재는 아가가 생겨 오빠 혼자 일 하고 있어요.
저희는 엄마가 원래 애교도 많으시고 살가우세요. 그래서 언니도 엄마랑 뭐 하는 것도 좋아하고 둘이 산책도 자주 나갑니다. 딸 같은 며느리도 시어머니랑 사이가 좋아야 자연스레 나오는거지 억지로 하란다고 되나요 ㅠ 답답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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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624[수정] 06-17 04:07 20.06.17 04:07
다들 싫어요는 왜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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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83920.06.16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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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95220.06.15 23:23
자매품: 가족같은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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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839[수정] 06-16 05:24 20.06.16 05:23
이거는 딸같은 며느리의 정의보다도
남편분이랑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해보이네요.

제가 요즘 육아채널보는데,
친아들보다 업어온 남의 집 큰아들(?) 키우는 게
그렇게 공감이 간다고 하네요.
모든 남편분들이 그렇지는 않다는 거 알고 있고,
개중에 집안의 가장이 아니라
마누라의 큰아들처럼 철없고 미성숙한 남편,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육아가 사실, 인간관계의 근본적인 부분이라서
인간관계에 대해 깊이 알고 잘하면
+아동발달에 대해서만 안다면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예요.(이미 어렵다...)
하지만 인간관계 어렵죠.
특히나 근원적인 나의 뭔가가 드러나는 가정이라는 울타리,
역할이 옮겨가는 과정(딸>아내, 며느리, 엄마)에서
많이 힘들 수 있어요.
남편분이 이점에서 함께 대화를 할 수 있다면
정상적인 가정에서 정상적으로 잘 큰 것이고,
이런 부부로서의 기본적인 대화조차 할 수 없다면
큰아들이라 생각하고 처음부터 다시 가르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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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55420.06.16 10:24
옛날 결혼을 약속한 남친이 있었음
남친 제대로 취직하고 결혼 하려했음
남친엄마 넌 내 딸이라고 쇼핑 사우나 반찬챙겨주기 해줌
나도 물론 남친이 못하는 집안 챙겨줬음.
근데 남친은 인턴하다 옮기고 제대로 자리를 못 잡았음.
엄마가 나랑 비교하면서 쟤보다 못나면 어쩌냐고 내가 기가세서 앞길막는다고 다른여자 소개시켜줌ㅋㅋㅋ
바로 알고 헤어졌는데 남친엄마 아쉬우니 3개월동안 미친듯이 전화하고 집앞에 옴.

남은 남이지 가족? 딸 그딴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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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39920.06.16 23:12
이거 아는분이 얼굴 철판깔고 시댁가서 엄마밥줘!!!! 이러고 엄마엄마 1달 안그랫는데 시댁에서 며느리처럼 남남하자구 그러심 ㅌㅌ 그리고 이왕이면 남편도 같이 (이것도 아는분이 남편이랑 같이 집가자말자 들눕고 구러셧움 친정에 절대 안가고 시댁만 계속 가시고) 그러면 효과후덜덜 집에 오지말고 연락하지 말라고 그러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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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36520.06.17 07:22
와...레전드다ㅎㄷㄷ
그래 이게 딸같은 며느리지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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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67620.06.17 07:30
딸인데 저는 엄마한테 절대로 그렇게 못하는 데요????????ㅣ? 버릇이 너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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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733853[수정] 06-19 08:45 20.06.19 08:45
지금이라도 엄마랑 친해져보세요
안타깝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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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9220.06.19 09:12
아버지가 안계시니 국민학교시절부터 식사준비도집적했고 빨래도 집적하고 자랐어요 어머니고생하시는거아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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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17020.06.17 16:10
딸같은 보단 효녀같은 며느리를 원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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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동료에게 차단당한것 같아요. 12
471605No.270582020.06.16
맞춤법 지적 11
891200No.270572020.06.16
빨리 내년됐음좋겠다 5
792113No.270562020.06.16
실업급여 자세히 아시는분.. 8
595328No.270522020.06.15
헬스장에서 좀 지나치게 10
547699No.270512020.06.15
청바지는 빠는거 아니라는 말 12
528781No.270502020.06.15
자기 부모님 차 낡았다고 쪽팔린다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6
162173No.270492020.06.15
넷플릭스에 나의 아저씨가 떳어요 ㅠㅜ 7
131883No.270482020.06.15
도대체 딸 같은 며느리의 정의가 뭐죠? 21
475628No.270472020.06.15
게임(GTA, NFS)에서 운전 잘하는 사람이 운전면허시험 하면 6
487963No.270462020.06.15
게이가 정상인가요 63
322559No.270432020.06.15
진지한 질문 하나합니다! 6
158919No.270422020.06.15
아이폰->안드로이드 기기 변경. 8
190779No.270412020.06.15
중국어 vs 일본어 9
708097No.270402020.06.15
하수구 아이디어 7
903323No.27039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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