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럽습니다로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363862No.50072017.07.07 10:47

본의아니게 여혐을 조장한거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올립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올립니다.

일단 고소는 안하기로 했습니다. 아는 지인분통해 변호사 상담을 짧게 받아봤는데 무고죄는 성립되기가 힘들다는 말을 들었고 폭행치사죄는 성립이 되나 고의성이 없기 때문에 치료비만 물어주는 선에서 사건이 마무리될가능성이 크다고 하시더군요

요즘 사회가 워낙 흉흉하다보니 여자분 심정도 이해못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말을 꼭 그렇게 해야 했는지.. 아직도 화가납니다.

사과라도 받고싶다고 했더니 양심이 없는 사람한테 사과받기란 힘들다고 얘기 하시더군요..
그냥 참고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여혐 같은 문제를 떠나서 사람으로서의 도덕성이 결여된 분들
같으니 제가 참아야지요.
개가 물었다고 해서 같이 물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후.. 물론 좀 억울 한게 있기는 하지만요...
여러분들도 이런일 안당하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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