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동네 조그만한 카페를 알게 됐는데
사장님이 자기 커피에 대해서 자부심도 넘치시고
커피도 맛있고 가격도 싸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맨날맨날 사마셨는데요..!!!!
오늘 사장님이 자기 번호 주시면서 주말에
커피 내리는거 가르쳐 주고 싶다고 시간나면 오라고 하셨어요
정말 무슨 의미일까요????????
정말 커피를 가르쳐주고 싶어서..?
여중여고 여초학과 나와서
남자란 그저 지나가는 사람들일 뿐이었는데
막 갑자기 개인적으로 연락하게 되니까
뭔가 좀 떨리네요
아니 정말 무슨 심리로 하신 말씀일까요???
저 벌써 결혼까지 상상함...
어차피 여자들뿐이지만 그래도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친구들은 잘해봐~ 잘해봐~ 이러는데
그 사장님 앞에서 김칫국드링킹 발언 하기전에
알고 가야겠어요!!!!!!!!!
이번주 일요일에 만나기로 했어요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