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피는 여자

923184No.45572017.06.22 11:51

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26살 이고 담배 피는 여자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담배나 문신에 대한 선입견에 대해 쓰고 싶어서요.

저는 현재 대학 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는 간호사 입니다.
정확한 신상 정보는 알리기 그렇고

저는 어릴때 유학을 가서 홈스쿨을 하며 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보고 대학을 빨리 들어가서 3년만에 대학도 졸업하고 간호 자격증을 따 대학 병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요.

담배는 스트레스 받을때 한번씩 피다보니 어느새 흡연자가 되었어요. 일년정도 됐고 저는 길에서 담배를 피지도 않고 사람들에게 피해를 안주며 담배를 피려고 노력도 많이 해요.

제가 저의 직업의 위치를 먼저 밝힌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선입견을 가지고 흡연하는 여자를 안좋게 바라보는것들이 오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저는 번듯한 직장을 다니고 나름 공부도 잘했고 열심히 사는데 담배를 피는것을 밝히면 사람들이 굉장히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문신도 팔에 하나 있어요. 유학하던때 친구들과 함께 한 문신입니다. 단지 보여지는 모습만으로 저를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들이 싫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물론 담배는 몸에 안좋은 것이라 안좋게 볼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래도 담배를 피고 문신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저를 술집이나 몸을 함부로 굴리는? 그런 여자로 보는 시선들에 대해 말하고 싶네요

저는 사람들에세 피해를 주지 않고 한번도 제 자신에게 부끄러운일을 해본적없어요

환자분들께 혹시나 안좋은 영향을 미칠까 항상 퇴근후 집에와서 두개정도만 피는 수준이고 항상 손을 자주 씻습니다 샤워도 매일 하구요

아무래도 병원에서 일하는것이 병균이 많기도 하고 하는 이유도 있지만

아무튼 저는 혹시나 담배를 피는 여성이나 문신을 가지고 있는 여성분들에대한 안좋은 시선을 조금이나마 바꾸고 싶어 글을 적어요.

그냥 보여지는 모습만으로 안좋게 보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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