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숭하네요..

955945No.46762017.06.26 22:38

계좌 입출금 내역서가 필요해서 은행을 다녀왔습니다.
살펴보는데 시작점이 연예를 시작했던 때더군요...
한장한장 넘기며 살펴보는데 그 기록들이 왜이리도 선명히 떠올려지고 헤어진지 3개월이 되었는데..
잊어가고있다 잘 견디고있다 더욱 좋은 사람을 만날거라 생각하고 원망보단 이젠 부디 그 사람도 좋은 사람만나서 행복하길 바라고 있다고 생각하며 내가 그리워하는것은 과거에 행복했던 그녀와의 추억이라 생각하며 애써 이겨내고 있었는데 결국 서류를 살펴보는 와중에 눈물이.. 헤어진날 다음으로 많이 나더군요...
물론 저도 그녀의 행동에 대해 서운한점을 말하지도 않고 삐져있는 행동으로 그녈 힘들게하고 답답하게 하였지만 잘못되었던 행동이였지만. 정말 내 몸보다 내 마음보다 소중히 여겼던 사람이였는데...
오늘은 정말 너무나 그리워 지네요.
안부를 알고싶지만 이미 헤어진 마당에 그리 하는 것은 내 개인적인 욕망이란 생각에 눈물을 삼킵니다.
죄송합니다 징징거리고.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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