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이없는 일이 있는데 기분이 너무 나빠요,,,

920001No.308862020.12.18 00:01

전남친의 친구(남)가 저랑도 친한 관계인데요,
제 친구랑 썸도 타고 그랬어서 어쩌다 한 번씩 연락하는 사이에요.
동네가 비슷해서 술을 한 잔 했는데
됐다는데도 굳이 집에 데려다준다고 하더니
집 앞에 와서는 화장실이 너무 급하다고 화장실 좀 쓰겠다는거에요,,?
급해 죽겠다길래 쓰라고 하고 들여보냈는데
그때부터 뭔가 그런 쪽으로 분위기를 잡으려고 하더라고요.
취한 와중에도 어이가 없어서 택시 불러서 내쫓았어요.

이걸 그 남자애랑도 친하고 저랑도 친한 오빠한테 걘 어떤 애냐고 물어보다가
이날 일을 얘기하게 됐어요.
물론 말한 제가 잘못이라면 잘못이지만,,,
걔한테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까지 했는데 그 오빠가 술 먹고 말한 모양이에요.
그런 촉이 확 오더라고요.
그때부터 연락도 씹고 하더니 ㅋㅋㅋㅋㅋ
오늘 보니 팔로우를 끊어놨네요 ㅋㅋㅋ
ㅋㅋㅋ아니 별 상관은 없다지만,,, 제가 뭔가 잘못한 느낌이고 찝찝하고 기분이 나빠요,,,

하 제가 말한게 진짜 후회되네요
왜 말을 해가지고ㅠㅠ
그런 경험이 처음이라 너무 벙쪄서 물어봤던건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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