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우울증 어찌해줘야 할까요

484619No.273542020.07.01 15:04

회사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갔는데 우울증이 오나봐요. 성격이 워낙 좋은 친구라 인기도 많고 주변에 사람도 많은데 매일 밤에 혼자 누워있으니 외롭대요.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까지 와서 탈모약 먹고 있는데 부작용이 우울감이라고... 그것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네요 ㅜ
그래서 평일에 연락을 하면 애가 항상 기운이 없어요. 이모티콘도 없고 그냥 계속 힘빠지는 소리만 내는데 처음엔 으쌰으쌰 해줬지만 이젠 저도 지쳐요 ㅠㅠ 저도 제 나름 힘든게 있는데 남자친구 얘기까지 듣고 있자니 돌 것 같습니다. 이걸 어찌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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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1372020.07.01 15:08
아 그거뭔지알아요 진짜 졸라 심심이 외로움으로 외로움이 고독함으로 고독함이 우울감으로 점점 가면서..
쓴이 남친이 원래 사람좋아하는 성격이니까 주변에 사람도 많았겠죠? 직장을 다시 옮기던가 거기서 함께 지낼 친구들을 찾던가, 혼자 엄청나게 집중할 수 있는 취미를 찾던가. 운동이나 만들기 뭐 그런거요
물리적으로 확 시간이 비어버리면 공허해지면서 우울옵니다. 이상한 생각 안하게 몸을 굴려야 돼요
동네 헬스장 가서 형들이랑 친해지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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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4846192020.07.01 16:32
스트레스는 회사 때문이라 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ㅎㅎㅠㅠ 탈모로 유명한 병원 꼭두새벽부터 가서 줄서서 진료받고 약 처방 받았다는데 그 이후로 빠지지는 않는다네요! 발머스 추천 해보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당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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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13720.07.01 15:08
아 그거뭔지알아요 진짜 졸라 심심이 외로움으로 외로움이 고독함으로 고독함이 우울감으로 점점 가면서..
쓴이 남친이 원래 사람좋아하는 성격이니까 주변에 사람도 많았겠죠? 직장을 다시 옮기던가 거기서 함께 지낼 친구들을 찾던가, 혼자 엄청나게 집중할 수 있는 취미를 찾던가. 운동이나 만들기 뭐 그런거요
물리적으로 확 시간이 비어버리면 공허해지면서 우울옵니다. 이상한 생각 안하게 몸을 굴려야 돼요
동네 헬스장 가서 형들이랑 친해지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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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48461920.07.01 16:28
맞아요ㅠㅠㅠ 저는 완벽한 집순이 스타일이라 집에서 천장만 보고 있어도 행복한 스타일입니다.. 남자친구는 밖에 나가야 행복한 스타일이죠ㅠ 안그래도 어제 밖에 나가서 운동이라도 하면 어떻겠냐 했는데 이미 우울감이 너무 많이 와서 시작하는 것도 힘들어하더라구요. 어떻게든 내보내야 하는게 맞겠죠? 이러다간 저도 지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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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24820.07.01 15:43
님이 해줄게 없죠. 본인이 극복하던가 환경을 바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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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48461920.07.01 16:29
제가 도와줄 수 있는건 도와주고 싶은겁니다. 혼자 해결해야하는건 그친구도 저도 잘 아는 사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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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52420.07.01 16:25
지금.먹는 탈모약 끊고 우선 신경정신과 가서 약 처방 받고 탈모는 한방으로 고치시면 됩니다 글고 원형 탈모는 서터레스 원인이 제거되면 다시 나긴 하는데 그게 안되는 피치못할 상황이면... 발머스 가심 되여 전 거기서 치료 받았어여.. 홍보 아니라 같은 탈모인 으로서.. 안타까워서 댓글 냄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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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48461920.07.01 16:32
스트레스는 회사 때문이라 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ㅎㅎㅠㅠ 탈모로 유명한 병원 꼭두새벽부터 가서 줄서서 진료받고 약 처방 받았다는데 그 이후로 빠지지는 않는다네요! 발머스 추천 해보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당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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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23320.07.02 16:28
30대 후반 아짐입니다. 전 머리숱이 굵고 넘치는데 남편은 얇고 많지 않아요. 저 만나기 전 스트레스로 탈모가 올려고 해 이약 저약 다 먹어봤다는데 막 많이 빠지진 않았어도 확실히 약해요. 하지만 요즘 모발이식도 잘 되어있고, 탈모는 우울증에 비하면 병도 아니에요!! 전 남편에게 심으면 되니까 스트레스 받지 마라, 스트레스받음 위도 버리고 간도 버리고 머리숱도 잃는다! 합니다. 우울하면서 사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괴로울까요 ㅠㅠㅠ 윗분 댓글처럼 몸쓰러 다니고 새로운 지역 친구도 만들어서 밖으로 다니는 걸 하도록 조언해주세요. 쓰니남친님 힘내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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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87920.07.01 17:22
고등학교때까지 완전 인싸였다가 대학을 서울에 있는 여대로 오게됐는데 친구들이 학교끝나면 다들 집으로..아님 저녁간단히 먹고 집으로.. 저는 우울하다는 감정 자체를 몰랐던 사람인데 혼자 덩그러니 던져진 기분이랄까? 그래서 알바했었어요. 혼자 안있으려고..
윗분 이야기처럼 뭔가 다른사람들과 함께 할 수있는 헬스같은거라도 하는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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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97720.07.02 06:16
두분다 일단 여행이. .

광합성이 필요 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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