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비도 오고 그래서
이노래 들어보세요 딱 제맘이네요

헤어진 후로 일년이 지났고
그친구를 만나기 시작했던 계절이 왔어요

다른 사람도 만나봤지만 그친구만큼 좋은 사람들은 아니었어요. 물론 그분들도 다른 사람에게는 좋은 사람이 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술김에 연락을 했어요.
지금 만나는 사람은 없지만 다시 잘해볼 생각은 아니기에 연락을 꾹 참고 있었는데 이성과 감성의 충돌에서 졌네요..
여자친구가 있다. 꽤 진지한 사이라는 말을 나이스하게 하더군요. 다정하지만 냉정한 톡을 보고 참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또 들었어요.

헤어진지 일년인데 오늘 실연을 당한 것처럼 눈물이 나더군요. 이제야 그사람과의 인연이 다했다는걸 본능적으로 느낀 것처럼

동시에 참 좋은 사람을 만났었다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는 그런 좋은 사람을 만난 너도 좋은 사람이야라고 해줬고 그말이 너무 위안이 됐어요.

익게 초짜인데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글들이 많아서 저도 한번 써봐요.
헤어짐도 아름답게 남는 예쁜 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