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전 남자친구의 연락

215170No.50402017.07.08 12:42

1년을 정말 미친듯이 사랑했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결혼도 허락받은 사이였어요.

둘이 여행도 많이 다니고..집에서 맛있는것들 만들어 먹으며 데이트도 하고..참 행복했었는데..
남자친구의 심한 집착으로 헤어졌습니다.

헤어진지 3년이 조금 안됐고,
그사람은 저와헤어지고 1년 반이 조금 넘어 결혼을 했어요.
이제 결혼한지1년하고도 몇 개월이 지났는데..

지난달 전화가 왔습니다.
어디서 본듯한 번호가 떠서 받았는데..그사람이었어요.
그립고 보고싶다고..너와 함께 했을때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고..한번 볼수 없겠냐고..

저는..결혼했으면 가정에 충실하라고..오빠 이러는거 보니까 내가 정말 헤어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내가 오빠와이프 입장이면 정말 화날거라고..다신 연락 말라고..이야기 했구요.

집착때문에 제가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지만..저한텐 한없이 행복하기도 했지만 슬펐던 기억이라..상처거든요.

근데 오늘 일어나보니 또 전화가 와 있네요.
저역시 너무 사랑했던 사람이라..
마음이 좋지 않아요ㅜㅜ
도대체 무슨마음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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