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회사같은데를 들어가도 면접 질문은 큰 틀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습니다.
단골질문들 리스트를 뽑자면
1. 자기소개 해보세요.(진짜로 당신이 누구인지 궁금해서 묻는다기 보다는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라고 짧은 시간에 어필하는 거기 때문에 프로필에 나와있는 뻔한 내용은 금물! 물론 학교란 특성을 고려하면 안 물어볼수도 있습니다.)
2. 왜 지원했나요?(당신이 뭐가 목표여서 이 학교의 무엇을 보고 무엇을 배워갈지를 알고 지원했는지를 답하면 됨. 학교의 설립배경 같은걸 얘기하면 금상첨화! 그 학교에 대해 많이 알아봤다는 증거도 되니)
3. 본인이 잘하는 게 뭔가요.(회사 같으면 특기사항을 말하면 되지만 학생이라면 아무래도 잘하는 과목 위주로 얘기해야겠지요. 여기서 중요한게 본인이 잘하는 과목이랑 그 학교의 특성과 불일치하면 감점일수 있습니다. ex)문과인데 과학고 지원)
4. 스스로의 문제점은 뭐라고 생각하나요. (이게 많이 중요한게. 문제점을 얘기하라고 진짜 치명적인걸 커밍아웃 해버리면 광탈이고요. 어디까지나 학교에서의 교육과정을 통해 극복될수 있는 수준으로 어필하시면 됩니다. "저는 문제점이 없습니다!"는 좋은 타겟이 되기 딱 좋으니 절대 자제하시고..)

그 밖에 자잘한 걸로 물어볼 수 있습니다. 근데 이 큰 틀 위주로 잘 준비하시면 자잘한건 대체로 대처가 가능할겁니다. 화이팅!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말하실 때 자신감 있게 말씀하셔요. 회사 면접도 아니지만 말할때 자신감 없고 우물쭈물한 사람은 누구라도 뽑기 싫을겁니다. 틀려도 됩니다. 면접에는 정답이 없으니까요. 지적 들어오면 깨끗이 인정하고 다시 숙지하겠다고 당당하게 얘기하면 됩니다. 어차피 짧은 시간에 전체를 알기는 힘들기 때문에 전반적인 느낌을 보려는거기 때문에 자신감 없이 우물쭈물하면 절대 감점입니다. 목소리 크게. 자신감있게 하세요. 그럼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