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허무하다..

363101No.50422017.07.08 12:56

공황장애 10년에 엄마아빠는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고
엄마의 히스테릭함과 아빠의 성질
6살차이나는 남동생은 돈가지고 자꾸 사고쳐서 매일
걱정되고 내나이 33세에 남자친구는 있지만
솔직히 결혼? 돈모으는거에 늦게 철들어 병신같이
모아논 돈도 별로 없고 공황장애 약먹고 결혼해서 애낳을
자신도 없고 자존감은 밑바닥에 우울함이 올라온다
인생의 낭비라는 sns보면 다들 행복해보인다
하루에도 몇번씩 대수롭지않게 문득문득 자살을 하는
나를 상상하고 보험금이라도 가족에게 남겨줄수있나
생각하고 그와중에 하루하루는 너무 바쁘게 돌아가서
스트레스 풀고 여유를 가질 시간도 없다
아파트 옥상 올라왔는데 문열려있길래 담배 세대
연짱피고 써본다..
내 남은인생 조금이라도 행복하고 알차게
보내려면 난 어찌해야 할까
좋아요 0 2
이전24712472247324742475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