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갔는데

683075No.47582017.06.28 19:44

한동안 셀프로 히메컷 하고 다니다
미용실 가서 커트받았는데
미용실 주인 아줌마, 아저씨가
머리 이상하다고 쌍으로 돌려까면서
인신공격을 하네요.
울엄마도 전직 미용사인데
내한테 머리 잘 짤랐다고했거든요.
(울엄마 핵직구라 빈말 못하시는데..)
내 머릿결이 좋다고, 잘먹어서 그런거냐고
제가 58kg에 통통하긴 한데
시발 제발 좀 닥쳤으면 하는데 계속 나불거림-_-;;;;;
그와중에 컷트하면 염색, 펌해야 예쁘다고...
욕 존나해놓고 니들같으면 하고싶겠냐?
세팅 안한다니깐 자꾸 머리만지고,
앞머리 뽕넣을려고 하고ㅋㅋㅋ
잘 짤라놓으면 당연히 드라이만 해도 되는 거 아는데ㅎ
제가 빡치면 어이없이 히죽거리는 버릇이 있어서
눈치없이 계속...하.....
내가 욕먹을려고 이만원 썼나 싶고,
머리도 나중에 보니 삐죽머리 있어서 집에서 다듬고...
제가 좀 싸이코기질이 있어서 언제 욱할지 모르는데
홍익인간 정신으로 꾹꾹 참았어요.
역시 장사 안되는 곳은 다 이유가 있군요.
거기 시발 다시는 안가야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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