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 같은거 사주는게 어떨까여

조울증이시면 병원에 대려가시는게

여자들은 공감해주길 바라고
남자들은 해결해줄라 그런다죠

님역시 해결을하려고 하시네요
남자친구는 해결사가아니라
여자친구가 기대고싶을때 어깨대주고
힘들때 위로격려공감 해주고
신날때 같이즐거워해주면되요
조금만 세심하게 관심을 가져주면
그걸로 행복해하는게 여자에요

왜 풀어줄라그러죠? 뭐잘못하셧는데요?
풀어줘야하는 의무라도? 해결못하는일이면?
안절부절 눈치보는남자 정말싫어합니다
대화하세요 전화하시던 찾아가시던..

갑자기 좋은방법이랍시고 허무맹랑한
이상한방법 뙇! 들고나타나면
여자친구가 기분이좋지않앗던게 다 사라지고
갑자기 밝던 여자로 확 변할까요?
아니면 늘 그런식으로 여자친구
화를 '잠시' 잠재웟던거에요?
(만약 그랫다면 여자친구분 부처시네;)

님이 풀어주는게아니라 본인이 털어놓게해야되요
먼지처럼 털거나 빨래해서 없어지면 좋겟지만
그게안되잖아요..결국 자기 입으로말하고
스스로 속시원하게 훌훌털어내면 풀려요
그걸 유도해내는게 '공감' 입니다
즉 풀어주고싶거든 들어주란 소리죠

누군가 님이 좋아하는 음식을
자기도 좋아한다고 말해주면
신나서 그 음식에대해 이야기하지않나요?
a:'그 메뉴는 진짜 바삭거리고 매콤해서 너무좋아~'
b:'헐!!너 나랑똑같네?? 거기다가 샐러드대박!!'
a:'와 인정 ㅎㅎㅎ진짜 그 조합 개쩔지~~'
이렇게 공감받는것에 기분이좋아지는것처럼요


평소친한 여사친들이잇다면
여자들끼리하는 대화법을 배워보세요
카페나 술집에서 보통 무슨대화를하고
중요한건 '어떻게' 대화하는지 배우세요

의사가아닌 일반인이해줄수잇는
가장좋은 치유는 공감이에요
가르치려하지말고 해결해주려하지말고..

그사람 마음을 최대한으로 이해하고
본인일처럼 힘들어해보세요
나라에 대참사나 재난이일어낫을때
남일이지만 심란하던 그런마음으로요


-추가
과연 조울증일까요?? 의심되면 병원 데려가보세요
하지만 저는 아닌거같네요..여자분은 그냥
기분은 답답하고 짜증나는데
말하자니 속좁은 여자되는거같고
이렇게 기분나쁜 티를내는데도
기분안좋냐고 물어봐주지도않고
시원하게 싸워주면 차라리 좋겟는데
남친이 또 너무착하고;;..이런것같아요;;
제 상상이지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