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카톡보내고 일주일에 반은 같이 밥먹고 술먹고

자꾸 약속도 걔가먼저 잡고

제가 저 못생긴편이라 했더니 아니라고 이쁜편이라고 화까지 내고

제가 무거운거 들고있고 다른 사람이 멀뚱멀뚱 쳐다보니까 이런거 왜 저한테 들게하냐고 다른사람한테 뭐라하고

잠깐 눈붙인다고 책상에 엎드려있었는데 밖에서 누가 큰소리내서 제가 잠투정하면서 얼핏깼는데 조용히 그사람 욕하는것도 들었고

술 많이먹은날 갑자기 키스도 하고

컴터보면서 같이 얘기하다가 마우스 잡은 손도 자꾸 잡고

속 안좋다니까 약도 챙겨주고

계속 저한테만 장난치고

그래서 저도 그사람 좋아져서 원플러스원이라고 핑계대고 핸드폰케이스 저랑 똑같은거 선물줬더니 계속 끼고다니고

밥먹으러가서 식당아주머니가 예쁜 커플이네~했을때 제가 커플아니라고 했더니 그럴땐 그냥 커플이라고 하자고 말하고

다른 선물 해줬더니 맨날 갖고다니고


이래서 고백했는데 그냥 친구라서 한 행동이었대요

ㅎㅎㅎㅎㅎㅎ

나쁜새1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