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집이 최근에 일층에 들어갔는데 사람들 시선 신경안쓰고 살면 나름 편하고 살만하다더라구요

항상 창문단속 잘하고. 커튼을 잘 쳐야해요. 안이 훤히 보이니깐요.

아파트1층이 뭐가 문제냐면 소음입니다
아파트 구조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자동차소리들...
후진할때 나는 삐리리 하는 음악소리
시동키고 공회전돌리는 소리
그리고 주민들 대화소리
(그래잘가ㆍ담에보자ㆍ연락해 등등)
그리고 주민들이 엘레베이터 탈려고
지나다니는 복도에서의 소음도 장난아닙니다 야 빨리와 엘레베이터 왔어
응 엄마가 장보고올께 먼저 올라가서
청소좀 하고있어 등등의 수많은 대화소리
밤엔 술에 취해 엘레베이터 내려오는 동안 전화기 붙잡고 큰소리로 통화하는 아저씨들 등등 엄청나게 수많은 대화소음
이런것들땜에 많이 불편합니다

이걸 해결할수있거나 대화소음이
안되는 구조의 1층 아파트라면 괜찮아요

안이 훤히 보이는 건 어두워진 후니까 커텐치면되요. 아래 집이 없으니 바닥이 좀 찹니다. 집이 데체로 추운 느낌...난방비 몇만원 더 나오구요.대신에 여름에는 덜 더운 것 같고... 해가 잘 안들어 오는 것도 단점이네요... 애들 뛰어 노는 건 맘편히 가능. 밤에 자동차 전조등이 좀 눈에 거슬리긴 해요. 전 참을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