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너~~~무행복해요 ㅋㅋ 물론 요즘 남편이 더워서 힘들어서 짜증을 조금내긴하지만 날도덥고 ㅠㅠ 일도힘들고 저한테 짜증을 내면서도 분명 맘이 편하지않을텐데 싶으면서 안쓰러워요. 지금 애들이 어려서 제가 전업이라 돈문제로 조금어렵긴해도 그래서그런지 9천원짜리 치킨한마리 사다놓고 맥주도한잔하면서 파티하는게 참 소중하게 느껴지기도하구 행복해요ㅋㅋ 좋은점들을 줄줄이쓰기는 너무많지만 암튼 좋아요 진심으로. 물론 좋기만한건아니에요. 가끔 친구들이랑 술도한잔하고싶고 영화라도 한편보고싶지만 애기가 어려서 그런자유도없고, 양가부모님챙기려면 결혼전보다 맘쓰이는것도있고, 싸울때면 세상에서 젤밉기도하지만 확실한건 시간을 되돌린다해도 똑같은선택을 할거란거에요

무척 가고싶어요. 그런데 짝을 만나지 못해요. 내가 가진것에 만족하고 소소한 즐거움을 아는 사람을 만나고싶어요.

나와 비슷한 사람이 여기에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