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출장가서 잠시동안 고양이 맡고있어요
재작년에도 출장가서 한달 동안 저희집에 있었고
그 후 오랜만에 저희집에 오는거에요

남친이 고양이 키운지는 3년 조금 넘었고
저랑 사귀는 중간에 고양이를 분양한거여서
남친 고양이지만 제 자식?같은 고양이에요ㅜㅠ

지난 2월 말부터 대략 2주정도는
저희집에서 되게 잘 지냈어요
저희 가족들도 오뎅바로 놀아줘서 고양이도 적응을 잘 했는데 이번주 부터 갑자기 물려고해요ㅠㅠ

살짝 깨물면 장난치는 거구나 하고 넘길 텐데
진짜 자세를 잡고 싸우려고 해서 고양이한테 서운하고난감해요 그냥 집에서 걸어가면 갑자기 다리를 물려고 하고..

갑자기 이러니까 너무 무섭고 뭔가 내가 잘 못했나
싶기도 하고 얘가 무슨 신호를 보내는 것 같은데
이유를모르니까 저 스스로도 답답하기도 해요

먹이도 있고 간식도 간간히주고
물도 화장실도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ㅠㅠ
왜이러는 걸까요??