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사이에 표현하는거 어려워 하시는분 계신가용??

284237No.281502020.08.08 17:56

안녕하세요ㅎㅎ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저희는 장거리고 만난기간은 두달 반 쯤 실제 만난건 4~5번 입니다. 거리가 멀다보니 2주에 한번꼴로 만납니다.

일단 여자친구는 자기는 표현이 적고 부끄러워서 이런거에 있어서는 자신이 없다고 말했었습니다. 이것때문에 서운했던거 서로 얘기 한 적도 있구요.

얘기 하는거에 고민이 있는대요... 카톡을 할때면 만나고나서 일주일정도 지나면 저는 보고싶은 마음에 언제볼지, 빨리 보고싶다 얘기를 하는대 매번 저만 그런감정이 드는거 같아서 3주동안 만나자는말 안했는대 끝까지 아무말 없더군요... ㅠㅠ 그래서 제가 만나자고 했죵

그리고 저는 핸드폰을 잘 안해서 카톡보다는 전화가 편하니까 전화가 좋다하니까 여자친구는 가족간에도 사생활을 알리기 싫어해서 집에서는 절대 전화 안한다고 나갈일 있으면 한다고 하는대용 약속있다는날 시간맞춰서 제가 전화하고 싶다고만 해야 전화 해주고, 카톡하다보면 친구만나러갈때가 종종 있는대 그때라도 전화해주지 하는 마음이 컸거든요... 전화도 일주일에 한번 많아야 두번 정도 10분? 15분?정도씩 하거든요 그래서 한번은 전화하다가 나만 전화하고싶어하는거같다 하니까 배은망덕 하다고 살짝 기분나빠하더라구요?... 허허...
저도 가족들한테 굳이 안보이고싶어서 밖에 잠까 나가서 전화하고 들어오거든요 ㅎ...

스킨십에도 질문이 있는대요 손잡고 포옹하고 이런거는 하는대용 제가 여자친구네 지역으로 내려가서 자고와야하니 숙소를 잡아놨는대 첫날에 줘야할거를 못줘가지구 이튿날 만나다가 저녁에 술한잔 마시고 마침 숙소바로 근처라 준다고 같이 숙소를 가게 되었어용 날도 덥기도해서 에어컨틀고 좀만 쉬다가 여자친구네 대려다 주기로 했는대여 저는 뽀뽀한번 해보고 싶어서 같이 누워있다가 해도되냐 물어봤는대 남녀칠세 부동석이라고 나는 보수적이다 라고 하더군요... 머쓱... 저도 부끄럼이 많아서 이 이상을 원했다거나 한건 절대 아닙니다!

위에 썻듯이 이거에 대해 이미 얘기 한 적이 있지만 가끔은 너무할 정도로 아무말 없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제가 이기적인 부분도 있을거 같아서 객관적인 입장을 들어보고자 글을 남깁니다 ㅎㅎ 서로 만나면 재미있게 보내고 선물같은것도 받고해서 여자친구 마음이 없는건 아닙니다! 예전에 다른걸로 한번 글 쓴적이 있는대 정말 진심어린글 써주셔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글을 썻다 지웠다 며칠동안 고민하다 올립니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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