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지내던 친구가 무지개다리 건너간 후....mp4

아재라서햄뽁아요2020.12.04 21:33
난 죽어가는 고양이를 보았고
내가 구조했고
살렸고
같이 살고
날따르고있고
이젠 나를 보고있는 내고양이
나를 구하고있는건지
바로가기
28
0
미친놈은패드립이약2020.12.04 18:42
오늘 길가다가 나이든 푸들이 저를 따라오길래 유기견같아서 안아보니 발톱은 빠진건지 뽑힌건지 몇개는 없었고 목줄은 없었지만 눈곱이나 이빨상태는 깨끗했어요
다리가 아픈건지 질질끌더라고요 혹시나싶어서 동물병원에 데려가봤는데 유기견보호센터랑 연락되고 차가와서 건네주고왔는데 이미 차안에는 개들이 많았습니다흑흑
바로가기
24
0
뽀유2020.12.05 02:16
10년키우고 산책때 잃어버린 강아지 찾으러 간
유기견보호센터에서 데리고온 안락사까지 하루 남은 강아지. 잃어버린 아이 안락사 당했단 소식에 오열에 오열을 하고 다른 아이라도 데리고오자싶어 둘러봤어요.다른 애들은 다 짖고 가까이만 가도 예민한데 안락사 하루 남은 말티 아이는 앉아서 제 손을 핥아주더라구요. 얘다...싶어서 데리고 왔는데 왠걸 케이지안에선 얌전 떨고 집 도착하자마자
천방지축ㅡㅡ 지금 팔베개하고 자고있는 얘도
벌써 같이한지 10년째네요ㅎ.ㅎ 모두 제 짝이있나봅니다. 매일 집 오만곳에 마킹하고 간식꺼내먹고 시침떼고 봉투란봉투 다 뜯어놓고 온집을 헤쳐놓는 말티님 오래하자♡
바로가기
5
0

개드립도변했다20.12.04 18:34
뭐야,왤케 짠해...
댓글달기
0
0
하여간요즘젊은것들은20.12.04 18:3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달기
0
0
나에게웃어줘20.12.04 18:34
안쓰럽다 ㅠㅜ
댓글달기
0
0
나만그러나20.12.04 18:35
짠하네....먼가 그리움이 남아 하나하나 생각하나보다...
댓글달기
0
0
뭘하든 상관 없어20.12.04 18:35
불금인데 나한테 왜그러는거야ㅠㅠ
댓글달기
1
0
테드창20.12.04 18:36
얼른 어린 친구 하나 데려다주지 않으면 우울증 걸리겠어.... ㅠㅠ
댓글달기
0
0
하지매맛있다20.12.04 18:37
생각나나봐 ㅠㅠ
댓글달기
0
0
에붑20.12.04 18:37
하씨 퇴근길에 눈물나게 진짜 ㅠㅠㅠㅠㅠ
댓글달기
2
0
아산케하다20.12.04 18:40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더니 ㅠㅠ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 마찬가지군요 ㅠㅠ
댓글달기
2
0
힛힉힛20.12.04 18:41
마음이 아프다...그거말곤 할말이 없다
댓글달기
0
0
떡국에김뿌려먹어라20.12.04 18:41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늦지도않게 반갑게 만날수있을꺼야
보고싶으네 우리시끼쓰 잘지내고있그라이 ㅎㅎ
댓글달기
0
0
미친놈은패드립이약20.12.04 18:42
오늘 길가다가 나이든 푸들이 저를 따라오길래 유기견같아서 안아보니 발톱은 빠진건지 뽑힌건지 몇개는 없었고 목줄은 없었지만 눈곱이나 이빨상태는 깨끗했어요
다리가 아픈건지 질질끌더라고요 혹시나싶어서 동물병원에 데려가봤는데 유기견보호센터랑 연락되고 차가와서 건네주고왔는데 이미 차안에는 개들이 많았습니다흑흑
댓글달기
24
0
로레니20.12.04 18:50
마음이 아프시겠네요. ㅜㅜ 주인이 애타게 찾고있는 강아지일거에요~ 토닥토닥~
댓글달기
4
0
네이뻐20.12.04 19:00
아이야. 이것이 죽음이란다..
댓글달기
0
0
목표는정년퇴임20.12.04 20:04
전 자출을 하는데요 퇴근중에ㅜㅜ
오늘 갑자기 고양이가 튀어나와 밝고 넘어졌네요
일어나서 혹시나 찾아봤지만 어디로 갔는지 찾을수가 없엇어요
다친건 둘째치고 걱정입니다
집에오니 무릎에 피가 철철 흐르고 밴드 발랏는데 피가 많이 나오는데 고양이가 더 걱정이네요
댓글달기
2
0
건물주희망자20.12.04 20:32
아씨 진짜 ...
맘아프다ㅜㅜ
댓글달기
1
0
아재라서햄뽁아요20.12.04 21:33
난 죽어가는 고양이를 보았고
내가 구조했고
살렸고
같이 살고
날따르고있고
이젠 나를 보고있는 내고양이
나를 구하고있는건지
댓글달기
28
0
이놈의조동아리20.12.07 03:23
그러게요
다들 울 고양이한테 좋은 주인만나 목숨구하고 새삶 얻었다고 하는데
그 반대네요
울 고양이가 나를 살리고 보살펴줌
댓글달기
0
0
히새[수정] 12-05 03:17 20.12.04 21:59
세상에는 정말 수도 없이 많은 인격체와 생명이 있지만, 실제로는 나를 위해주고 이해해주는 존재 단 하나로 나머지 모두를 갈음할 수가 있다.
댓글달기
4
0
황금물똥20.12.04 23:33
영동도 중산동 저희 본가에 진돗개 장군이가 어제 짐 옮기느라 잠깐 열린 대문사이로 나간 후 없어졌어요...ㅠㅠ
평상시에는 문이 열려있어도 절대 나가지 않는 아이라 부모님께서 짐을 다 옮기시고 문을 닫으셨는데 그 잠깐 열린 틈에 나갔네요...ㅠㅠ
CCTV로 확인해보니 그 후 10분정도 있다가 대문앞에 다시 왔다가 한참 바라본 후 아래로 내려가는데 그게 끝이에요...
주변에 개농장도 있고, 공사장이 있어서 큰 트럭도 많이 다니는데...
집에 갈때마다 장군이 간식 사올걸 하고 후회했는데...이제 사줄 수 없게된건 아닐까 걱정입니다.
댓글달기
2
0
태희양을피하는방법20.12.05 01:11
너의 빈자리에..

니가 밟던 그 길을 따라 내 발자국을 찍어본다...
댓글달기
0
0
뽀유20.12.05 02:16
10년키우고 산책때 잃어버린 강아지 찾으러 간
유기견보호센터에서 데리고온 안락사까지 하루 남은 강아지. 잃어버린 아이 안락사 당했단 소식에 오열에 오열을 하고 다른 아이라도 데리고오자싶어 둘러봤어요.다른 애들은 다 짖고 가까이만 가도 예민한데 안락사 하루 남은 말티 아이는 앉아서 제 손을 핥아주더라구요. 얘다...싶어서 데리고 왔는데 왠걸 케이지안에선 얌전 떨고 집 도착하자마자
천방지축ㅡㅡ 지금 팔베개하고 자고있는 얘도
벌써 같이한지 10년째네요ㅎ.ㅎ 모두 제 짝이있나봅니다. 매일 집 오만곳에 마킹하고 간식꺼내먹고 시침떼고 봉투란봉투 다 뜯어놓고 온집을 헤쳐놓는 말티님 오래하자♡
댓글달기
5
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