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학년입니다. 그렇게 좋은 대학교는 아니지만 서울에 있는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대학교 들어와서부터 친구들의 점수 강박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고등학교 친구들이 재수해서 저희 학교로 왔는데 그때부터네요 ㅠㅠ 고등학교도 외고라서 그런가 재수의 트라우마때문에 그런가는 잘 모르겠는데 정말정말 점수강박이 심해요..
같이 듣는 수업 시험전에 저한테 계속 연락해서 자기 어떡하냐고 묻질않나 a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냐 물어보질 않나(진짜 그냥 뜬금없이 전화와서 자기 너무 불안하다며 ...제가 어찌 알아요... 에이받는법을...) 같이 듣는 수업 쪽지시험에서 저랑 같은 점수를 받아도(그렇게 낮은 점수는 아니었어요 30개 중에 심지어 2개 틀린거..) 저는 가만히있는데 점수 확인한 후부터 하루종일 또 저한테 연락해서 자기 어떡하냐고 하질않나.... 아무리 작은 시험이리도 친구들중에 한명이라도 망하면 저의 하루도 끝장... 그래서 일부러 안받기도 하지만 거의 자기 시험망했다는 걸 몇년동안 트라우마로 안고사는것 같아요.. 진짜 틈만나면 말하네요
문제는 이게 한명이 아니라는점... 그리고 제일 친한 친구들이 그런다는점.....(평소에는 괜찮아요..)
아직 어려서 그런거일까요 ? 나중에는 고쳐질까요..?
오늘도 쪽지시험있는데 지금 카톡에 전화에 난리도 아니네요.. ㅠ
말할 곳이 없어서 적어봅니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