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얘기좀 그만

497664No.54932017.07.28 20:18

한국은 외모 얘길 원체 자주 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살 얘길 많이 하는거같음. 친하지 않은 사이에도 스스럼 없이 함. 오늘도 엘베에 얼굴만 아는 이웃 아줌마가 탔는데 살이 빠졌네 어쨌네 계속 주절주절. 볼때마다 그소리 하는거같음 남 외모에 뭐가 그리 관심이 많은지 대꾸해주기도 귀찮음
집에 와서 폭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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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0272017.07.29 00:30
기분 좋으라고 한말ㅋㅋ
이 글 쓰신분은 그 말 듣고 기분나빠젔는대
그 말 들으면 기분이 나빠질거라는 이해심도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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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4202017.07.29 00:16
외모얘기 기분나쁠수도 있죠. 본인이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갖고 말했어도.
전 엘베 탔을때 어떤 할머니께서 '예쁘네. 근데 언니가 더 예쁘더라' 그러시고 예쁜 언니얘길 계속하심. '아...네ㅋㅋ' 그러고 걍 집에왔는데 상처받아서 계속 생각남ㅋㅋㅠㅠ 알고보니 언니도 아니고 다른집애였어요ㅋㅋㅋ
왜 남의 외모를 저울질하고 평가하려하는지. 신경안쓰고 살고 싶은데 평가 받고 비교당하는 일이 은근 많아서 그게 힘들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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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1132017.07.31 04:20
우리나라 인간들은 남 기분 진짜 많이 생각안합니다..

너 살 쫌 쪄라

너 살쫌 빼라

너 얼굴이 왜이렇게 검냐

너 옷이 왜이러냐

너 머리쫌 깍아라

그리 친하지 않은 주위사람들까지

개인적인 외모에 너무 입을 댑니다..

님 말 완전 동감하고.. 진짜 저딴식으로 얘기하는 인간들 다 입쫌 하루만이라도 락 걸어서 잠궈 보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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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33417.07.28 23:23
기승전폭식.
그사람은 당신 기분 좋으라고 없는 빈말도 하는데 그정도 이해심도 없으신가요?
님 원하는대로 아무도 님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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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5861417.07.29 00:25
그게 왜 기분좋으라고죠? 걍 생각하는말 그대로 뱉는거지. 듣는 사람이 싫어한대도 내 의도가 좋으면 그 사람도 무조건 좋게 들어줘야하는건가요? 세상 참 이기적으로 사시네요. 님 원하는대로 보는 사람마다 님한테 살쪘네어쩌네 하시길 바랄게요^^ 그토록 원하시던 관심 참 좋으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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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5861417.07.2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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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02717.07.29 00:30
기분 좋으라고 한말ㅋㅋ
이 글 쓰신분은 그 말 듣고 기분나빠젔는대
그 말 들으면 기분이 나빠질거라는 이해심도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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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82317.07.28 23:56
그만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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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5861417.07.29 00:2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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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42017.07.29 00:16
외모얘기 기분나쁠수도 있죠. 본인이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갖고 말했어도.
전 엘베 탔을때 어떤 할머니께서 '예쁘네. 근데 언니가 더 예쁘더라' 그러시고 예쁜 언니얘길 계속하심. '아...네ㅋㅋ' 그러고 걍 집에왔는데 상처받아서 계속 생각남ㅋㅋㅠㅠ 알고보니 언니도 아니고 다른집애였어요ㅋㅋㅋ
왜 남의 외모를 저울질하고 평가하려하는지. 신경안쓰고 살고 싶은데 평가 받고 비교당하는 일이 은근 많아서 그게 힘들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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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5861417.07.29 00:26
제말이요^^ 그분은 볼때마다 외모얘기말고는 안하시는거같아요 볼때마다해요 볼때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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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78317.07.29 00:29
전 잘생겼기때문에 잘생겼다고 하면 좋던데..

엘베에서 할머니가 "총각 너무 멋있다."

찡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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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5861417.07.29 00:31
간단히 한마디한게 아니고 피곤해서 택시잡았는데 아저씨가 계속 말거는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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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02617.07.29 01:05
이사가세요.
네~ 다음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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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5861417.07.29 01:51
네 상사가 갈구면 이직하세여 친구랑 싸우면 절교하시구여 힘들면 자살하시면 대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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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42417.07.29 02:36
남의 몸매 보고 구체적인 부위 언급하는 거 성희롱이라고 생각함
핫팬츠는 다리 예쁜 여자가 입어야한다는 둥 뭐 힐도 다리가 예뻐야 받쳐준다나 뭐라나 개소리 나는 눈이 없어서 그들의 외모 까내리는 거 못하나요ㅋㅋ
쓰니님 말대로 이거 우리나라사람이 유독 심하고 정말 미개한 문화 중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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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04017.07.2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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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11317.07.31 04:20
우리나라 인간들은 남 기분 진짜 많이 생각안합니다..

너 살 쫌 쪄라

너 살쫌 빼라

너 얼굴이 왜이렇게 검냐

너 옷이 왜이러냐

너 머리쫌 깍아라

그리 친하지 않은 주위사람들까지

개인적인 외모에 너무 입을 댑니다..

님 말 완전 동감하고.. 진짜 저딴식으로 얘기하는 인간들 다 입쫌 하루만이라도 락 걸어서 잠궈 보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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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65517.07.31 13:49
외모에 대한 평가가 기분 나쁜건 사실이나 한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특히 어른들)의 사고방식을 다 바꿀 수 없으니 내가 상처 덜받는게 최선인것같아요ㅠ 나이 먹으면서 점점 유연하게 대처하게 되는데 어렸을땐 정말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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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24117.07.31 23:27
신경안쓰는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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